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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충주의 자그마한 자연휴양림, 봉황자연휴양림 요즘은 자연휴양림이 워낙 많다보니... 네이버 지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검색을 하니, 2,551개나 나온다.... 충주에 있는 봉황자연휴양림도 그 중의 하나이다. 충주 울궁산 기슭에 위치한 봉황자연휴양림은 산림욕 코스가 있고, 휴양림 앞에 넓은 계곡이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휴양림 내에 숙박시설들이 있어, 가족 휴양지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태안 제일의 어항, 안흥항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 있는 안흥항은 태안에서 가장 큰 어항이다. 원래 안흥항은 옛부터 중요한 항구였다. 조선시대에는 남쪽지방의 세곡을 한양으로 운송하는 중간 기항지였었고, 중국과 교역하는 무역하이기도 했던 곳이다. 이곳의 전략적 중요성때문에 효종 때, 안흥항 뒤에 수군절도사가 주둔하는 안흥성을 쌓았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70년대에 삼성그룹이 개발한 연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 있는 연포해수욕장은 1967년에 개장되어, 1972년부터 삼성그룹이 고급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개발한 해수욕장이다. 인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래를 옮겨다 갯벌을 메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제는 삼성이 손을 뗀 것인지, 삼성이라는 이름을 떠울리기에는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영화 '바보선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데, 무슨 영화인지, 나는 제목도 처음 듣다보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리포수목원 옆, 천리포해수욕장 예전에는 천리포해수욕장 옆에 천리포수목원이 있었는데, 이제는 천리포수목원 옆에 천리포해수욕장이 있다... 그만큼, 천리포수목원의 명성은 올라갔지만, 천리포해수욕장은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는 듯 하다. 원래 천리포해수욕장은 1955년에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었다. 약 1Km가량의 길이에 20ha가량의 백사장은 꽤 큰 규모이다. 하지만, 요즘은 천리포수목원에 간 김에 들르는 곳이 된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가 공부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있는 죽향초등학교는 1909년에 설립된 공립초등학교이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57호로 등록되어 있는 오래된 옛 목조 교실 건물이 있다. 이곳은 1926년에 지어져, 2003년 6월까지 사용되었고, 옥천이 자랑하는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가 공부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는 죽향초등학교 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전에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고 육영수 여사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박정희, 박통, 두환이, 전통, 순자, 등등등 이 나라의 대통령과 영부인이 모든 이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 같지는 않은데, 딱 하나의 예외가 육여사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여튼 대단한 것은 분명하다... ========================== | .. 더보기
안면도 자연휴양림 뒷켠에 있는 두산목장 안면도에는 은근히 두산그룹이 부동산투자를 꽤 한 듯 싶다.꽃지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두산목장, 두산염전, 등이 있다. 서산목장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목장은 출입금지이다. 그러다보니, 그냥 기나가는 길에 길옆 초원에서 몇장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물론,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서, 목장 안에 들어가서 담는다면, 담을 것이 많겠지만, 그냥 아마추어 동호인에게 허락할 리는 만무하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백제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 부여 궁남지 신라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경주 안압지라면, 백제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부여 궁남지이다. 궁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란 뜻의 궁남지는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 3월에 조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궁남지는 13,000여 평의 규모이지만, 예전에는 수만평이 넘는 규모의 커다란 인공 연못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무왕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이다. 일본서기에는 궁남지의 조경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쓰여졌다는데, 물려받은 일본은 잘 발전시켰는데, 왜 우리는..... ㅠㅠ 여튼, 현재 궁남지 주변에는 넓게 연밭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7월이면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국도변의 작은 금강산, 금월봉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 옆 82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조금은 넓은 휴게소를 만났다. 차가 많이 서 있어서 들렀는데, 주차장 옆쪽에 거대한 암석이 있다. 이를 금월봉이라고 한다고 한다. 휴게소 이름도 금월봉 휴게소..... 이 금월봉은 원래 시멘트회사가 점토를 채취하던 중에 발견한 기암괴석이다. 마치 금강산과 같이 생겼다고해서,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암괴석을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붙여진 이름이 '금월봉'이다. 하지만, 접근이 통제되어, 자유롭게 모습을 담기는 어렵다... 그냥 옆에서, 그 녀석 참 신기하게도 생겼다...라는 탄식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청남도의 외도, 아산 피나클랜드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피나클랜드는 1996년부터 조성하여 10년의 노력 끝에 2006년에 개장되었다. 이곳 사장 부인은 거제도 앞 외도해상농원을 개발한 부부의 따님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피나클랜드도 수많은 꽃들이 반기는 곳이다. 언덕 위 전망대에 오르면 아산만 일대가 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잠시 빗방울이 뿌리는 바람에, 그냥 꽃만 찍다가 왔다. 여기도 또 다시 가야하나...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지나다가 잠시 차를 세웠던 춘장대해수욕장 충청남도 서천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혼자 서천 마량리를 목적지로 가다가, 팻말을 보고 이름은 들어본 곳 같아 잠시 차를 세웠던 곳이다. 춘장대해수욕장은 바다가 깨끗하고, 모래갯벌에서 조개,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자연학습장 8선에 뽑힌 곳이라는데.... 무엇보다 목적지를 두고 가던 길이라,게다가 혼자... 나중에 다시 살펴보러 가야하나.... 고민 중.....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다시 가봐야 할 천리포수목원... 천리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12번째로 세계수목원협회가 인증하는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받은 수목원이다. 미국인으로 한국에 귀화한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 Carl Ferris Miller)이 1962년에 매입하여 1970년부터 정성들여 가꾼 천리포수목원은 2009년 3월에 일반에게 개장되기 전까지 간혹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신비의 수목원이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계절에 간 탓인가... 쓸데없이 꽃무릇에 필이 꽂혀, 꽃무릇만 담다 왔다... ㅠㅠ 조만간 다시 가봐야 할텐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남 서천군과 보령시를 잇는 부사방조제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부사리에 있는 부사방조제는 1986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완공한 방조제이다.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방향의 장안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부사방조제는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롱다리가 아니라, 농다리다. 충북 진천에 있는 농다리는 고려떄 만들어져 천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돌다리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려져 있다. 언듯 보면, 마치 돌무더기를 늘어놓은 듯 보이는 농다리는 다듬지도 않은 투박한 돌들을 쌓아 교각 역할을 하게 하고, 그 사이 사이에 큰 돌을 놓아 다리를 만들었다. 진천은 김유신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려 떄 만들어진 농다리와 김유신은 상관이 없다. 여튼 최신 기술로 만든 다리도 무너지는 나라에서, 천년을 넘게 남아있는 다리가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현충사 입구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숙종 32년)에 세운 사당이다. 예전 박정희 시절에는 박정희가 충무공을 가장 존경한다고, 광화문에도 충무공 동상을 세우고, 이곳 아산 현충사도 대대적으로 손질하여 호국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그때는 학교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공부도 시키던 시절이니까...) 시대가 변해, 이제는 과거와 같은 정권의 뜨거운 지원은 없지만, 원래 충무공의 업적이 유명하여 현충사의 명성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담기 위해 갔기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현충사 입구의 길은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로 뒤덮히는 유명한 출사지 중의 하나니까... ^^;;; 바로 앞쪽의 곡교천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 이날 곡교천과 함께 돌았는데, 현충사 앞은 노랗게 .. 더보기
태안 솔향기길의 용난굴 태안 솔향기길 1구간 바닷가 절벽에 있는 용난굴은 옛날에 용이 날아간 굴이라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용난굴은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곳을 가려면, 태안 솔향기길에 있는 블루라군 펜션을 검색하면 된다. 별도의 표지판은 없지만, 펜션근처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내려가서 절벽 아래를 살펴보면 발견할 수 있다. 용난굴은 만조때는 물에 잠긴다고 한다. 그래서 물때를 살펴보고 가야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