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79

사명대사를 기리는 천황산 표충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천황산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이름을 지어준 사찰이다. 원래는 654년(태종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죽림사(竹林寺)라 하였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승려 황면선사(黃面禪師)가 현재의 자리에 중창하여 영정사(靈井寺)라고 개칭하였다. 이후, 1839년에 사명대사의 고향에 있던 표충사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사찰의 이름을 표충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아직도, 사명대사의 유품이 보존되어 있는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일본 교토의 사찰, 오오타니혼뵤

교토(京都)의 기온거리에서 청수사로 가느라, 거리를 따라 걷다가 불교사찰이 보여 들렀다.이름은 오오타니 혼뵤(大谷本廟) 교토에는 워낙 신사와 사찰이 많아서 그런건지, 내지는 우리에게 덜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네이버나 국내 사이트에는 정보가 없지만, 일본 홈페이지는 제법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내게야 그냥 금각사, 청수사나 알지, 그외에는 잘 모르니... 같은 불교지만, 확실히 우리와는 아주 많이 다르다... ========================== | 불펌 금지 | ==========================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에 있는 고찰, 내소사

변산반도에 위치한 내소사는 워낙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인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에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도 하였고,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내소사는 그 중에서 소소래사라고 한다.내소사에는 여러 문화재가 남아 있다고 한다. 특히, 대웅전은 조선건축의 대표작중 하나라고 한다.아쉽게도 대웅전은 제대로 담지 못해서, 다시 가야 할 듯 싶다... 내소사를 나오는데, 스님이 걸어오신다. 우리는 출발하는데, 스님은 돌아오시는 모양이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9.05.03

울산의 비구니사찰, 석남사

석남사....드라마 도깨비에 나와 유명해진 석남사는 경기도 안성의 석남사이고, 한자로 石南寺라는 이름도 똑같은 이곳은 울산에 있는 석남사다.울산의 석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비구니 사찰이다. 즉, 여승들의 절이다.824년(헌덕왕 16)에 창건되었고, 임진왜란 이후인 1674년(현종 13)에 중건되었으나, 한국전쟁 당시에 폐허가 되었다가, 1959년에 다시 복원된 사찰이라고 한다.늦은 오흐, 해가 산너머로 사라질 즈음에 도착하다보니, 햇빛이 눈을 사로잡았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9.04.24

미륵신앙의 중심, 김제 금산사

금산사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지어진 천년고찰이며, 미륵신앙의 중심이 되는 사찰이다. 미륵신앙의 중심이라서 그런지,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미륵불이 가장 크게 모셔져 있는 곳이다. 또한, 후백제의 견훤이 아들들에게 쫓겨나 유폐되었던 곳이 이곳 금산사이다. 그러나, 지금의 금산사가 그 금산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근래 건물이 방문자를 맞이한다. 원래의 건물은 정유재란 당시에 왜군에 의해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후, 인조 때에 재건되었다고 하나, 방문자를 맞이하는 정면에 위치한 대적광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법당이었지만, 1987년 12월에 화재로 소실되어, 근래에 새로 지은 법당이라, 그냥 보아도 새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옆에 위치한 미륵전은 국보 제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조..

종교/불교 2019.04.01

도깨비 촬영지로 더 알려진 천년고찰, 안성 석남사

안성시 서운산에 있는 석남사는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다.통일신라시대 문무왕 20년(680년)에 창건된 석남사는 천년고찰이다. 특히, 석남사의 영산전은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건물이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돌계단의 위에서 찍은 드라마 장면때문이다.원래 이곳의 대웅전은 영산전 앞에 있었지만, 근래에 축대위로 옮겼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9.03.15

초봄에 찾은 순천 선암사

태고종의 총본산인 순천 선암사는 542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875년에 도선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는데, 어느 쪽이 맞건, 천년사찰임은 분명하다. 선암사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사찰이다. 선암사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매화가 유명해서, 이른 봄 매화를 만나러 떠났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에서 걸어들어가면, 유명한 승선교를 만나게 된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조금은 적막해 보이기도 했지만, 아치형 돌다리로, 보물 제400호라고 한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9.02.09

양산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시 영축산에 위치한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삼보사찰)의 하나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사찰이다.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이며,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찰이다. 646년(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다른 곳들 보다 먼저 매화(홍매)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답게, 통도사는 여러 암자들을 거느리고 있고, 각 암자들도 다른 곳의 암자와는 달리 규모가 제법 크다. 극락암, 사명암, 백련암, 옥련암, 안양암, 등등 각 암자가 웬만한 사찰의 규모이다. 통도사를 가면, 통도사만 보지말고, 이들 암자들도 들러볼 것을 권하고 싶다. ==========================..

종교/불교 2019.02.08

충남 당진의 안국사지

안국사지..... 안국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이다.지금은 3개의 석불이 이곳에 사찰이 있었던 것을 말해줄 뿐이다... 안국사의 정확한 창건시기와 폐사시기는 알려져있지 않다.백제말에 창건되었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고, 고려때 창건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고 한다.여튼, 고려시대에는 꽤 번창했던 사찰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후 1929년에 다시 일으켜세웠지만, 또다시 폐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폐사지에서 보듯이, 이곳에도 뒤늦게 세워진 신식 사찰건물이 들어서 있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