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59

재밌는 바위가 있는 풍경, 서낭바위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의 서낭바위는 해변의 바위 위에 작은 나무가 서 있는 재밌는 풍경이 있는 곳이다. 송지호해수욕장 바로 옆의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넘어가면, 작은 암벽해변에 있는 이들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일출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나홀로 출사다보니, 누군가가 눈에 띌 수 있는 송지호 해변에서 일출을 담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낭바위는 원래 서낭당(성황당)이 있던 곳이라 서낭바위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하늘공원에서 본 일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에 있는 하늘공원.... 예전에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천지개벽한 곳이다. 가을이라, 일출도 담고 억새도 담을겸, 아침 일찍 찾아갔다. 이곳은 개인 차량으로 올라갈 수 없다. 그러나, 이른 아침이라, 아직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걸어올라갔다... 자리를 잡고, 해뜨기 전 성산대교 주변의 야경을 담았다.... 그리고, 드디어 일출..... ========================== | 불펌 금지 | ==========================

용눈이 오름의 아침

어릴 적에 제주에 갔을 때는 "오름"이라는 이야기를 못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제주의 오름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몇십년 사이에 새로 생긴 것도 아닐텐데... ^^; 위에서 보면, 용의 눈과 같다고 해서, "용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드론을 갖고 가서 확인을 해봐야하나..... 여튼 용눈이오름의 아침은 일몰과 함께, 성산일출봉 일대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의 아침풍경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대개 많은 이들이 바라는 모습인 사자바위와 옆의 바위 틈새로 떠오르는 일출은 1년에 2번, 3월과 9월이다.하지만, 사자바위가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담으려면, 사실 그 포인트는 매우 제한적이다.더군다나,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시기에 그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엄청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지켜야 한다.그런 열성을 얻는 사진은 인생샷은 되겠지만, 이미 많이 본 사진을 내 카메라로 하나 더 얻는다는 것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듯 하다.그래서, 아예 마음 편하게 다녀왔다. 해가 어느쪽에서 뜨건 관심 없이..... ========================== | 불펌 금지 | ==========================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다도해가 보이는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에서 일출과 다도해를 담으러 갔다. 그런데, 차가 많다..... 정상의 데크에 텐트가 가득하다... 바로 옆에 있는 레이더기지는 사진촬영하지 말라고 계속 스피커로 방송을 한다... 뭐, 그쪽 찍을 생각도 별로 없는데.....안개가 자욱했다.....뭐 해가 깨끗하게 뜨는 것만 찍을 것은 아니니까, OK~~~ 안개덕분에 일출이 뿌옇지만, 나름 빛이 이쁜 색을 만들어, 계획에 없던 전파탑 꼭데기 한장.... 역시 높은 곳이라 전망이 좋다..... 광양쪽으로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서 공단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영종도에서 담는 인천대교 일출, 석산곶

영종도에서 인천대교 일출은 대개 석산곶에서 많이 담는다. 하지만, 일출방향과 인천대교를 맞추려 한다면, 영종해안남로에서 적당히 위치를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마도 겨울철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비행기는 쉬지 않고 날아온다..... ========================== | 불펌 금지 | ==========================

국내 4대 기도처 중의 하나, 여수 향일암의 일출

국내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여수의 향일암.... 한마디로 기도빨이 좋은 곳으로 소문난 향일암은 이름그대로 향일암(向日庵)은 태양을 향한 암자이다.원효대사가 659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향일암은 불행히도 2009년에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현재는 다시 중건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향일암은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인 동시에 이름 그대로, 태양을 향한 곳...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워낙 유명한 탓에, 그냥 암자라기보다는 사찰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해가 떴다... 거북이들이 지켜보는 바다..... 향일암에는 유난히 거북이 형상물들이 많다.이는 관음신앙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불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잘은 모르겠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