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기록/경기 ・ 인천 221

대부도, 메추리섬의 일몰

현재의 대부도는 여러개의 섬이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가 된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섬이름의 지명들이 많다. 그중에도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다. 그중의 하나인 메추리섬은 아주 작은 섬이다. 물론, 대부도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건너편에는 영흥도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그곳에서 시작되는 송전탑은 시화호를 지나, 수도권으로 연결된다. 때마침, 보름이라 둥근 달이 밝다. 달빛이 환하다보니, 노출차이가 크다. 그래서, 더 어둡게 찍고, 환하게 보정..... ========================== | 불펌 금지 | ==========================

강화도 연미정의 아침

강화도 북동쪽에 위치한 연미정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이곳의 물길이 제비꼬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물길을 따라서, 휴전선이 지나간다. 따라서, 바로 건너편이 북한이다. 70년대만해도, 밤이면 확성기가 시끄럽게 울리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그때는 민통선이 더 나와있어, 이곳도 민통선 안쪽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바로 앞에 민통선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예전같은 긴장감이나, 통제는 안보인다. 북한보다 월등한 경제력을 보유한 남쪽의 자부심 덕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저 새들은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갈 듯 싶다. 바로 옆부터는 민통선, 즉 민간인통제구역이다. 그러나, 요즘 강화도의 민통선은 예전의 민통선이 아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유로이 다닐 수 있다. 멀리 북한 땅이 보인다. 저..

제3경인고속도로 옆, 연성 톨게이트

연성 톨게이트는 제3경인고속도로에 있는 톨게이트이다.대부도쪽으로 가거나, 송도, 소래포구 등지로 갈 때, 고속도로에서 논에 물이 고이면 반영을 찍으러 가야지 하던 곳이었다.그러다가 마침 시점이 맞아 혼자 다녀왔다... 그리고, 새로 구입한 수정구로도 몇 장..... ========================== | 불펌 금지 | ==========================

이제는 사라진 석모도의 칠면초군락

석모도에서 민머루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염전도 있었고, 칠면초 군락지도 있었다. 물론 염전은 폐염전이 되어 버려진지 오래 였었지만.....지금은 칠면초 대신에, 잔디밭이 조성되고 있다.이곳에 퍼브릭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는 사라진 풍경이다.그렇게 계속 사라지고, 또 새로운 것이 나타난다..... ========================== | 불펌 금지 | ==========================

영종도에서 담는 인천대교 일출, 석산곶

영종도에서 인천대교 일출은 대개 석산곶에서 많이 담는다. 하지만, 일출방향과 인천대교를 맞추려 한다면, 영종해안남로에서 적당히 위치를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마도 겨울철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비행기는 쉬지 않고 날아온다..... ========================== | 불펌 금지 | ==========================

영종도의 거잠포와 매도랑의 아침

매부리 같이도 보이고, 상어 지느라미 같이도 보이는 매도랑... 매도랑을 담는 곳이 바로 거잠포 선착장이다. 물론, 일출방향에 따라서는 그 주변으로 촬영위치를 바꾸기도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철이 적기이다. 여름철에는 일출방향이 전혀 다르므로, 일출과 함께 담기 어렵다. 거잠포의 아침은 해 뜨기 전부터 시작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부들, 낚시를 위해 찾은 이들의 분주함 등이 거잠포의 아침을 깨운다. 망원으로 담는 먼 바다 어선들은 인천의 아파트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인천공항 덕에 비행기를 함께 담는 경우도 많다. 해가 뜬 이후에도, 부두의 움직임은 계속된다..... ========================== | 불펌 금지 | ================..

요즘 많은 분들이 찾는 미생의 다리

최근에 서울에서 가까운 일출/일몰 명소로 알려진 미생의 다리... 드라마 미생과는 상관없는 곳이다... ^^ 태양이 다리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뜨고 져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게으른 탓에 일출과 일몰은 많은 분들의 사진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대신에 야경을 담아보기로 했다... 몇년 전만해도 없던 아파트 숲이 뒤덮힌 소래쪽으로 해가 저물고 드디어 어둠이 왔다.... 혼자 왔다리 갔다리도 해보고... ^^;;; 시흥 갯골생태공원과 가까운 이곳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갯벌이다.즉, 내륙쪽에 형성된 갯벌이다. 한마디로 진흙창... ^^;;; 반영과 함께 담기 위해서는 갯벌로 들어가야만 한다... 덕분에 다녀온 다음 날 바로신발은 세탁을 가야만 했다... ^^;;; ========..

부평동 폐교회에서...

극장을 안 가다보니, 극장에서 본 영화가 별로 없는데... 얼마전 우연히 케이블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잠깐 보다보니, 이곳에서 격투장면을 찍었던데..... 주택가 뒷편에 황량하게 남아있는 이곳을 영화하는 이들은 참 잘도 찾는 것 같다... 바로 옆의 주택, 멀리 보이는 아파트와 병원 건물이 웬지 다른 세상같아 보이는 곳이다... 함께 동행했던 동호회 회원의 이쁜 공주님이 모델이 되어주어서... ^^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