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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제천 10경 중 제 9경, 탁사정 충북 제천에 있는 탁사정은 계곡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조선 선조떄 제주수사를 지낸 임응룡이 귀하야하여 해송 8그루를 심고, 그후, 그의 아들 임희운이 정자를 지어 팔송정이라 했다고 한다. 1925년 후손 임윤근이 허물어진 정자를 다시 세우고, 의병좌군장 원규상이 탁사정이라 이름 붙였다. 제천 10경 중 제 9경으로 선정된 곳으로,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계곡이 참 멋진 곳이었을 듯 싶다.그러나, 현재는 계곡이 유원지가 되어, 그런 운치를 찾기는 어렵다는 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진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무턱대고 찾아갔던 청풍호 상방곡 청풍호는 제천시 청풍면쪽 충주호를 일컫는 명칭이다. 공식적으로는 충주호이다. 충주호 주변 어디를 가볼까하는 생각에 위성지도를 보면서 무턱대고 결정하고 찾아갔던 곳이다. 괜한 집중공경을 받았다... ㅠㅠ 외지인이 별로 안 찾는 곳이라 그런지, 이 녀석도 우리가 신기한 모양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질녘 청풍호반에서 청풍호 주변을 헤메다가, 해가 저물었다. 특별히 알려진 출사지가 별로 없는 그 곳에서 혹시 색다른 풍경이 없을까 탐험하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지만, 풍경이란 것이 똑같은 곳은 절대로 없는 것이다보니,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하긴, 남들 잘 안 가는 곳을 가보려 일부러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었으니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삼한시대에 축조된 제천 의림지 제천에 있는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저수지이다. 상주의 공검지, 밀양의 수산제, 김제의 벽골제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림지는 오래된 역사와 함께, 둘레가 약 2Km나 되는 큰 저수지이다. 충청도지방을 호서(湖西)지방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충청도가 의림지라는 호수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주변에는 노송과 수양버들이 있고, 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이 있으나, 현재는 제천시민들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위락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무창포해수욕장 바로 남쪽에 있는 독산해수욕장 주변에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아서 그런지, 무창포해수욕장 바로 남쪽에 있는 독산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하면서도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해수욕장이다. 밀조개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ㅠㅠ이곳은 밀조개 외에도, 쭈꾸미, 소라, 등을 채취하기 좋아, 조개잡이 체험을 하러 오는 이들도 많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바로 남쪽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원래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해수욕장이다.그러나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 많이 쇠퇴하였다. 바로 앞에 있는 석대도까지 약 1.5Km가 매달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의 사리 때 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이라 일컫는 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긴, 그 모세의 기적이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흔하지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청양 장곡사 앞에 있는 칠갑산 장승공원 장곡사로 가는 길에서 마주한 칠갑산 장승공원은 장곡사 입구부근에 있다. 청양은 장승과 관련된 각종 유래와 전설이 많은 곳이라, 옛부터 장승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5년 5월에 장승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칠갑산장승축제'를 개최하면서 이곳 장승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약 350개의 장승들이 있다고 하는데, 옛날 고을에 서있던 그 장승은 아니고, 새롭게 만든 장승들이다.그래서그런지, 조금은 느낌이 기대보다는 많이 못한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태공들에게 잘 알려진 안면도 승언지 안면도 승언리에 있는 승언지는 강태공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낚시에 문외한이다보니, 승언지가 그런 곳인 줄도 모르고, 근처의 두산목장과 두산염전을 향하면서 들렀을 때, 그리 눈여겨 보지 못했던 것이 조금은 후회스러운 곳이다... ㅠㅠ 하지만, 저수지를 가로지르던 수풀은 기억에 남는 곳이다. 공연이 저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을 담고는 그냥 어슬렁어슬렁만 하다 온 곳...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다시 찾아가기 어려운 대청호 부수골 대청호는 참 넓은 곳이다. 주변이 대부분 숲으로 둘러쌓여 일반인의 출입이 별로 없기에, 더욱 신비한 느낌을 주는지도 모르겠다. 대청호 부수골 주변에서 어디 없나하며, 길도 없는 곳을 나무를 헤치고 호숫가로 내려가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다시 찾아가려면...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금강변의 옥천 독락정 충북 옥천에 있는 독락정은 선조 40년에 절충장군중추부사를 지낸 주몽득이 세운 정자이다. 처음에는 정자로 지었지만, 이후에는 서당의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정자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산들이 용이 춤추며 승천하는 기세라고 하여, 선비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바로 앞에 정수장같은 커다란 시설물이 떡허니 자리잡고 있어, 멋진 경관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단지, 금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몇몇 강태공들만 보일뿐....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천 동백나무숲 옆의 홍원항 매년 쭈꾸미와 광어축제가 열리는 서천 홍원항은 자그마한 어항이다. 바로 옆에 동백나무 숲과 동백정, 그리고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마량포구가 있다. 그런 이우로, 흥원항만을 가기보다는 두루두루 둘러보는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수몰위기의 문화재를 이전/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게 된 수몰지역의 문화재들을 이전/복원한 문화재단지이다. 충주호 바로 옆에 조성된 이 곳에는 원래 청풍면에 있던 금남루, 응청각, 청풍향교, 등의 옛 건물들이 이사와 있다.하지만, 원래의 자리를 벗어난 이들의 모습은 웬지 어색하게 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단양팔경의 하나, 옥순봉 옥순봉은 원래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등과 함께 단양팔경의 하나이다.원래 단양군에 속한 지역이었지만, 현재의 행정구역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충주호에 면해 있는 산이다. 퇴계 이황이 옥순봉이라는 이름을 짓고, 손수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는 글자를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원래 배를 타고 봐야 하겠지만, 짧은 여정에 그리 시간을 낼 수는 없어, 그 가까운 곳에 있는 옥순대교에서 멀리 바라만 보고 와버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기억에 오래 남을 고수대교 충북 단양의 고수대교...원래 고수대교를 담으러 갔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잊지못할 해프닝으로 인해 머뭇거리는 사이, 해가 저물고, 남한강 수면 위의 반영과 함께 노을에 물들어가는 고수대교를 담게 되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견공이랑 놀다 온 청포대해수욕장 태안에는 해수욕장이 참 많다. 해안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계속 해수욕장이다. 일일이 다 가볼 수도 없고...하긴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뭐,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청포대해수욕장도 태안의 여러 해수욕장 중의 하나이다.드넓은 백사장과 서해바다의 완만한 경사... 주변 소나무숲에는 캠핑장도 있다. 그냥 그런 해수욕장이구나 하다가 눈에 띈 것은... 두마리의 큼지막한 견공을 데리고 나온 가족이었다.리트리버와 허스키로 보이는데... 자슥들은 덩치값을 하는지 바다가 즐거운 모양이다. 우리집 하루는 어림도 없는데... ^^ 요즘은 한국이 미국보다 더 개방적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