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의 북쪽 끝, 만대항
태안반도의 북쪽 끝에 있는 만대항은 2010년 12월에 충청남도에서 지방어항으로 고시되었다. 그 이후, 이곳도 개발의 꿈이 부푼 곳이다.하지만, 이곳도 역시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이 대부분이다. 바로 앞에 어선들과 이들이 정박할 부두가 있고, 저편에는 양식장이 눈에 들어온다. 간조시간에 바다 한 복판에 있는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는 할아버지...식당 건물도 할아버지 것이고, 양식장도, 그리고 입구에서 보았던 염전도 할아버지 재산이라는데, 마술공연도 하신다고 한다.참 재주도 많으시다..... 멀리 낙지 잡는 이가 보인다.내 눈에는 잘 잡는 것 같은데, 할아버지는 저렇게 잡으면 얼마 못잡는다고 하신다. 낙지잡이도 역시 Know-How가 있어야 하나보다...하긴, 내가 잡으려면, 하루 종일 씨름해도 하나나 건지려..
더보기
기나긴 은행나무 길이 있는 곡교천
천안에서 발원하여 아산을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곡교천, 아산 현충사 근방의 곡교천변 도로에는 은행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탕정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고속도로가 밀릴 것 같아, 국도로 돌아 올라오다가 우연히 마주친 곳이었다. 차 타고 올라오면서, 한참을 지나야했던 은행나무 길을 보며,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 하지만, 아직은 노란 물이 덜 들어, 다시 가야하나 했지만, 아무때가 갈 수 있는 가까운 곳도 아니고...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