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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원군의 묘 남원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이다. 그의 묘소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다. 가야산 바로 옆이다. 원래부터 남원군의 묘가 이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곳이 2대천자을 배출할 명당이라는 이야기에, 원래 이곳에 있던 가야사를 대원군이 불지르고, 연천에 있던 남원군의 묘를 이장하여 이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한때는 수덕사보다도 훨씬 큰 사찰이었다던데, 한 사람의 욕심때문에 큰 사찰을 불질렀다는 것은..... 글쎄다..... 십수년전에도, 대통령이 되고자, 자신의 아버지 묘를 이장한 대통령도 있었지만.... 여튼, 대원군은 고종이 즉위하기 이전부터, 정권을 잡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던 것이다. 명당덕분인지, 고종과 순종이 왕권을 이어 받았으니, 명당은 명당인가보다.... 대원군이 집권한 후에, 양심에 걸리긴 .. 더보기
괴산의 수옥폭포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수옥폭포....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왔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에는 몇몇 드라마를 촬영했다고도 하는데...작지만 조용하고 이쁜 폭포라는 느낌이다.게으름 피느라, 삼각대를 안 갖고 가서, ND 없이 폭포를 담은 것이 조금 아쉽지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춘장대해수욕장의 일몰 춘장대해수욕장이 해수욕장으로는 넓고, 바닷물도 얕아 유명한 듯 한데, 사진, 특히 일몰을 담은 사진은 그리 알려진 사진이 많지 않은 곳인 듯 하다.바로 옆의 흥원항은 너무 여러번 가서 그날따라 가기가 그냥 싫었다.어차피 서해바다니까, 일몰은 있읉테고... 하면서 춘장대해수욕장으로 향했다.태양은 춘장대해수욕장의 남쪽 끝에서 지고 있었다. 아마도 여름이면 조금 더 북쪽으로 이동하겠지 싶지만, 그런 경우에는 마땅한 보조 피사체가 없을지도 모르겠다.여튼, 그란 태양은 춘장대 옆의 흥원항 방향으로 저물고 있었다. 비록 일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하늘의 구름고 노을은 다행히 기대 이상이었다.덕분에 구름과 노을사진만 가득히..... ^^; 그래도 그나마 오어사 접견이네..... =============.. 더보기
비오는 날의 대청호반 진사골 대청호 주변에는 참 많은 마을이 있다.대청호가 크니까, 주변에 마을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만, 충주호보다 훨씬 많은 듯 한 느낌이다.진사골을 찾은 날은 비가 왔다.비가 온다고 출사를 포기하는 건 아니니까..... 마을에서 나오는데, 밭일을 하시는 두 어르신을 만났다. 비오는 날인데도 쉬지 않으시고, 부부가 함께 밭일을 하신다...情 ... 그게 그리 힘든 것은 아니라고 보여주시는 듯.....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단양 새한서점, 흑백으로..... 새한서점은 헌책방이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흑백사진이 훨씬 잘 어울리는 곳인 듯 하다.그래서, 흑백으로 변환한 사진들로 한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이런 곳에 서점이????? 단양에 있는 새한서점 단양에 있는 새한서점.....영화 내부자 등을 찍은 곳이기도 한 이곳은 헌책방이다.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갔는데, 시골동네로 들어가더니, 산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설마 이런 곳에 무슨 서점이??? 그런데, 정말 있다. 겉모습만 봐서는 서점같아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양의 책들이 있다. 이 정도에서 눈치를 채시겠지만, 바닥은 그냥 흙바닥이다. 엄청난 양의 책들 사이로 추억의 책들이 나타난다..... 성문 기본영어, 핵심영어, 종합영어.....우리 때는 교과서보다 더 교과서 같았던 참고서다. 그리고 더 더 더 유명한홍성문의 수학 정석 시리즈..... 기억이 새록 새록....... 새한서점 홈페이지에서 책을 주문할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봄비 오던 날, 배꽃 담으러 갔던 성환 지금은 행정구역상 천안시에 속해있는 성환은 옛부터 배가 유명한 곳이다.배꽃을 담으러 가기로 했는데, 봄비가 계속 오락가락..... 가는 곳마다 배밭이다... 배꽃을 담으러 가긴 했지만, 배꽃만 담을 수는 없다. 이런, 저런..... 하지만, 목적은 역시 배꽃....이화(梨花)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이른 봄날의 도담삼봉 일출 도담삼봉 일출은 언제 가도 좋은 듯 하다..... 이번에는 아직 추위가 덜 가신 초봄에 갔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세종시 연동면 유채꽃마당 축제 봄이면 세종시 연동면의 미호천 둔치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굳이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유채꽃을 즐길 곳은 많다. 세종시는 물론, 구리시, 창녕, 경주, 등등에 넓디넓은 유채꽃밭이 조성된다. 물론, 서래섬도 있다. 하지만, 서래섬은 좁은 편이라... 이런 자리에 연인들이 빠질 리 없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당진 도비도의 일몰 당진 도비도는 대호만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도비도농어촌휴양단지리조텔가 있다는데, 거창한 리조텔은 아닌 듯 싶다. 어차피, 일몰을 담으러 갔던 것이라 관심도 별로 없었지만..... 일몰방향인 반대편은 행정구역상 서산이다. 하지만, 그 사이의 섬들까지는 당진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도담삼봉 야경 대개 도담삼봉은 일출 사진을 많이 담지만, 밤에 조명을 비친 도담삼봉의 야경도 사진 담기에 좋은 곳이다. 양백산 전망대에서 일몰을 담고 들르기 딱 좋은 곳인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호지 뚝방에서 우연히 만난 고니떼 원래 대호지뚝방은 예정했던 목적지는 아니었다. 항상 그러하듯, 지나가다가, "이 길은 뭐지?" 하는 호기심에 들렀던 곳이다. 그냥 전봇대가 줄지어 서 있는 비포장길....뚝방 위로 올라서니, 멀리 새들이 보인다. 그리고, 고니들이 노니는 모습이 보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해에서 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 서천에 있는 마량포구는 당진의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서 바다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왜목마을은 몇번 가봤지만, 마량포구는 가 본 적이 없어서 새벽길을 마량포구로 정했다. 왜목마을은 옆에 모래사장과 해수욕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있지만, 마량포구는 달랑 포구뿐이다... ㅠㅠ서해에서 바다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사실 특별하게 시선을 끄는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서, 등대 사이로 뜨는 일출을 담아 보려 했지만, 낮게 깔린 해무(?)로 그것도 무산....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단풍철 핫플레이스, 송곡지(불장골저수지) 지난 가을, 가장 Hot했던 출사지 중의 하나... "송곡지"라고 불리는 "불장골저수지" 신문에도 소개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일부러 조금 늦게 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도 많이 저물었지만,짙은 안개때문에 풍경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고, 깔끔한 풍경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어떤 분들은 일찍 자리를 뜨고...... 그래도,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날이었던 듯 하다. 되레, 이날이 지난 1년 중에 가장 셔터를 열심히 눌렀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안개 낀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쉽진 않으니까..... 나말고도 신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 물안개낀 반영도 좋았고...... 어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