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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타

예전에는 결혼식때문에 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종로 낙원상가 뒷편, 운현궁의 맞은편에 있는 천도교 수운회관... 1972년에 준공된 천도교의 중심인 중앙총부가 있는 곳이다. 천도교는 잘 알다시피, 동학이다. 동학의 3대교주 손병희가 정교분리의 원칙을 내걸고, 종교로서의 동학을 고수하고자 1905년 2월 1일 교명을 천도교로 개칭하였다. 길가쪽에 있는 큰 건물이 수운회관이고. 그 옆에 있는 붉은 벽돌건물이 천도교 중앙대교당이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천도교의 중앙교당으로 종교의식과 일반의식을 하는 곳으로, 손병희의 주관으로 1921년에 완공되었다. 동학의 건물이 서학의 건물과 비슷한 것은 웬지 조금 어색한 듯도 하다... 여튼, 내게는 수운회관이 그냥 결혼식장으로 떠오른다... ^^;;; 수운회관이 아니라 중앙대교당인데... 그래서 최근까지도 중앙대교당.. 더보기
한국 최초의 이슬람사원, 이태원 이슬람사원 서울 시내의 타국, 이태원은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외국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이슬람을 비롯한 중동문화권도 이곳에 있다. 터키, 이란, 등 이슬람국가의 문화와 생활이 한데 어울려 있다. 그 중심에 우리나라 최초의 이슬람 사원이 있다.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의 중앙성원인 이곳은 국내 9개 이슬람사원과 60여개의 임시 예배소를 대표하는 곳이다. 이슬람이라고 하면, 웬지 테러가 생각나는 건, 서구의 시각에서 보는 편향된 시각일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위인으로 추앙받는 이토 히로부미를 안중근 의사가 암살한 것이 우리에게는 속 시원한 의거이지만, 일본에게는 테러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어쩌면, 이슬람 과격세력의 테러도, 서구입장에서는 테러이지만, 그들에게는 의거일 것이다. 원래 종교란 것이 함께 사이좋게 잘 살라는 것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