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39

남해 보길도의 망끝전망대에서...

완도군에 위치한 보길도..... 보길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망끝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했다. 해남의 땅끝전망대는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망끝"?????망끝은 보길도의 망월봉의 끝자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보길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일몰조망지로 좋은 곳인 듯 한데, 일정이 보길도에서는 당일치기라 일몰은 포기하고 그냥 낮에만 돌아다녔다. 일몰이 없어도, 보길도의 바다풍경은 아기자기하다.양식장 부표가 많은데, 무슨 양식장인지는 모르지만, 부표가 색색이 떠있어 그 자체가 불규칙한 패턴을 그리고 있었다. ========================== | 불펌 금지 | ==========================

서해에서 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

서천에 있는 마량포구는 당진의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서 바다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왜목마을은 몇번 가봤지만, 마량포구는 가 본 적이 없어서 새벽길을 마량포구로 정했다. 왜목마을은 옆에 모래사장과 해수욕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있지만, 마량포구는 달랑 포구뿐이다... ㅠㅠ서해에서 바다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사실 특별하게 시선을 끄는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서, 등대 사이로 뜨는 일출을 담아 보려 했지만, 낮게 깔린 해무(?)로 그것도 무산.... ㅠㅠ ========================== | 불펌 금지 | ==========================

추위에 얼어버린 서산시 지곡면 작은 어촌 앞바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의 이름없는 작은 포구..... 지난 2018년초 겨울은 제법 추웠다. 바다가 다 얼어붙었으니..... 바다도 얼었는데, 되레 한강의 얼음소식은 약하기만 했다..... 온난현상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갔다는데, 겨울 온도는 되레 내려갔나??? 하지만 올 겨울은 너무 따듯한 것 같다..... ========================== | 불펌 금지 | ==========================

속초해변에서 맞이했던 일출

동해안은 어디나 다 일출포인트이다. 단지, 철조망이 막고 있는지, 혹은, 사진의 양념이 될 피사체가 있는지, 등이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어디나 어선이 있어, 철조망만 없다면 찍을 거리는 충분한 듯 하다. 속초해변도 마찬가지였다. 특별한 피사체가 없었어도, 어선, 등대, 그리고 해변에 나온 사람들이 사진을 심심치 않게 해주었다. ========================== | 불펌 금지 | ==========================

해운대 미포에서 만난 저녁풍경

해운대의 서쪽 끝이 동백섬이라면, 해운대의 동쪽 끝이 미포가 아닐까 싶다. 부산에 대해 잘 모르기에 함부로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사실, 거기가 미포인줄도 모르고 사진을 담았으니...... 단지, 내가 모르던 해운대의 모습을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담았던 기억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기억이 더 소중했던 날이었다. ========================== | 불펌 금지 | ==========================

영종도의 거잠포와 매도랑의 아침

매부리 같이도 보이고, 상어 지느라미 같이도 보이는 매도랑... 매도랑을 담는 곳이 바로 거잠포 선착장이다. 물론, 일출방향에 따라서는 그 주변으로 촬영위치를 바꾸기도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철이 적기이다. 여름철에는 일출방향이 전혀 다르므로, 일출과 함께 담기 어렵다. 거잠포의 아침은 해 뜨기 전부터 시작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부들, 낚시를 위해 찾은 이들의 분주함 등이 거잠포의 아침을 깨운다. 망원으로 담는 먼 바다 어선들은 인천의 아파트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인천공항 덕에 비행기를 함께 담는 경우도 많다. 해가 뜬 이후에도, 부두의 움직임은 계속된다..... ========================== | 불펌 금지 | ================..

아산만 방조제에서의 일몰

대전에서 올라오는 길에 서해안으로 빠졌다. 원래 생각은 서해안 쪽으로 가려 했는데, 해무가 끼었다고 해서, 방향을 아산만으로 돌렸다. 공세리쪽 벌판도 좋다고 해서, 그쪽을 살피다가 시간에 쫓겨서 그냥 아산만 방조제로 옮겨 급하게 몇장..... 요넘의 일몰사진 담을 때는 어떤 색온도가 좋을지 간혹은 헷갈린다.그냥 내 마음 내키는대로... ^^;;; 그러다보니,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서 담고도 색이 확 달라지는..... ㅠㅠ 해도 사라지고, 그냥 출발하려는데, 노을빛이 좋다.근데, 혼자 갔으니, 모델도 없고, 주변에 쓸만한 피사체도 없고... ㅠㅠ 그냥 엄한 바람개비나... 요럴 땐, 누가 옆에 있음 좋을텐데... ^^; ========================== | 불펌 금지 | ==========..

영덕 대진항에서...

영덕하면, 역시 대게가 먼저 떠오른다. 영덕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강구항이다. 대진항은 영덕의 작은 항구다.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대진항이란 이름이 낯익어서 잠시 들렀다. 하지만, 대진항을 검색하면 여러 대진항이 나온다. 고성 대진항이 가장 유명하고, 그외에도, 동해시와 삼척에도 대진항이 있다. 대게가 유명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혼자 떠난 길이라, 대게 시식은 포기... 그래서 대게 대신에 대진항 옆에서 어부와 낚시꾼만 담고 지나쳤다. 다음에는 꼭 대게를 먹어야 할텐데.....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