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91

춘장대해수욕장의 일몰

춘장대해수욕장이 해수욕장으로는 넓고, 바닷물도 얕아 유명한 듯 한데, 사진, 특히 일몰을 담은 사진은 그리 알려진 사진이 많지 않은 곳인 듯 하다.바로 옆의 흥원항은 너무 여러번 가서 그날따라 가기가 그냥 싫었다.어차피 서해바다니까, 일몰은 있읉테고... 하면서 춘장대해수욕장으로 향했다.태양은 춘장대해수욕장의 남쪽 끝에서 지고 있었다. 아마도 여름이면 조금 더 북쪽으로 이동하겠지 싶지만, 그런 경우에는 마땅한 보조 피사체가 없을지도 모르겠다.여튼, 그란 태양은 춘장대 옆의 흥원항 방향으로 저물고 있었다. 비록 일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하늘의 구름고 노을은 다행히 기대 이상이었다.덕분에 구름과 노을사진만 가득히..... ^^; 그래도 그나마 오어사 접견이네..... =============..

이젠 잊혀진 월천리 솔섬의 현재...

한때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으 솔섬사진으로 유명했던 월천리 솔섬... 대한항공 공모전 사진때문에 또 한번 시끄러웠던 그곳이다.하지만, 이곳에 LNG기지가 들어서면서, 사진 동호인들의 시야에서 사라진 그곳...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들렀다..... 일단은 예전 해수욕장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기나긴 방파제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솔섬..... 예전같은 멋은 역시 사라졌다..... 솔섬은 그대로지만, 그 배경에는 LNG탱크들만 줄줄이 서 있게 되어 버렸다. 때마침, 커다란 LNG선이 한척 들어온다... 솔섬의 그림자... 그리고, 꼬리만 보여주던 저 녀석.... ========================== | 불펌 금지 | ==========================

강릉항과 남항진해변을 연결하는 솔바람다리

남대천을 사이에 두고 강릉항과 마주보고 있는 남항진해변...그 두곳을 연결하여주는 다리가 솔바람다리다. 물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분들... ^^ 푸들 한녀석이 신나서.... 솔바람다리는 보행자 전용이다. 나름 꾸민 다리다... ^^;밤에 가면 조명이 들어 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함께 간 분의 지휘로, 모델놀이... ^^; 힘들게 찍는다... ^^; 다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옆에 '아라나비'라는 짚라인이 있어, 바다위로 날아서 넘어갈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당진 도비도의 일몰

당진 도비도는 대호만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도비도농어촌휴양단지리조텔가 있다는데, 거창한 리조텔은 아닌 듯 싶다. 어차피, 일몰을 담으러 갔던 것이라 관심도 별로 없었지만..... 일몰방향인 반대편은 행정구역상 서산이다. 하지만, 그 사이의 섬들까지는 당진이다. ========================== | 불펌 금지 | ==========================

남해 보길도의 망끝전망대에서...

완도군에 위치한 보길도..... 보길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망끝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했다. 해남의 땅끝전망대는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망끝"?????망끝은 보길도의 망월봉의 끝자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보길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일몰조망지로 좋은 곳인 듯 한데, 일정이 보길도에서는 당일치기라 일몰은 포기하고 그냥 낮에만 돌아다녔다. 일몰이 없어도, 보길도의 바다풍경은 아기자기하다.양식장 부표가 많은데, 무슨 양식장인지는 모르지만, 부표가 색색이 떠있어 그 자체가 불규칙한 패턴을 그리고 있었다. ========================== | 불펌 금지 | ==========================

시원한 바다풍경을 지닌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 남쪽, 해금강 근처의 바닷가 언덕이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넓은 바다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차도 있다... 돌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는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다. ========================== | 불펌 금지 | ==========================

주문진 바닷가의 도깨비 촬영지

특별한 볼거리도 없던 바닷가가 인파로 복잡하다..... 드라마 도깨비 방영 이후에 연인들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곳이다. 많은 커플들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다.빨간 머플러 임대도 해준다.빨리 찍으라고 난리다... ^^ 하지만, 그 열풍도 잠시.... 물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찾지만, 그때만치 복잡하진 않다. ========================== | 불펌 금지 | ==========================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의 아침풍경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대개 많은 이들이 바라는 모습인 사자바위와 옆의 바위 틈새로 떠오르는 일출은 1년에 2번, 3월과 9월이다.하지만, 사자바위가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담으려면, 사실 그 포인트는 매우 제한적이다.더군다나,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시기에 그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엄청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지켜야 한다.그런 열성을 얻는 사진은 인생샷은 되겠지만, 이미 많이 본 사진을 내 카메라로 하나 더 얻는다는 것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듯 하다.그래서, 아예 마음 편하게 다녀왔다. 해가 어느쪽에서 뜨건 관심 없이.....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