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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서산 삼길포항의 선상 회센터 서산에 있는 삼길포항에는 선상 회센터가 있다.어선이 바로 배를 대고, 갓 잡아온 생선을 즉석에서 회를 떠준다. 회는 그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수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 갓 잡은 생선을 어선 위에서 파는 것은 조금은 이색적인 모습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갯바위 위로 해가 저무는 파도리해수욕장 태안에 있는 파도리해수욕장은 만리포보다 더 남쪽, 어은돌해수욕장의 남쪽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다. 건너편으로는 어은돌해수욕장이 보이는 이곳은 아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더 좋다. 약 1Km가량의 길이로 펼쳐진 백사장 옆으로는 검은 갯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갯바위쪽으로 가면, 작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화 '박하사탕' 에서 설경구가 기차와 맞짱뜨던 곳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그곳...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의 주천강을 건너는 철교다. 이곳에서 ;박하사탕'을 촬영했다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지만, 철로쪽으로 들어가는 조금 많이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아직도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에도 낙서가..... 근데 잘 되고 있으려나??? 이러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나오는 길에 길가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서 나쁜 남자 컨셉으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근처의 대청호반 대청호는 참 넓고 담을 것도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 저곳을 뒤지며 다니다보면, 특별한 지명이나, 표지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지명 표기가 참 어렵다. 이곳도 마찬가지다.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과 마산동이 만나는 곳인데, 일단은 추동에 속하는 면적이 더 넓어서 추동이라고 불러본다. 대청호수로 약수터식당 앞에 차를 세우고, 대청호로 걸어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버려진 배들도 함께... 이곳은 대전 시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낚시가 금지되어 있다. 순시선이 수시로 돌면서 낚시꾼들을 나가라고 재촉한다. 대청호의 모습은 수면상승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대청댐의 수위가 올라갔을 때와 내려갔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개인적으로는 내려갔을 때가 더 좋은 것 같다. =====.. 더보기
윤봉길 의사의 위패가 봉안된 예산 충의사 수덕사를 들렀다가 올라오는 길에, 충의사라는 팻말이 보였다. '사'라는 글자에, 무슨 절인가 하며, 가는 길이니까, 잠시 들러보자 하는 생각으로 잠시 멈춰섰다. 충의사는 절이 아니었다... ^^;;;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이다. 바로 앞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가, 어록탑, 기념관 등이 함께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두리의 서편, 의항리해수욕장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바다 좌측에 보이는 곳이 의항리이다. 이곳은 작은 반도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신두리에서 가려면 소근진성쪽 남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저편 작은 섬과 같이 돌출된 곳이 있어, 일몰 사진 담기에 심심치 않은 곳이다. 이곳에는 예전에 군 초소가 있었던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천 마량리의 동백나무숲과 동백정 충남 서천의 동백정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있는 정자이다. 강진 백련사보다는 북쪽이라, 조금은 늦게 4월경에 동백이 핀다.물론 규모면에서도 백련사 동백나무 숲보다는 훨씬 작다. 서해 바닷가에 있는 동백정에서는 일몰도 함께 볼 수 있다.앞에 작은 섬이 하나 있어, 심심치않은 모습의 일몰이다. 동백정 바로 옆에는 서천 화력발전소가 있다. 다행히 사진 찍는 방향과 반대다. 바로 옆에는 흥원항과 마량포구가 있다.봄철에 쭈꾸미 축제가 열리는 이곳에 가면, 동백나무 숲을 들렀다가, 일몰까지 담고,쭈꾸미로 저녁을 하고 올라와도 좋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 맹씨행단 아산의 맹씨행단... 행단이라고 해서, 무슨 옛 장사꾼집단인가 했더니, 찾아보니, 행단(杏壇)은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단어로, 학문을 닦는 곳이란 뜻이라고 한다. 맹씨행단, 즉 맹씨집안이 학문을 닦는 곳이다. 원래 이곳은 고려말 최영장군이 살던 집이었다고 한다. 이후, 그의 손녀사위인 맹사성이 물려받아 살면서 이곳이 맹씨행단이 되었다. 맹씨행단이 특별한 이유는 14세기에 지어진 집으로, 현존하는 전통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가옥이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일반인의 집이다. 맹씨행단에 있는 세덕사는 맹사성과 그의 부친, 그리고 조부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북 제천의 박달재한우마을 숲길 박달재한우마을은 충북 제천에 있는 한우목장이다. 물론, 한우를 먹으러 갔던 것은 아니다. 이곳 숲길이야기를 따라 갔을 뿐... ^^;;; 대개는 태백, 영월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기에,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정겨운 숲길이 이쁜 곳이다. 두번 갔었는데, 한번은 피곤해서 다들 촬영할 때, 차에서 쉬었더니, 사진이 별로 없네... ㅠㅠ 다음에 가면...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청호 탐험, 회남대교부근 소진이골 대청호는 정말 무진장한 출사보고인 듯 싶다. 넓은 대청호 일대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수몰에 의한 흔적과 인공호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호수변이 그러하다. 법수리, 산수리, 등등 비슷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사실 이곳의 이름이 소진이골인지는 잘 모르겠다.아무것도 없는 곳이다보니, 특별한 이름도 없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매산리와 사음리가 마주하는 곳이다. 멀리 회남대교가 보이는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소진이골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냥 그렇게 불러본다. 가만히 잘 앉아 있다가, 카메라 드는 것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추사 김정희의 옛집, 추사고택 충남 예산의 추사고택은 추사체로 유명한 명필 추사 김정희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다. 원래는 53칸이 큰 집이었지만, 현재는 20여칸만 남아있다.조선시대 중부지방의 전통가옥을 연구하는 데에 소중한 사료라고 하는데, 무식한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 추사고택을 둘러보던 중 잠겨있는 문틈사이로 아이가 보여서 급하게 한장..... 추사의 글씨가 붙어있는데, 설마 원본은 아니겠지...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대 백제의 어마어마한 궁궐을 재현했다는 백제문화단지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에 걸쳐서 조성된 이곳은 백제 왕궁인 사비성과 백제 초기의 궁성인 위례성 등의 백제궁궐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고 한다.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왕궁을 어떻게 재현했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게다가, 더 넓은 영토를 갖고, 더 강력한 중앙집권을 이루었던, 조선 궁궐보다도 더 대단한 궁궐을 고대시대에 왕의 권한이 그리 막강하지도 않던 작은 백제에서 사용했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장이 심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말 이렇게 경복궁보다 더 멋졌을까???글쎄다...상상의 나래를 너무 펼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 심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한가지 좋은 것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하지만, 솔직히 다른 이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 더보기
빈티지 느낌이 살아있는 홍성 판교마을 판교마을 경기도 판교 신도시가 아니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에 있는 마을이다. 판교로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온다. 대부분이 분당구로.... 하지만, 분당구 판교의 신도시가 아니라, 이곳 판교마을은 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조용한 마을이다.조금은 빈티지 느낌의..... 판교마을을 들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던 중, 작은 언덕 위의 폐교회 발견...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외암리 윗산막골의 느티나무 외암리 민속마을에 들렀다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근처에 사는 분이 멋진 나무가 있다는 이야기에 들렀던 곳... 돌아와서 위치를 확인하니까, 동네 이름이 윗산막골이라고 나와, 그냥 윗산막골 느티나무라고 불러본다. 참으로 커다란 나무다.웬만한 렌즈로는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나무옆, 대리석에 비친 반영도 시도해보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똑딱선 기적소리가 들릴 것 같은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 하면 떠오른 것 중의 하나가 '만리포 사랑' 아닐까 싶다. 너무도 오래된 노래지만, 오래 전 개그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불러 다시 기억에 콱 박힌 듯 하다. 하지만, 지금의 만리포에는 더 이상 똑딱선은 보이지 않는다... ^^; 만리포는 원래 포구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포구보다는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더 익숙하다. 원래 모래사장의 길이가 만리라고 하는 만리포 해수욕장은 그 윗편으로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해수욕장들과 형제 해수욕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만리나 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가 삼천리 금수강산인데, 그 안에서 만리라니 말이 안되지... ^^ 대천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고운 모래로 유명하다. 해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