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쇠퇴했지만, 과거에는 번화했던 강경을 엿보게 하는 곳이 강경노동조합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당시 내륙의 수산물 공급과 유통의 중심이었던 강경에는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노조가 있었다.
1925년에 이들이 지은 노조 건물이 강경노동조합 건물이다.
한때 조합원이 3천명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노동조합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2층으로 만들었었는데, 관리부실로 2층이 무너져,
현재는 1층만 남아있다.
역사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건물 안은 텅 비어있어, 그리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때마침 눈에 띈 바로 앞의 철문에서 점프놀이나... ^^;;;
위의 사진을 갖고, 뽀샵으로 조금 장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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