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기록/강원 132

재밌는 바위가 있는 풍경, 서낭바위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의 서낭바위는 해변의 바위 위에 작은 나무가 서 있는 재밌는 풍경이 있는 곳이다. 송지호해수욕장 바로 옆의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넘어가면, 작은 암벽해변에 있는 이들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일출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나홀로 출사다보니, 누군가가 눈에 띌 수 있는 송지호 해변에서 일출을 담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낭바위는 원래 서낭당(성황당)이 있던 곳이라 서낭바위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신리 너와집

너와집은 강원도 산간의 전통적인 가옥양식이다. 지붕을 기와대신에 나무널판같이 생긴 나무판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는 이를 "느에", 또는 "능에"라고 하여, 느에집, 혹은 능에집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삼척시 신리에 너와집이 몇채 남아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추운 강원도의 특성때문에, 너와집은 일반 한옥과 달리, 집안에 부엌과 외양간이 모두 집안에 있다. ========================== | 불펌 금지 | ==========================

북평5일장

북평과 묵호가 합쳐져서 동해시가 된지도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북평과 묵호는 그대로 존재하는 듯 하다.북평 5일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5일장 중에서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한다고 한다.옛날에는 상인들이 이동하면서 5일에 한번씩 들러 시장을 연다고 5일장이었지만, 이제 1년 365일 내내 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이 운영되는 세상이라... 하물며, 24시 편의점까지.... 세상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북평 5일장의 유명세을 알려주는 듯, 길이름도 오일장길이다... 세상이 바뀌는 것은 거스를 수 없다. 우리가 나이 먹어가는 것도..... ========================== | 불펌 금지 | ==========================

이젠 잊혀진 월천리 솔섬의 현재...

한때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으 솔섬사진으로 유명했던 월천리 솔섬... 대한항공 공모전 사진때문에 또 한번 시끄러웠던 그곳이다.하지만, 이곳에 LNG기지가 들어서면서, 사진 동호인들의 시야에서 사라진 그곳...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들렀다..... 일단은 예전 해수욕장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기나긴 방파제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솔섬..... 예전같은 멋은 역시 사라졌다..... 솔섬은 그대로지만, 그 배경에는 LNG탱크들만 줄줄이 서 있게 되어 버렸다. 때마침, 커다란 LNG선이 한척 들어온다... 솔섬의 그림자... 그리고, 꼬리만 보여주던 저 녀석.... ========================== | 불펌 금지 | ==========================

강릉항과 남항진해변을 연결하는 솔바람다리

남대천을 사이에 두고 강릉항과 마주보고 있는 남항진해변...그 두곳을 연결하여주는 다리가 솔바람다리다. 물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분들... ^^ 푸들 한녀석이 신나서.... 솔바람다리는 보행자 전용이다. 나름 꾸민 다리다... ^^;밤에 가면 조명이 들어 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함께 간 분의 지휘로, 모델놀이... ^^; 힘들게 찍는다... ^^; 다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옆에 '아라나비'라는 짚라인이 있어, 바다위로 날아서 넘어갈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

주문진 바닷가의 도깨비 촬영지

특별한 볼거리도 없던 바닷가가 인파로 복잡하다..... 드라마 도깨비 방영 이후에 연인들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곳이다. 많은 커플들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다.빨간 머플러 임대도 해준다.빨리 찍으라고 난리다... ^^ 하지만, 그 열풍도 잠시.... 물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찾지만, 그때만치 복잡하진 않다. ========================== | 불펌 금지 | ==========================

철원, 두루미 탐조대에서.....

철원에는 이름에 "두루미" 가 들어간 곳이 많다. 겨울 철새인 두루미는 주남지를 비롯해서 국내 여러 곳에서 관촬되지만, 어쩌면, 국내에서 두루미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철원이 아닐까 싶다.특히, 두루미 탐조대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관촬 및 촬영이 가능하다. 아침에는 아침식사에 나선, 기러기, 오리, 등이 먼저 보인다. 그리고, 서서히 두루미들이 모습을 보인다.두루미 탐조대 앞에는 먹이를 뿌려놓기 때문에, 철새들이 모인다. 단, 눈이 왔을 때, 더 많이 모인다.눈이 안 오면, 들판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이곳까지 굳이 올 필요가 없어 그런 듯 하다.탐조대 입장료로 15,000원을 받는다. 그러나, 10,000원은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준다.이 상품권으로 철원시내에서 상품을 구매해도 되고, 탐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