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를 대표하던 도시, 나주
원래 전라(全羅)도는 전주(全洲)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그만큼 나주는 옛부터 호남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왕건이 견훤의 후방을 공략하여 점령하여 금성산전투를 치렀던 곳도 나주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 나중에 왕후가 된 여인이 장화왕후로, 고려 2대왕인 혜종의 모후이다. 영산강을 따라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나주는 옛부터 해상교통의 요지였다. 그래서, 내륙이지만, 등대가 있던 곳이다. 또한, 바다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었기에, 바다에서 잡은 홍어를 이곳에서 삭혀서 먹었다.그런 이유로, 이제는 포구가 없어졌지만, 아직도 홍어는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조선 말까지 전라도를 대표하던 곳이기에, 이곳에는 아직도 옛 동헌, 향교, 등이 남아있다. 영산동 일대에는홍어음식점과 일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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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덕산에서 바라본 법성포 물돌이
지난 가을, 불갑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법성포 물돌이를 담으러 영광에 들렀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물돌이를 나도 한번 담아보자 하는 생각에... 대덕산 등산로를 따라, 20분 가량 올라가니, 벌써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있다.다행히, 그리 넓지 않은 곳에 3분만 계신 덕에, 잠시 물돌이만 담고 하산..... 하지만, 담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다. 이미 보았던 사진만큼 잘 담기도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갖고 있는 광각으로도 담기에 허덕인다... ㅠㅠ 다음번에 어안을 빌려서 다시오나... 하는 생각이 들던.... 내려오는 길에, 셀카도 한장... ^^; 원래 법성포는 굴비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불교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법성포의 법이 불교를 의미한다. 다음에는 물돌이가 아닌 법성포를 살펴보러 다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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