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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호남

변산반도 적벽강에서... 적벽강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이런.... 적벽강이란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은 담은 것이 없네... ㅠㅠ 뭐 할 수없지...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변산반도 해안도로의 반월마을 당산나무 변산반도에서 적벽강으로 이동하다가, 적벽강에 거의 도착할 무렵, 해안도로 옆에 멋진 나무 한 쌍을 만났다. 촌장님께서 직접 모델도 서주시고... ^^ 나무 옆에는 아무런 안내나 표지도 없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이 동네의 당산나무라고 한다. 여튼, 공식적(?)으로 당산나무로 지정된 적은 없지만, 동네에서는 매년 이 나무 앞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니 당산나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 변산해수욕장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 있는 변산해수욕장은 1933년에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대천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국립공원내 집단시설지구로 관리되면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숙박시설 등이 낙후되고, 신규로 조성된 시설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을 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고, 호텔, 펜션, 레포츠센터 등의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사진찍기가 재미없어질텐데... -.,-; 역시 바닷가에 오면 남자들이 맡는 일은 뻔하다... 에구, 녀석 고생이다... ^^ 무엇이 위험한지 아는 사람만 알 수 있을 듯... ^^; 나오면서 보니, 그양반도 지친 .. 더보기
조금은 한적한 보성 대한 제2다원 대개 보성다원이라고 하면, 대한다원을 뜻한다. 하지만, 보성에는 대한다원이 하나 더 있다.제2다원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제1다원과는 분위기가 아주 많이 다르다. 산기슭에 있는 1다원과는 달리,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볼거리도 그리 많치는 않다. 제 1다원은 아예 관광지같이 되어 버렸기에, 이런 저런 볼거리가 있지만, 이곳은 그에 비해서 많이 한가롭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담은 사진은 대개 4거리 사진 정도인 듯 하다... 너무 더운 날이었던 탓도 있었지만, 우리도 잠시 담고는 대개 쉬기 바빴으니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진안 모래재의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은 담양이 유명하다. 하지만, 사실 메타세콰이어길은 꽤 여러 곳에 있다. 남이섬에도 있고, 영월에도 있고, 양재천 옆에도 조그마하게 있다. 사람만 바글바글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보다는 이곳 모래재 메타세콰이어길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텅빈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가는 무진장여객의 버스는 좋은 모델이 되어준다. 20~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오렌지색의 버스가 모래재를 올라가면 10여분만 기다리면, 다시 내려온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면, 이런 저런 사진을 담아도 되고... 드디어 기다리던 버스가 내려온다. 담은 사진이 영 마음에 안 들면, 또 기다리면 되겠지만, 또 기다리자니..... ㅠㅠ 그냥 다음 코스로 이동.....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국 5대 해안누리길, 신안해넘이길의 둔장해수욕장 신안군 자은도에 있는 둔장해수욕장아직 교통이 불편한 덕(?)에 한가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12년 10월 국토해양부가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에서 국민들이 꼭 가볼만한 5개 대표적인 해안누리길을 선정했는데, 이곳 둔장해수욕장을 포함한 '신안 해넘이길'이 포함되었다. 해질녘에 가야 좋다는 것인데, 우리는 저녁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해서...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저무는 송공리선착장에서... 자은도로 가기 위해 압해도의 송공리 선착장으로 향했다.이미 해 저무는 시간, 우리는 이 배를 타고 암태도의 오도선착장으로 건너간다. 암태도를 중심으로 자은도, 팔금도, 추포도, 그리고 천사다리가 있는 안좌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암태도에만 도착하면, 4개 섬을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제 이곳 송공리선착장에서 페리를 타는 것도 얼마 안 남았다.압해도와 암태도 사이의 교량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교량이 생기면, 페리 대신에 차로 그냥 넘어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송공리 선착장도 저물어가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마이산의 반영을 함께 담는 사양제 사양제는 진안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다음 지도에는 단양저수지라고 나온다. 아마도 사양제가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곳은 마이산의 신비한 모습을 반영과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꼭, 사진동호인들에게만 유명한 곳은 아닌 듯도 싶다. 출발하려는데, 버스가 몇대 들어오더니, 사람들이 미술도구들을 들고 다들 제방으로 올라온다.미술동호회에서 왔다고 한다. 하긴,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좋으면, 그림으로도 당연히 좋지...사진 동호인들 중에도 종종 미술을 위해 사진을 배우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변산마실길옆 칠면초가 가득한 황무지 새만금방조제를 넘어 우회전해서 변산반도방향으로 차를 몰다가, 우측으로 넓은 평원에 빨간 칠면초가 가득한 것을 발견했다. 우리의 원칙대로 일단 들이밀고 본다... ^^;;; 웬 장승도 하나 서있고, 버려진 배도 있다. 그리고, 어구를 정리하는 어부도... 염생식물인 칠면초와 구절초가 함께 자라는 것은 처음 본 듯 하다... 벌도 먹고 살겠다고, 이곳까지 왔고... ^^ 때마침, 삼성 이미지로거때문에 밀린 숙제 하느라, 삼성 똑딱이로도 몇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증도와 다리로 연결될 자은도 한운리 해변 자은도 한운리는 증도와 자은도 사이의 교량이 완공되면, 자은도의 입구역할을 할 곳이다. 달리 생각하면, 교량이 완공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넓은 갯벌이 펼쳐진 이곳도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멀리서 할아버지 한 분이, 갯벌에서 삽질을 하고 계셨다. 낚지를 잡고 계셨다. 그냥 취미로 잡으시는 것이라 하시며, 방금 잡은 낙지를 바닷물에 씻어서 먹으라며 주신다. 방금 잡은 산낙지... 진짜 산낙지를.....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안 자은도의 백길해수욕장 신안군 자은도에 있는 백길해수욕장은 아직 교통이 불편해서 많은 이들이 찾는 해수욕장은 아니다. 그러나, 증도와 자은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건설되면,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 같다. 백길해수욕장은 1.8Km에 달하는 긴 백사장과 해변의 소나무숲이 있어서, 캠핑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자은도에 저녁에 도착해서 잠시 들렀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어두워져서, 한장만 담고 돌아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 번에 이곳을 가면,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사라질 풍경, 증도와 자은도 다리 공사예정지 신안군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비금도, 등등등 다도해 해상공원에 속하는 이들 섬들을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부른다. 이들 섬들을 모두 다리로 연결하려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는 착공했고, 일부는 준비중이다. 2020년 완공예정인 이들 다리들은 구간별로 개통시기는 다르겠지만, 완공되게 되면, 이들 섬들도 육지의 일부가 될 것이다. 증도와 자은도를 연결하는 다리도 준비 중이다. 자은도는 증도에서 바로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다.하지만, 지금은 멀리 압해도로 가서 송공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한다. 뺑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증도의 남쪽 끝,이곳도 이런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가 나는 우전해수욕장 신안군 증도에 있는 우전해수욕장은 바닷가 모래사장의 자그마한 오두막과 의자가 마치 동남아의 어느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짱뚱어다리 바로 옆으로 길게 놓여있는 백사장은 약 4Km가량의 길이로 저편의 엘도라도리조트까지 이어진다. 모래사장과 함께,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들어나는 바다에는 양식장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짱뚱어를 볼 수 있는 짱뚱어다리 짱뚱어란 물고기가 있다.서울서만 자란 내게는 너무도 생소한 이름이었다. 조금 이상하게 생기고, 참 못생긴 녀석이다. 물고기는 물고기인데, 앞발이 있다. 신안에서는 짱뚱어탕을 끓여먹는다. 갈아서 끓인 짱뚱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하다. 짱뚱어탕은 신안, 순천 등의 갯벌에서 많이 잡혀서, 그 일대에서는 유명한 음식이다.내게는 낯설었지만... ^^;;; 그 짱뚱어를 볼 수 있는 다리가 짱뚱어다리이다. 신안군 증도에 있는 짱뚱어다리는 양쪽 해변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다리 아래는 썰물 때, 전부 갯벌이다.갯벌에는 짱뚱어와 게가 버글버글하다... ^^ 짱뚱어가 못생겼다고 내가 너무 무시했나... 막상 와서보니, 제대로 담은 짱뚱어는 없고, 게만 있다... ㅠㅠ 멀리 보이는 저들도 짱뚱어를 잡고 있었을까.... ^^; =.. 더보기
천사다리, 천사들의 다리? 전남 신안군에 천사다리라는 다리가 있다. 하지만, 천사(天使)가 아니라 천사(千四)다. ^^ 신안군 일대는 섬이 너무도 많다. 섬이 1004개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 천사다. 천사다리는 신안군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를 잇는 다리다.길게 나무로 만들어진 천사다리는 이들 세개의 섬을 서로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다. 하지만,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는 아니다. 오로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다.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길게 놓인 다리를 따라, 안좌도에서 박지도로, 그리고 다시 반월도로 섬여행을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아직은 덜 알려진 탓인지, 사람이 별로 없지만, 많은 섬들이 오밀조밀하게 있는 이곳에 딱 맞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다리를 따라, 인심도 좋은 그곳...한번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