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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폐채석장을 활용한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이다.2003년부터 채석이 끝나고 방치된 이곳을 복합 문화단지로 바꾸어 2011년에 완공하였다. 하지만, 내가 가본 것은 2009년이다. 그러니까 완공 이전이었다. 당시에 신문에 나왔던 기사를 보고 갔었다.폐 채석장에 물이 고여 그를 그대로 활용하여 만들었다고...하지만, 그때는 어느 정도 공사가 되었지만, 조금은 덜 된 느낌이었는데, 공사가 2011년에 완공되었다니, 지금은 모습이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물론, 사람도 많을테고... 그때만 해도 이 건물은 문을 닫고 있었는데, 지금은 열었을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은 강화도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강화군에 포함되는 석모도, 주문도 등에 해수욕장이 있지만, 강화도 본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는 동막해수욕장이 유일하다. 동막해수욕장에는 다른 해수욕장과 비슷하게 백사장이 있지만, 폭 100m, 길이 200m의 규모라고 소개되어 있듯이, 다른 동해안이나 서해안 해수욕장들과 비교해서 백사장은 그리 크지 않다. 대신에 썰물 떄에는 광활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해수욕을 즐기기보다는 갯벌체험을 하기에 알맞은 곳 같다. 바로 옆에는 분오리 돈대가 있고,이곳에서 약 20분 가량 서쪽으로 해변도로를 따라가면 장화리 일몰조망지가 나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은 영흥도에도 있고, 태안에도 있다. 하지만, 태안의 십리포해수욕장은 규모가 작아서인지, 대개 십리포해수욕장 하면,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을 이야기한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를 건너 차로 갈 수 있다.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교통도 편한 편이다. 물론,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편하지 않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탓인지, 이곳을 찾는 이들은 참 많은 듯 하다.주차잗오 넓직해서, 편하다... 아마도 십리포해수욕장의 가장 큰 볼거리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아닐까 싶다. 구불구불 틀어진 모습의 소사나무는 다른 나무들과는 참 다른 느낌이다.하지만, 이곳은 옹진군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소사나무 군락지 전체를 울타리로 막아서, 그냥 울타리 밖에서 봐야 한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 더보기
잊혀져가는 부두, 인천 화수부두 화수부두는 바닷가에 있는 부두가 아니라, 바다에서 물길을 따라 조금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아주 한적한 부두이다. 하지만, 70년대까지만해도, 가장 번화한 어항 중 하나였다고 한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새우젓부두로 유명했다고 한다. 부두의 쇠락과 함께, 화수부두 주변도 낙후되었다. 얼마 전 뉴스에 50년만의 화수부두 부활을 위해 어시장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화수부두에 다시 활기가 넘치기를 바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 민통선 바로 앞의 연미정 강화도 월곶리 민통선 바로 앞에 있는 연미정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정자로, 이곳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시켰던 일종의 사립학교 같은 곳이었다고 한다.하지만, 조선조 중종이 삼포왜란에서 공을 세운 황형에게 하사하여, 현재는 황씨 가문의 소유라고 한다. 예전에는 민통선 안쪽이라,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지금은 민통선 바로 밖이 되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단, 바로 앞에 부대가 있으므로, 촬영은 조심해야 한다. 월곶리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합쳐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같다고 해서, 제비 연(燕), 꼬리 미(尾) 즉, 연미정이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연미정은 성벽으로 둘러쌓여있다. 정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이곳이 .. 더보기
바닷가에 인접한 교동도 난정저수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수지의 끝이 바다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작년에는 탈북해서 이곳으로 넘어 온 이가 있다던데... 워낙 교동도가 북한땅과 가까우니까 가능한 일 아닐까도 싶다. 이곳에서 일몰을 담을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배를 놓칠 수 없다보니.....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영흥도에 있는 장경리해수욕장은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에 해당된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려면, 안산 대부도를 거쳐서 가야한다. 해변가에는 노송들도 있고, 백사장도 넓은 장경리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면서도 한적하고 조용한 해수욕장이다.노송에 둘러쌓인 야영장은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일몰을 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단, 계절이 맞아서 해지는 각도만 맞는다면... ^^; 요즘은 저 넘의 바람개비가 너무 많다. 가는 곳마다 있으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유명 출사지들을 벗어난 영종도 탐험 간혹, 출사지란 단어에 의문을 갖게 된다.출사지란 어떤 뜻일까...... 멋진 풍경이 있는 곳?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 멋진 풍경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꼭 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은 어디서나 다 담을 수 있는데... 굳이 출사지라고 하면,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유명 관광지같은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개 출발할 때의 목적지를 정해야 하니까, 주 목적지를 출사지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주 목적지를 갔다가 바로 돌아온다면 재미가 없다. 영종도를 가면, 대개 을왕리, 선녀바위, 무의도, 등등 이름있는 곳들을 들른다. 그래서 간혹은 그냥 안 가본 곳들을 무조건 가보기도 한다.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간조때에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만난다.이 갯벌도 참 좋은 출사지가 아.. 더보기
인천 만석동의 달동네, 괭이부리마을 괭이부리마을은 인천 만석동에 있는 달동네이다. 산위에 만들어진 달동네는 아니지만.....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무대였던 곳이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일제시대때에는 아카사키라고 불리는 유곽이었던 동네에, 6.25 당시 피난민들이 이곳에 판자들을 주어 집을 만들어 거주하면서 이곳에는 이북출신들이 많이 거주하였던 곳이다. 그런 이유인지, 이곳은 해방촌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도 여지없이 재개발이라는 이름의 침공이 시작되었다.이를 반대하는 빨간 깃발이 이곳에서도 보인다. 일제때 만들어진 낡은 판자집들은 보존되고, 나머지는 다 헐린다는데, 그럼 이들은 또 어디로 가게 될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탄도항 맞은 편에 있는 고래뿌리선착장 탄도항에서 일몰을 담다보면, 저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있다. 누에섬 좌측으로 보이는 곳은 제부도인데, 우측으로 보이는 저 곳은 어딜까..... 그래서 찾아갔던 곳이 고래뿌리선착장이다. 건너편으로 탄도항의 바람개비들이 보인다..... 고래뿌리선착장은 조용한 어촌이다. 낚시를 하러 오는 이들을 제외하면, 찾는 이도 많지 않은 조용한 어촌이다.하지만, 길게 뻗은 선착장 제방길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그런데, 왜 고래뿌리인지는 못 찾겠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편한 마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동주염전 염전은 깨끗한 반영을 담을 수 있어 참 매력적인 곳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염전은 사진촬영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담고자해도, 허락받기 어렵고, 설령 허락을 받아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서 가고 싶지만, 선뜻 가기가 어려운 곳이 염전이다. 하지만, 동주염전은 이런 부분에서는 참 편안한 곳이다. 동주염전은 따로 염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그래서, 염전 작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염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체험장이 아닌 진짜 염전의 촬영도 다른 염전에 비해서 훨씬 긍정적이기에 되레 촬영하는 측이 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하지만, 힘든 작업을 하고 있는 염부들 옆에서 사진촬영하는 것은 미안할 따름이다. 그래서, 주로 체험장을 찾곤 한다.체험장에는 염부는 없지만, 함께 간 이들.. 더보기
교동도에 가면 들러보는 고구저수지 교동도 고구리에 있는 고구저수지, 고구저수지라고도 하고, 고구리저수지라고도 하는 듯 싶다.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외에는 교동도에 가도, 이곳을 들르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싶다. 대룡시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이곳은, 1박2일에 나왔던 대룡시장을 보고나서 잠시 들러도 좋은 곳이다. 대개는 낚시터 쪽으로 가지만,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으니까, 뻥 뚫린 낚시터쪽보다는 저수지를 끼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 더 나은 듯 싶다. 어찌 생각하면, 삶과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자라섬 매년 가을,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자라섬은 남이섬 바로 옆에 있는 북한강의 섬이다. 하지만, 아직 재즈페스티벌은 못 가봐서... ^^;;; 바로 옆의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인데,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이다. 최근에는 오토캠핑장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망가진 섬, 형도... 형도는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에 있는 섬이었던 곳이다.우음도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섬이 아닌 육지가 된 곳이다. 송산그린시티에 포함된 이곳은 이제 몇년 지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하긴 이미 너무 망가져 있지만..... 형도는 이미 채석장으로 인해, 산이 움푹 들어간 기괴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산의 한쪽 면이 거의 다 사라졌다. 몇년 전까지, 이곳에서 채석된 돌과 모래를 그 옆에 쌓아놓았었다. 오랜 시간, 눈비 속에서 그 모래더미는 마치 또 다른 산과 같았었다.빗물이 흘러내리며, 패인 골을 사진으로 담으면, 마치 그랜드캐년 비슷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 출사지로 알려지기도 했었다.하지만, 몇년전, 이를 다 없애면서, 한국의 그랜드캐년은 더 이상 없다. 보기에는 그럴.. 더보기
모세가 몰랐던 기적의 섬, 선재도옆 목섬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통해 선재도로 넘어들어가면,우측으로 작은 섬이 하나 보인다.이 작은 섬이 목섬이다 선재도와 목섬도, 간조때 길이 생겨,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아마도 모세가 우리나라에 있었으면,모세의 기적은 기적이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바닷물이 들어와 건너갈 수 없는 이는 건너편 목섬을 바라만 본다. 하지만, 물이 빠지고나면, 광활한 갯벌사이로 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물이 들어올 무렴 목섬에서 나오는 어느 가족...아직은 여유가 있다.하지만, 물이 들어올 때, 천천히 차 오르는 바닷물은 어느새 다 차버린다. 이들도 결국은 거의 다 와서는 바닷물을 밟고 나와야 했다. 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이지만,이곳 선재도부터는 인천광역시 관할이다.선재도에서 영흥대교를 넘어가면, 영흥도가 나타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