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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이른 봄날의 밀양 위양지 밀양 위양지는 이팝나무와 완재정이 유명한데, 아직 이른 봄이라, 나무가 아직은 뼈대만 앙상하다....그렇다고, 그 나름의 멋이 없는 것은 아니다.잎사귀가 풍성하면 풍성한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나름의 멋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창 동림지의 가창오리 군무 (Revisit) 고창의 작은 저수지, 동림지는 가창오리가 머물 때가 되면, 사진동호인들과 그들이 몰고온 자동차로 일대가 뒤덮힌다. 새가 무섭다는 친구에게 가창오리 군무를 보여주기 위해 동림지를 다시 찾았었다. ^^; 다들 알듯이, 가창오리 군무는 해가 저물어야 시작된다. 노이즈를 각오하고, ISO를 올려야만 한다.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새도 담고..... 어떤 이는 더 가까이 담고 싶은 마음인지, 이 추위에도 장화를 신고 물 속까지 들어가 기다린다. 해가 저물고, 슬슬 가창오리가 몸풀기에 들어간다..... 몇차례 군무를 보여주더니, 우리 쪽으로 날아온다.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운 좋은 날이었다. 개인적으로 금강이나 다른 곳 보다, 동림지를 선호하는 이유는 갈 때마다 우리 쪽으로 오리들이 날아주기 때문이.. 더보기
단풍철 핫플레이스, 송곡지(불장골저수지) 지난 가을, 가장 Hot했던 출사지 중의 하나... "송곡지"라고 불리는 "불장골저수지" 신문에도 소개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일부러 조금 늦게 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도 많이 저물었지만,짙은 안개때문에 풍경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고, 깔끔한 풍경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어떤 분들은 일찍 자리를 뜨고...... 그래도,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날이었던 듯 하다. 되레, 이날이 지난 1년 중에 가장 셔터를 열심히 눌렀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안개 낀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쉽진 않으니까..... 나말고도 신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 물안개낀 반영도 좋았고...... 어떤.. 더보기
경북 청도의 작은 저수지, 혼신지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한 혼신지는 꽤 작은 저수지이다. 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 사진동호인들에게는 훨씬 크게 알려진 곳이다.이곳에서는 주로 일몰의 연밭을 많이 담는다. 특히 연꽃이 지고 남은 줄기들의 반영을 많이 담는 곳이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에는 버스가 지나가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버스가 올 생각을 안한다... 대신에 승용차와 자전거로........ 사실 연밭만 생각하면, 굳이 혼신지까지 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어차피 경상도까지 내려간 김에 들른다면 모를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주남지 바로 옆에 있는 동판지 동판지는 주남지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지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사진 담기는 주남지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침 일출에 맞춰 동판지에 가니, 벌써 일출을 담으러 온 이들이 제법 보인다. 간혹 바로 옆 주남지에서 외출 나온 고니와 철새들이 종종 보인다. 일단 이곳에서 아침을 담고, 주남지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에 다시 찾은 경산 반곡지 영남쪽은 멀어서 자주 가고 싶어도 가기가 싶지 않다.경산 반곡지는 그래도 3번째다.대구 근방이라 대구보다 남쪽으로 내려갈 때 들를 수밖에 없다. 왕버드나무가 휘엉청 멋들어지게 우거진 반곡지는 참 맛난 풍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웬일로 이번에는 모델출사팀이 보이지 않는다. 대구근방 모델출사 명소인데, 전에는 항상 있더니...나무데크가 사라져서 그런가... dl 아마도 대구근방에서 제일 근사한 데이트코스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한 부부였다. 그래도 아직 신혼이라고 이리로 데이트를 오나보다. 암만 멋진 풍경이라도, 혼자 즐기는 이들도 있기마련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안개낀 반월호수공원에서... 원래 이곳이 목적지는 아니었다. KTX반월포인트에서 KTX를 담을 생각으로 갔는데, 안개가 너무 많아, KTX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아직 나뭇잎들이 시야를 많이 가리고... ㅠㅠ 반월포인트에서 철수하며 나오다가 잠시 들른 곳이다. 꿩대신 닭이라고나 할까... ㅠㅠ 이곳에도 풍차가 있다. 관리사무실로도 사용하는 것 같은... 네델란드도 아닌데, 웬 풍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겨울에 찾아간 산정호수 산속의 우물과 같이 맑은 호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이름이 '산정(山井)호수'이다. 산 정상에 있는 '산정(山頂)호수'는 아니다. 산정호수는 원래부터 있었던 호수는 아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에 관개용 저수지로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그러나, 이미 이 시절부터, 산정호수는 관광지로 더 널리 알려져 봄 여름 가을 겨울,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겨울에는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오래된 관광지이다보니, 주변에 식당과 놀이공원같은 위락시설이 많이 들어서서, 이제는 경치를 구경하러 가기에 조금은 꺼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 초평저수지 미호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초평저수지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충주호와 함께 강태공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초평저수지 주변에서 사진을 담을 수도 있지만, 맞은편 산 위의 중계소 쪽으로 올라가면, 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초평저수지를 담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큰 나무 한그루...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때마침 낚시대회가 열리고 있던 광혜저수지 이 작은 나라의 지도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문수사의 위치도 헷갈리더니. 네이버에는 광혜저수지, 다음에는 원대저수지 뭐가 맞건, 나는 광혜저수지로 기억하고 있으니까... 때마침 그날은 낚시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버지 따라 왔다가 지루하게 시간가기만 기다리던 꼬마도 있고, 옆에서 조용히 낚시하는데 뛰어노는 애들도 있고... 아버지 따라서 낚시대를 드리운 애들도 있고... 여튼, 괜히 아빠 따라나와 고생이 많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 길이 유명한 괴산 문광저수지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는 1978년 5월에 준공된 저수지로, 양곡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낚시터로도 유명하지만,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가을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이 유명하다. 하지만, 노란 시기를 잘 잡기도 쉽지 않은 듯 싶다. 오전에 들른 아산 곡교천은 아직 덜 노랗게 물들었는데, 비슷한 위도에 있는 문광저수지는 벌써 다 떨어져버렸다. 천상 다음을 기약하며.....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칠갑산 산등성이의 저수지, 천장호 충남 청양군 칠갑산 동쪽에 흐르는 개울을 막아 1979년에 관개용저수지로 축조된 천장호는 칠갑산 산등성이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깨끗한 수면과 뺴어난 주변경관으로 청양명승 10선의 하나라고 한다. 천장호의 명물은 출렁다리이다. 청양의 상징인 고추 모양의 주탑과 207m의 길이로 늘어진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출렁다리이다. 하지만, 조금은 어색한 듯....나만 그렇게 느꼈던걸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삼한시대에 축조된 제천 의림지 제천에 있는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저수지이다. 상주의 공검지, 밀양의 수산제, 김제의 벽골제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림지는 오래된 역사와 함께, 둘레가 약 2Km나 되는 큰 저수지이다. 충청도지방을 호서(湖西)지방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충청도가 의림지라는 호수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주변에는 노송과 수양버들이 있고, 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이 있으나, 현재는 제천시민들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위락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태공들에게 잘 알려진 안면도 승언지 안면도 승언리에 있는 승언지는 강태공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낚시에 문외한이다보니, 승언지가 그런 곳인 줄도 모르고, 근처의 두산목장과 두산염전을 향하면서 들렀을 때, 그리 눈여겨 보지 못했던 것이 조금은 후회스러운 곳이다... ㅠㅠ 하지만, 저수지를 가로지르던 수풀은 기억에 남는 곳이다. 공연이 저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을 담고는 그냥 어슬렁어슬렁만 하다 온 곳...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마이산의 반영을 함께 담는 사양제 사양제는 진안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다음 지도에는 단양저수지라고 나온다. 아마도 사양제가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곳은 마이산의 신비한 모습을 반영과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꼭, 사진동호인들에게만 유명한 곳은 아닌 듯도 싶다. 출발하려는데, 버스가 몇대 들어오더니, 사람들이 미술도구들을 들고 다들 제방으로 올라온다.미술동호회에서 왔다고 한다. 하긴,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좋으면, 그림으로도 당연히 좋지...사진 동호인들 중에도 종종 미술을 위해 사진을 배우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