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

단풍철 핫플레이스, 송곡지(불장골저수지) 지난 가을, 가장 Hot했던 출사지 중의 하나... "송곡지"라고 불리는 "불장골저수지" 신문에도 소개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일부러 조금 늦게 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도 많이 저물었지만,짙은 안개때문에 풍경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고, 깔끔한 풍경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어떤 분들은 일찍 자리를 뜨고...... 그래도,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날이었던 듯 하다. 되레, 이날이 지난 1년 중에 가장 셔터를 열심히 눌렀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안개 낀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쉽진 않으니까..... 나말고도 신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 물안개낀 반영도 좋았고...... 어떤.. 더보기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인제군 산골 언젠가부터 비밀의 정원, 혹은 Secret Garden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골....원래 이곳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몇해 전부터 해제되어 출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이곳은 봄, 여름,가을, 겨울 중에서도 가을에 단풍무렵이 가장 붐빈다.가을 단풍위로 흰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을 담기위해 전국에서 사진동호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단풍 절정시기를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초만원이다.웬만한 자리는 모두 삼각대가 꽉 차있다.그래서, 삼각대 없이 잠시 잠시 사람들 사이로 담아야 했다.이곳은 아직도 군사구역이라, 국도 넘어 숲길로는 들어갈 수 있다.사람이 많을 때는 군용차량이 쉼없이 오가며 관찰을 한다.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지만, 다들 대동소이한 사진을 담는다. 더 이상의 비밀도 없다... 더보기
전남산림환경연구소 메타세콰이어길 대개 메타세콰이어길을 이야기하면 담양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요즘 메타세콰이어길은 곳곳에 있다. 진안도 유명하고, 심지어 양재천을 비롯해서 여러 곳에 있다. 1940년대에 발견된 메타세콰이어가 참 빨리도 퍼졌다..... 나주에 있는 전라남도산림환경연구소의 메타세콰이어길도 곧게 뻗은 길이 멋진 곳이다. 보통은 나주산림환경연구소라고 하는데, 주변 간판에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라고도 적혀있다. 산림환경이나, 산림자원이나...뭐 그게 그거 아닌가??? ^^;;; 만만한 사진이 커플 등장이라고, 일단 담고 보았더니, 다른 사진은 맘에 드는 것이 없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은행나무로 유명한 문광지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가을 은행나무로 유명한 충북 괴산의 문광지...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낚시터로 유명한 듯도 하다. 예전에 갔을 때는 이미 은행나무가 다 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조금은 늦었다... 지기 전에 알려주지... ㅠㅠ 그래도 지난 번 보다는 노랗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ㅠㅠ 요즘 나같이 사진에 빠진 이들이 많아지다보니, 조금만 유명한 곳이면 사람들이 너무 많다.덕분에 분위기 잡긴 어렵다... 그래서 주로 멀리서 담았다.그래야 사람이 덜 나올 것 같아서... 대개 문광지는 가을에 가곤한다. 하지만, 제철은 사람도 많고.... 꼭 제철에만 가란 법 있나... 되레, 사람 적은 여름도 괜찮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날의 창경궁 창경궁.... 웬지 창경원이 더 익숙하지만... ^^;;; 단풍구경하러 멀리까지 고생하며 갈 필요는 없다. 시내 고궁의 단풍도 좋기만 하니까... ^^ 예전에 보트 타고 놀던 춘당지에는 이제 잉어가 노닌다... ^^ 꼬마 숙녀는 벌써 떠나가는 가을의 의미를 아는건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에 다시 찾은 경산 반곡지 영남쪽은 멀어서 자주 가고 싶어도 가기가 싶지 않다.경산 반곡지는 그래도 3번째다.대구 근방이라 대구보다 남쪽으로 내려갈 때 들를 수밖에 없다. 왕버드나무가 휘엉청 멋들어지게 우거진 반곡지는 참 맛난 풍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웬일로 이번에는 모델출사팀이 보이지 않는다. 대구근방 모델출사 명소인데, 전에는 항상 있더니...나무데크가 사라져서 그런가... dl 아마도 대구근방에서 제일 근사한 데이트코스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한 부부였다. 그래도 아직 신혼이라고 이리로 데이트를 오나보다. 암만 멋진 풍경이라도, 혼자 즐기는 이들도 있기마련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마무리의 계절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가는 사진.....우리랑 비슷해서 그런가??? 2013년이 시작된 것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농촌에서는 마무리가 한창이다. 또 한해가 가는구나... 2013.09.22. 석모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국립수목원에서의 단풍구경 일반적으로 광릉수목원이라 알려진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임업시험장 안에 있는 식물원이다. 광릉은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능이다. 세조는 죽기 전에 친히 이곳을 둘러보고, 자신의 묘역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풀 한포기 함부로 못뽑게 어명을 내렸는데, 그 어명이 500년간 이곳의 자연을 원모습 그대로 지키게 해주었다고 한다. 단풍구경한다고, 멀리 설악산이나 내장산에 가서 사람에 치여 제대로 구경도 못하는 것보다는 이곳 광릉의 국립수목원을 찾는 것이 훨씬 좋은 단풍구경이 아닐까 싶다.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일 방문해서는 입장할 수 없다. 최소 하루 전에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3,000여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 장현마을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장현마을은 3,000그루의 은행나무가 동네를 가득 메우고 있는 곳이다. 홍천의 은행나무 숲은 질서정연하게 심어진 은행나무가 장관이지만, 이곳의 은행나무는 마을과 함께 호흡한다는 점에서 정감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재작년에 갔을 때는 조용한 곳이었는데, 어느덧 이곳의 은행나무가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은행나무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 마을의 신경섭가옥은 조선 후기의 가옥으로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 2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현마을을 가고자 한다면, 네비에서 신경섭 가옥을 검색하는 것이 편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철 노란 세상을 연출하는 홍천 은행나무숲 강원도 홍천에 있는 은행나무숲은 몇년전 TV와 신문에 소개되면서 급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2천여그루의 은행나무들이 가지런이 정렬되어 심어져있는 이곳은 원래 사유지이다. 이곳의 주인 유기춘씨가 아픈 아내를 위해 1985년부터 20여년간 가꾼 것으로, 2010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현재는 가을철 홍천의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주말이면 자가용과 버스가 몰려드는 곳이 되었다. 대개 홍천을 이야기하면, 양평 지나서 바로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은행나무숲은 홍천군의 동쪽 거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오대산이나 방태산에 더 가깝다. 동쪽으로 산만 넘어가면 금새 동해다.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들렀다가 방태산 자연휴양림까지 보고 오는 것도 좋다. =========================.. 더보기
자작나무를 찾아 나선 강원도 인제 응봉산 서울에도 응봉산이 있지만, 강원도 인제에도 응봉산이 있다.지도에서 검색하면, 삼척에도, 울진에도, 홍천에도 응봉산이 있다. 인제에만도 2군데가 있다..... 그래서 몇년전에 신문과 방송에 소개된 응봉산 자작나무숲을 찾아가는 것은 처음에는 그리 쉽지 않은 코스였다. 더군다나, 지도에 나온 2군데가 다 아니니 말이다... 이곳을 가려면 응봉산보다는 '인제자연학교'를 검색하는 것이 좋다. '인제자연학교'는 1930년에 세워진 수산의숙에서 시작되어 1954년 수산초등학교로 승격되었다가, 소양강댐 담수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고, 1980년 부평초등학교 수산분교로 바뀌었다가, 1999년에 폐교된 곳이다.현재는 '인제자연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캠핑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수산리 일대의 자작나무는 1986.. 더보기
가을 단풍이 유명한 방태산 자연휴양림 가을 단풍하면, 설악산, 내장산, 등이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곳이 방태산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수량이 풍부하여, 2단 폭포로 내리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휴양림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볍게 들러 사진을 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도 있어, 가을 출사지로는 딱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 뒷편에서... 인천 배다리 마을은 헌책방거리와 공예거리로 잘 알려진 동네이다.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닫은 책방들도 많고,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과 같이 작은 골목 대신에, 조금은 넓은 길에 띄엄띄엄 헌책방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수동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그보다는 정겨운 골목길이 더 눈에 들어와, 골목만 기웃거리다가... ^^;;; 주변을 배회하다가, 뒷편에 코스모스 군락지를 발견하였다.마구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되레 구리한강공원보다 더 정겨운 모습이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현충사 입구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숙종 32년)에 세운 사당이다. 예전 박정희 시절에는 박정희가 충무공을 가장 존경한다고, 광화문에도 충무공 동상을 세우고, 이곳 아산 현충사도 대대적으로 손질하여 호국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그때는 학교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공부도 시키던 시절이니까...) 시대가 변해, 이제는 과거와 같은 정권의 뜨거운 지원은 없지만, 원래 충무공의 업적이 유명하여 현충사의 명성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담기 위해 갔기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현충사 입구의 길은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로 뒤덮히는 유명한 출사지 중의 하나니까... ^^;;; 바로 앞쪽의 곡교천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 이날 곡교천과 함께 돌았는데, 현충사 앞은 노랗게 .. 더보기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산 기슭에 있는 용문사는 913년(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교 봉안한 곳이다. 태조 4년(1395년) 조안화상이 중창하였고, 세종 29년(1447년)에는 수양대군이 어머니인 소헌왕후 심씨의 원찰로 삼았다. 수양대군이 임금이 된 세조 시절에는 왕명으로 중개수를 거듭하였던 곳으로 304칸의 건물과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머물던 곳이다. 용문사 앞에는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서있는데, 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