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도로 가기 위해 압해도의 송공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미 해 저무는 시간, 우리는 이 배를 타고 암태도의 오도선착장으로 건너간다.
암태도를 중심으로 자은도, 팔금도, 추포도, 그리고 천사다리가 있는 안좌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암태도에만 도착하면, 4개 섬을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제 이곳 송공리선착장에서 페리를 타는 것도 얼마 안 남았다.
압해도와 암태도 사이의 교량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량이 생기면, 페리 대신에 차로 그냥 넘어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송공리 선착장도 저물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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