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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영남

상주 활공장에서 맞이한 일몰 상주 주변에서 일몰을 담을만한 곳을 찾다가, 상주 활공장에서 담은 몇개의 일몰사진을 보고, 일몰시간에 맞춰 상주 활공장으로 향했다. 활 만드는 공장이 아니라, 패러그라이딩을 타는 활공장이다. ^^; 어디에는 '상주활공랜드'라고도 나온다. 주차장같은 입구에 도착했는데, 앞에 표지판이 있다. 경사가 가파른 임도라서 4륜구동만 오를 수 있다고..... 일단은 무조건 올라간다. 내 차는 4륜구동이니까... 하지만, 그동안 다녀봤던 임도들과 비교하면, 이건 완전 신작로 수준.... 단지 마지막에만 돌들이 많아 차 바닥 너무 긁힐 듯 해서, 차를 세우고 걸어 올랐다. 문제는 나올 때, 차를 돌리기가 어렵고, 후진도 조금은 괴롭다는... 뭐 하지만, 서너번 왔다갔다 하니까 빠진다... ^^; 덕분에 간만에 멋진 풍경.. 더보기
예천의 멋진 물돌이, 회룡포 예전에 처음 영월의 청룡포와 한반도지형을 갔을 때, 물돌이라는 지형이 특이한 지형이라 생각했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물돌이가 참 여러군데 있는 듯 싶다. 여러 물돌이 중에서, 에천의 회룡포는 마치 호리병같이 생긴 물돌이가 가장 멋진 곳 중의 하나인 듯 싶다. 회룡포를 볼 수 있는 회룡대전망대는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르막을 걸어서 조금 오르면 된다. (조금만 멀면 안가버리지만.... ^^;) 회룡포로 들어가는 다리를 뽕뿅다리라고 부른다. 이번에는 못 들렀지만, 다음에는.....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상주시민들의 물놀이계곡, 장각폭포 상주솔숲에서 맥문동을 담고, 바로 앞에 장각폭포가 있어 들렀다. 낭만자객과 무인시대를 촬영한 곳이라고도 해서 들렀는데, 이건 완전 옛 안양유원지다... ㅠㅠ 하지만, 물놀이하는 이들은 천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참 좋을 듯 싶다. 하지만, 사진 담을 경치가 될지는.... 그나마 안전망을 쳐놔서 더더욱....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명선도와 진하해수욕장 겨울철 해무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멸치잡이 배... 강양항과 명선도 사진은 참 흔한 사진이지만, 누구나 담아보고 싶어하는 사진이다. 예전에 강양항을 가서 그런 사진을 담으며, 바로 옆에 진하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삐 다음 일정으로 옮겨야 했었는데, 부산쪽에서 동해안을 따라 올라오다가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건너편 강양항쪽에서 보던 명선도와 방향이 달라 그런지, 조금 달리 보이지만,이게 낮에 보는 명선도구나.. 하고는 또다시 서울로 발길을 돌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보라빛 맥문동군락의 상주솔숲 맥문동... 이런 꽃이 있었나... 하긴, 내가 아는 꽃이 별로 없으니... ㅠㅠ 여튼 사진으로 보니 멋져보여서, 일단 Go~~~ 네비에는 상주솔숲이 안 나온다. 그래서 상주 상오리 솔숲펜션을 입력하고 찾아갔더니, 그냥 봐도 알 수 있다... 맥문동은 8,9월에 보라색 꽃이 핀다고 한다. 언제부터 이곳 상주솔숲이 유명해졌는지 모르지만, 카메라를 맨 진사들이 가득하다. 물론, 놀러온 가족들과 커플들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합천호 간 김에 들렀던 합천 영상테마파크 합천호 바로 앞에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사실 여기를 가려고 갔다기보다는 바로 앞에 있는 미인송을 담으러 갔다가 들렀던 곳이다. 물론, 이제는 미인송도 없어졌지만....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4년에 세워진 오픈세트장이다. 요즘 이곳저곳에 세트장들이 있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192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옛시절의 모습을 재현한 이곳은 '태극기 휘날리며'등을 촬영한 곳이다. 암만해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이다보니, 모델촬영에는 좋을 듯 싶지만, 나같은 풍경쪽 취향인 이들에게는 그냥 잠시 휙 지나치는 곳인 듯 하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언양 5일장에서... 아직도 5일장은 여러 곳에 남아있다. 이제는 대형수퍼부터 작은 가게까지, 워낙 운송수단이 발달해서, 5일장이란 것 자체가 무의미해졌지만..... 언양시장은 아직도 5일장의 모습이 남아있는 곳이다.5일장답게, 많은 이들이 수많은 좌판과 상인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사람 담기가 두렵다.그래서 결국은 뒷모습이나 반영으로 주로 담는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시장이나 골목길은 항상 부담스럽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남해군의 작은 어촌마을, 전도마을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전도마을... 인터넷에서 전도마을을 검색하면, 교회의 전도랑 관련된 단어들이 나오지만, 남해군의 전도마을과는 무관하다. 예전에는 이곳이 남해군 앞의 섬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었고, 간척사업으로 생긴 육지에 염전을 만들어 꽤 부유함을 누렸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염전도 없고, 단지 한적한 어촌마을의 모습만 남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바닷가 벽화마을, 나아리마을 나아리마을은 월성원자력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어촌이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이다. 이곳의 벽화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젝트로 그려진 것이라 한다. 그렇다고 몸값비싼 유명 화가들이 그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밀조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마을이 이쁜 그림들로 덧칠된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도떼기시장의 원조, 부산 국제시장 예전에는 도떼기시장이란 말이 있었다. 남대문도떼기시장 등등... 이 도떼기시장의 원조가 부산에 있는 국제시장이다. 국제시장은 원래 1945년 광복 후, 일본인들이 돌아가면서 전시물자를 팔기위해 이곳을 장터로 삼으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국제시장이 유명해진 것은 한국전쟁당시에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리면서 이곳을 통해 미군 구호물자 등이 유통되면서 일 것이다.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이유 등으로, 국제시장은 이후에도 각종 밀수상품 유통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현재는 1~6공구로 나뉘어져 각종 점포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비로운 느낌의 청송 주산지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주산지는 원래 그 훨씬 전부터 유명했던 출사지이다. 물에 잠긴 듯, 떠 있는 듯한 나무들, 그리고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우러진 사진은 정말 환상적이다. 그래서, 그런 사진을 얻기를 바라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주산지이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 자주 가고, 운이 좋은 이들의 작품이고, 서울서 청송까지 5시간여를 운전해서 가야하는 나같은 이들에게는 로또나 맞으면 볼까 싶은 장면일 뿐이다. 대개 물안개가 많이 피는 봄 가을에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봄에는 자칫 물이 적어 그냥 발걸음을 돌릴 수도 있다. 주산지는 호수가 아니라,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저수지이기 때문이다. 조선 숙종 말년이자, 경종 원년인 1720년에 공사를 시.. 더보기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은모래해수욕장 학창시절, 남해대교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에 여름 MT로 다녀온 기억이 어슴프레 남아있는 곳, 상주해수욕장. 요즘은 이름도 상주은모래해수욕장이라고 바뀌었다. 당연히 기억에도 감감한 옛 모습을 찾을 수는 없지만, 넓직한 모래사장과 바닷가 소나무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은 경주 삼릉 경주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등 세 왕의 왕릉이 모여있어 삼릉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을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그 사진을 얻기 위해, 그는 얼마나 이곳을 갔을까... 아마도 수도 없이 갔을텐데,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멋진 사진을 얻기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일 듯 싶다. 하긴, 내게는 그런 멋진 시선도 없으니 말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방파제의 벽화가 기억되는 은점어촌체험마을 2012년 경상남도 내에 있는 19개 어촌체험마을 중에서 체험관광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곳이 은점어촌체험마을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 대상은 남해의 문항마을이었지만.... 은점마을도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끌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그게 아니다보니... ^^;;; 은점마을에 도착한 것은 저녁께였다. 그래서 제대로 돌아보지는 못했다. 단지 기억에 남는 것은 벽화가 방파제에도 그려져 있다는 것 정도...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죽방림과 멸치로 유명한 남해 삼동면 지족리 남해군에는 지족리가 2군데 있다. 하나는 창선면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삼동면에 있다. 삼동면은 남해군의 본섬에 있고, 창선면은 삼동면 맞은편의 창선도에 있다. 결국 마주보고 있는 해변이다. 별도의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섬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싶다. 대개 지족리를 찾게 되면 삼동면, 즉 다리 건너기 전의 지족리를 찾게 된다. 이곳의 명물은 전통방식의 고기잡이인 죽방림과 멸치이다.특히 죽방림에서 잡은 멸치는 그물로 잡은 멸치와 달리 상태가 좋아 최상품에 속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