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방에서 맞이하는 우포의 아침
우포늪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 정도로 넓고, 담을 것도 많은 곳이다. 가고 또 가도, 지겹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단지, 서울에서 너무 멀리 있다는..... ㅠㅠ 대개 아침풍경은 목포제방에서 많이 담는다. 주말 새벽에 목포제방에는 자가용과 버스가 가득하다.대부분이 우포의 일출을 담으러 온 사람들이다.제방에는 물론, 산위편까지 삼각대가 즐비하다... 설령, 일출이 별로라도 괜찮다.우포지킴이로 유명한 우포 어부아저씨가 있으니까... 대개 일출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산위쪽으로 올라가던지, 아니면, 개울을 건너, 바싹 다가가야 한다. 예전에는 재주껏 넘어야 했지만, 이제는 징검다리가 놓여있어서, 수위만 높지 않다면, 건너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유명한 우포지킴이 아저씨다. 간혹은 미리 이분을 예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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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향기가 남아있는 육지 속의 섬, 무섬마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육지지만, 섬과 같은 곳이다. 내성천이 마을을 350도 휘감고 지나가기에, 마을에서 나오려면 내성천을 건너야만 한다. 그래서, 옛부터 외나무 다리를 놓고, 왕래를 했다는 곳이다. 그런 이곳에 반남 박씨가 터를 잡고, 선성 김씨가 들어와 혼인을 하며 이루어진 무섬마을은 아직도 두 성씨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무섬마을에는 고택이 많다. 해우당 고택, 만죽재 고택, 등 100년이 넘는 고택들이 16채가 있는 옛향기나는 마을이다. 다리를 건너, 무섬마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해우당고택이다. 그러나, 무섬마을에는 이외에도 많은 고택들이 있다. 내성천 곁의 모래톱은 2만6500㎡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영주댐 건설 후, 점차 모래톱이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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