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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영남

목은 이색의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영덕에 들른 김에 그곳에 있는 괴시리 전통마을에 잠시 들러봤다. 최근에 드라마를 통해서도 나왔던 고려시대의 대학자 목은 이색의 생가터가 있는 곳이다.정몽주, 정도전, 등등 조선개국 전후의 유명 학자들을 배출한 목은 이색이기에 이곳에는 목은기념관도 있다. 하지만, 목은보다는 전통마을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갔었던 내게는,글쎄..... ㅠㅠ 다른 전통마을들과 비교할 때, 규모도 규모지만, 너무 많이 고친 탓인지, 전통마을의 느낌은 별로.......사진에 담을만한 고택도 별로 없고..... ㅠㅠ 그냥 휘~ 들러보고, 엄한 사진만 한장 담고 왔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울산공단 야경 울산은 현대자동차과 현대중공업이 있어 마치 현대특별시와 같은 곳으로 느껴지지만, 지금은 SK가 된 옛 유공의 정유공장이 있어서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었던 곳이다. 아직도 많은 석유화학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공장의 불빛은 야경출사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다. 대충 유명한 출사포인트만해도 4~5개는 족히 더 되는 듯 싶다.하지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다보니, 그냥 경주까지 내려간 김에 잠시 들러서 몇장만 담아보았다. 안압지 야경을 담고 가느라 골든타임은 이미 한참 지났고, 하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그냥.....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옛 통제영의 위용을 간직한 세병관 통영 세병관은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현존하는 국내 목조건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목조건축물이다. 한산도에 있던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을 통영으로 옮겨오면서 지어진 객사건물이다. 1603년(선조36년)에 6대 통제사였던 이경준에 의해 지어졌다. (1대 통제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이다.) 원래 통제영이 있던 곳... 그래서 통영이다. 1955년 통영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시와 통영군으로 나뉘었다가,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면서 통영이라는 원래의 이름을 찾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변화를 겪으면서 방치되었던 세병관은 최근에 주변 건물들이 복원되면서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웬지 안 어울리는 느낌..... 복원도 잘해야 복원인데..... ============.. 더보기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 강구항 남쪽에 위치한 삼사해상공원은 강구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종합유원지이다. 조금은 월미도같은 느낌??? 하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인공폭포도 조용하고..... ㅠㅠ 이곳에서도 매년 1월1일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경북대종, 그리고, 2014년 말띠해를 말해주는 계단... 매년 새로 그리나??? 그냥 밋밋한 느낌으로 떠나려는데 눈에 들어온 바다풍경이 그나마 조금의 위안거리가 되어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덕 대진항에서... 영덕하면, 역시 대게가 먼저 떠오른다. 영덕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강구항이다. 대진항은 영덕의 작은 항구다.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대진항이란 이름이 낯익어서 잠시 들렀다. 하지만, 대진항을 검색하면 여러 대진항이 나온다. 고성 대진항이 가장 유명하고, 그외에도, 동해시와 삼척에도 대진항이 있다. 대게가 유명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혼자 떠난 길이라, 대게 시식은 포기... 그래서 대게 대신에 대진항 옆에서 어부와 낚시꾼만 담고 지나쳤다. 다음에는 꼭 대게를 먹어야 할텐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덕해맞이공원 뒷편의 영덕풍력발전단지 영덕해맞이공원에서 일출을 못보고, 바로 뒷편에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갔다. 2005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이곳에는 24개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요즘 풍력발전단지는 전국 곳곳에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과 달리, 이곳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축구장과 같은 체육시설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의 시설이 있고, 캠핑장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가 없었던 영덕해맞이공원 지난 번에 호미곶은 갔으니까, 동해안 7번국도를 영덕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영덕 해맞이공원을 출발기점으로 삼았다. 하지만, 일출은 없었다. ㅠㅠ 어쩌다 내려오면서 일출을 보기는 역시 어렵다. 내려가기 전, 이곳 사진들을 검색해봤는데, 별로 검색된 사진들이 많지 않다. 일출과 함께 담을 피사체가 마땅치 않은 탓이 아닌가 싶다.하지만,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니까... 흐리멍텅한 날씨 덕에 천상 다음을 기약하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산 해운대에 있는 토요타 포토스페이스 부산 해운대에 있는 토요타 부산전시장 2층에 포토스페이스라는 사진전시공간이 있다. 차량 구경 안하고, 그냥 사진만 보러 가도 된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담기는 그렇고.... 대신에 작품에 반사된 반영만 몇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통영 몽돌하우스펜션에서 맞이한 아침 통영에서 거제도로 넘어가는 (구) 거제대교 옆에 위치한 몽돌하우스펜션... 몽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경상대학교 김상환 교수님의 펜션이다.그냥 아마추어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이다. 너무 엄청난 사진을 담으시는 분...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이 아침에는 태양이 보이나...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는 가덕도 외양포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에 속해있는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부산쪽 시발점이다. 이곳에는 벌써 반세기가 넘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다. 외양포에 도착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건물... 지금은 이곳 주민이 살고 있지만, 당시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막사였다고 한다.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옛 일본군 포진지가 있다. 입구에는 소화 11년 6월이라고 돌에 새겨져 있으니까, 1936년에 만들어진 진지라는 이야긴데..... 이곳은 바다를 향한 포진지이다.러시아 해군의 남하에 대비하고, 연합군의 상륙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해안포대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옛 일본군의 목욕탕도 남아있고, 감옥도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내판이 있는 곳은 이곳 포진지이다. 포진지 바로 옆.. 더보기
포항제철 야경 다시는 포항 근처에 발도 안 디딪겠다던 시절이 있었는데, 호미곶을 가려다보니, 포항을 지나가네... ^^;;; 근 20여년만인 것 같다.비록 어두컴컴한 밤이었지만, 엄청 변했다. 포항제철 고로들이 보이는 형산강변도 공원으로 깨끗이 단장을 했다. 잠시 들러서 고로(용광로) 야경을 담았다. 원료야드에서 고로를 거쳐서 쇳물이 나오면, 다시 유황성분을 추가하기도 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그 덕분에 유황냄새가 풍겨온다. 여튼 호미곶 가는 도중에 그냥 기념(?)으로 몇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호랑이 꼬리에 위치한 호미곶... 영일만을 이루는 장기반도의 끝에 위치한 호미곶은 원래 이름이 호미곶은 아니다. 원래는 동외곶, 장기곶으로 불리던 곳을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에 장기갑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다시 1995년에 장기곶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01년 12월에 호랑이 꼬리란 뜻으로 호미곶이란 이름을 바꾸었다. 종종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1분 먼저 해가 뜬다고 한다. 해맞이 광장에는 상생의 손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영남대 김승국교수팀이 세운 청동으로 된 이 조형물은 왼손은 육지에, 오른손은 바다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암만해도 일출을 보려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오른손만 눈에 들어온다. 이 조형물도 저작권 시비에.. 더보기
경주 양동민속마을 경주 양동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민속마을의 하나이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상업화된 하회마을보다 훨씬 나은지도 모르겠다. 경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국도 중간, 안강에서 조금 들어가면 나타나는 양동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곳이다. 이곳도 아직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옥들이다. 역시 사람이 살아야, 집도 사는 것 같다. 6.25 한국전 당시에 남과 북이 대치하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낙동강 전선이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현재에 이르르고 있다. 방문객은 마을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어차피 제대로 구경하려면 걸어서 돌아봐야 한다. 그동안 다녔던 전통마을들 중에서 가장 크.. 더보기
신라패망의 오명을 썼던 포석정 경애왕이 연회를 벌이다가 견훤에게 잡혀 죽었다는 포석정... 근데, 적군이 공중투하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접근할 때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놀고 있을 수 있었을까???사실 규모도 그런 대형 연회를 벌일 정도의 크기도 아닌데... 뭐, 역사란 것이 대개 승자의 기록이니.... 여튼 오래 전에 갔을 때는 아무 것도 없더니, 주변에 소나무 숲도 조성하고, 깔끔해지긴 했는데, 뭔 넘의 주차비랑 입장료를 그리도 꼬박꼬박 챙기는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첨성대 선덕여왕 드라마에도 언급되었던 첨성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만해도 그냥 벌판에 덩그러니 있었는데, 주변이 완전 올림픽공원같이 바뀌었다. 저곳에서 별을 관측했는지에 대한 논쟁은 어찌되었건, 하늘을 바라보는 첨성대가 신라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보다. 개성에도 고려시대 첨성대가 있다고 하니..... 근데 조선은 뭘 한거야??? 안압지 야경을 담고 돌아오는 길에 첨성대 야경도 한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