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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지

대호지 뚝방에서 우연히 만난 고니떼 원래 대호지뚝방은 예정했던 목적지는 아니었다. 항상 그러하듯, 지나가다가, "이 길은 뭐지?" 하는 호기심에 들렀던 곳이다. 그냥 전봇대가 줄지어 서 있는 비포장길....뚝방 위로 올라서니, 멀리 새들이 보인다. 그리고, 고니들이 노니는 모습이 보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변산반도의 명소, 채석강 변산반도의 명소 중 하나인 채석강은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으로 바닷물의 침식과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당진에 있는 합덕성당 (Revisit) 합덕성당은 예전에도 간 적이 있지만, 그때는 잠시 겉모습만 담고 지나쳤기에, 다시 담고자 들렀다.이번에는 시간이 충분하여, 천천히 주로 안의 모습을 담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눈내린 겨울에 갔던 담양 소쇄원 담양에 가면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가 소쇄원이다.인공적 느낌의 죽녹원보다는 소쇄원이 훨씬 정겹게 느껴진다.남도에는 눈이 많이 오지만, 따듯한 날씨때문에 금새 녹는다. 덕분에 남도에서 눈 구경하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소쇄원을 방문한 날은 다행히 눈이 그대로 있었다..... 마침, 옛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서당 훈장님도, 갓쓴 옛분도 모델이 되어 주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는 예전에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지금은 고인이 된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하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DDP는 그야말로, 찍을 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다도해가 보이는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에서 일출과 다도해를 담으러 갔다. 그런데, 차가 많다..... 정상의 데크에 텐트가 가득하다... 바로 옆에 있는 레이더기지는 사진촬영하지 말라고 계속 스피커로 방송을 한다... 뭐, 그쪽 찍을 생각도 별로 없는데.....안개가 자욱했다.....뭐 해가 깨끗하게 뜨는 것만 찍을 것은 아니니까, OK~~~ 안개덕분에 일출이 뿌옇지만, 나름 빛이 이쁜 색을 만들어, 계획에 없던 전파탑 꼭데기 한장.... 역시 높은 곳이라 전망이 좋다..... 광양쪽으로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서 공단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낙동강변 경부선 열차와 매화를 담는 양산 순매원 양산 순매원은 매화농원이다. (원동 매화마을이라고도 불린다.)매년 봄이 되면, 이곳은 낙동강변을 달리는 기차와 순매원의 매화를 함께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과, 봄꽃 나들이를 나온 이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에 매화축제가 열린다.아마도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는 광양매화마을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벚꽃을 일찍 만나는 부산 배화학교 서울에만 배화학교가 있는 건 아니다. 부산에도 있다... ^^;부산의 배화학교는 남들보다 먼저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대개 4월 초에 피는 벚꽃을 이곳에서는 3월초에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을 가면 일반 렌즈가 아닌, 대포를 끼고 있는 사진 동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그들이 담고자 하는 것은 벚꽃이라기 보다는, 새와 함께 담긴 벚꽃사진.... 일종의 화조도(花鳥圖)를 담기 위함이다.이곳에는 동박새, 직박구리, 등의 야생조류들이 출몰하여, 화조도를 연출한다...... 이곳을 찾는 조류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녀석은 작고 귀여운 동박새이다.반면에, 사진동호인들이 싫어하는(?) 녀석은 직박구리이다. 이 녀석은 동박새보다 덩치도 크지만, 이 녀석이 날아오면, 동박새가 피해버리기 때문이다.. 더보기
한국의 두번째 성당, 완주의 되재성당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되재성당은 서울의 약현성당에 이어서,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완공된 성당이며, 최초의 한옥성당이기도 하다.그러나, 한국전쟁 당시에 전소하여, 현재의 성당은 이후, 2008년에 복원한 건물이다. 성당 내부는 가운데, 칸막이가 가로지르고 있다. 아마도, 유교사상을 배려한 남녀 분리를 위한 칸막이였을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일본 도쿄 젊은이들의 놀이터, 오다이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도쿄의 관광지, 오다이바.....오다이바는 도쿄만 매립지에 건설된 놀이터이며, 멀티플렉스 극장, 식당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다.오다이바로 가는 길은 대개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 선을 타고 동경만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 도착하게 된다.오다이바 바닷가는 레인보우브릿지 바로 옆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도 가마우지가 많은 듯 싶다. 오다이바의 명물 중의 하나인, 대관람차..... 조금 늦게 가서, 저녁 야경까지 담고 왔다... 그런데, 여기에 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지는 조금 생뿡맞은 느낌이다... 햇불 위에 앉아 있으면, 도리야끼??? ^^: 그리고, 대관람차 야경... 도쿄와는 인연이 별로 없나보다... 꼭 돌아올 때가 되면 날씨가 좋아지니..... ===========.. 더보기
섬진강변의 구담마을 섬진강 상류, 임실에 위치한 구담마을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봄에는 매화가 피는 이쁜 마을이고,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이다.김용택 시인의 집이 있는 진메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만나게 되는 마을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독락당의 맞은편, 옥산서원 독락정과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옥산서원은 독락정을 지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彥迪, 1491∼1553)을 기리기 위해 1573년(선조 6)에 창건된 서원이다.대원군이 서원철폐를 할 때, 철폐되지 않은 서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꼬막잡이가 한창이던 순천 와온해변 널디 넓은 뻘밭이 펼쳐진 순천의 와온해변..... 이 곳은 일몰을 담으러 몇번 왔던 곳이다. 어떤 이들은 붉은 칠면초를 담으러 오기도 하는 곳이다일몰을 담을 생각으로 갔는데, 때마침 뻘밭에서는 뻘배를 타고 꼬막을 수확하고 있었다. 저만치 보이는 섬이 솔섬, 혹은 상섬이라고 불리는 무인도 이다... 해가 저물어, 뻘밭에 남은 바닷물에도 노을이 반영되던 시간...그 시간에도 꼬막잡이를 하는 분주한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먹는 꼬막도, 이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댓가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자동화공정도 아닌, 수작업에 의해 수확되는 꼬막.... 갑자기 우리가 너무 싼 값에 꼬막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몰려오는 시각, 수확한 꼬막들을 옮기기 위해 운반차량들이 들어.. 더보기
동백꽃이 가득했던 여수 오동도 여수시의 작은 섬 오동도... 하지만, 이제는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다.이순신장군이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던 곳이라고 한다.예전부터 여수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오동도는 수십년전에 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옛부터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고 불리웠다고 하는데, 동백꽃으로도 유명한 곳이다.때마침, 오동도를 들렀을 때는 동백꽃이 한창이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