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서삼릉
서삼릉은 희릉, 효릉, 예릉의 3개 능을 일컫는다. 희릉은 조선 11대왕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이고, 효릉은 조선 12대왕 인종의 정비, 인성왕후 박씨의 능이며, 예릉은 조선 25대왕 철중의 정비, 철인왕후 김씨의 능이다. 이외에도 폐비 윤씨의 묘인 희묘, 소현세자의 묘인 소경원, 등이 이곳에 함께 있다. 중종의 정릉도 원래는 이곳에 있었지만, 1562년 선릉으로 이장되었다고 한다. 학교때, 서오릉은 소풍으로 자주 갔었는데, 서삼릉은 그보다 멀어서 그랬는지, 별로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보이스카웃 잼버리를 서삼릉에서 열려서 가본 것이 유일하다. 이후에도 이 근처에는 와도, 서삼릉보다는 그 옆의 원당 종마목장을 가다가 그냥 옆으로 보는 정도..... 그러다가, 비오는 날, 종마목장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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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 변산해수욕장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 있는 변산해수욕장은 1933년에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대천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국립공원내 집단시설지구로 관리되면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숙박시설 등이 낙후되고, 신규로 조성된 시설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을 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고, 호텔, 펜션, 레포츠센터 등의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사진찍기가 재미없어질텐데... -.,-; 역시 바닷가에 오면 남자들이 맡는 일은 뻔하다... 에구, 녀석 고생이다... ^^ 무엇이 위험한지 아는 사람만 알 수 있을 듯... ^^; 나오면서 보니, 그양반도 지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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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으로 가득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는 조선 세조 때의 연못이다. 세조 9년, 학자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씨를 갖고 와서 심었다고 한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 권만현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관리하여 왔다. 관곡지의 연꽃이 유명해져서,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시흥시는 이곳에 연꽃테마파크를 만들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되레, 관곡지보다는 연꽃이 주목적이다. 그러다보니, 이름은 관곡지인데, 정작 관곡지는 아직 들러보지도 못했다... ㅠㅠ 하지만, 다른 테마파크같이 시설이 가득한 것은 아니다.연꽃밭 사이로 흙길을 따라 자유롭게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입장료가 없다... ^^; 다양한 종류의 연꽃과 함께, 수련과 같은 수생식물들도 함께 있다. 역시 물이 있으면, 반영놀이를..... ^^; 개구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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