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풍경, 증도와 자은도 다리 공사예정지
신안군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비금도, 등등등 다도해 해상공원에 속하는 이들 섬들을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부른다. 이들 섬들을 모두 다리로 연결하려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는 착공했고, 일부는 준비중이다. 2020년 완공예정인 이들 다리들은 구간별로 개통시기는 다르겠지만, 완공되게 되면, 이들 섬들도 육지의 일부가 될 것이다. 증도와 자은도를 연결하는 다리도 준비 중이다. 자은도는 증도에서 바로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다.하지만, 지금은 멀리 압해도로 가서 송공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한다. 뺑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증도의 남쪽 끝,이곳도 이런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 | 불펌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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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세계 최대의 중석광산이었던 상동광산
60년대의 한국은 정말 후진국이었다. 지금은 우리보다 못산다고 여기는 태국, 버마(미얀마), 필리핀, 등이 당시에는 한국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들이었으니까..... 당시에 한국에서 내세울만한 수출품은 거의 없었다. 몇 안되는 주요 수출품 중의 하나가 중석, 즉 텅스텐이었다.당시에 한국은 세계 3위의 중석 수출국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런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다.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은 바로 그 중석광산이다. 1916년 철, 망간, 중석이 발견되고, 1917년 회중석이 발견되면서, 1923년 일본인이 광산을 열었다. 이후 1952년 대한중석광업이 인수하여 국영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69년 민영화되었다. 1985년 당시, 상동광산은 매장량과 생산규모에서 단일 광산으로는 세계 최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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