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여행

통도사의 큰 암자, 극락암 극락암은 통도사 19 암자중 하나이다.통도사에서 1.5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였던 1344년에 창건된 극락암은 암자로서는 꽤 큰 규모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암자 압에 있는 극락영지라는 연못은 뒷편 영취산(영축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통도사의 뒷산인 영축산은 그동안 영축산, 영취산, 취서산, 축서산 등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를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공식적으로는 영축산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어떤 자료에는 영축산, 어떤 자료에서는 영취산...헷갈렸는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안 보물섬의 기억이 담긴 보물섬전망대 신안 앞바다에서 고려시대에 침몰된 배가 발견되고, 송나라와 원나라 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보물섬이 되어버렸던 증도... 그곳에는 당시에 발견된 유물들을 기념하는 보물섬전망대라는 곳이 있다. 당시에 발견된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이곳에는 그들의 모조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보물섬전망대는 가장 아름다운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우리에게는 무리...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광 대덕산에서 바라본 법성포 물돌이 지난 가을, 불갑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법성포 물돌이를 담으러 영광에 들렀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물돌이를 나도 한번 담아보자 하는 생각에... 대덕산 등산로를 따라, 20분 가량 올라가니, 벌써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있다.다행히, 그리 넓지 않은 곳에 3분만 계신 덕에, 잠시 물돌이만 담고 하산..... 하지만, 담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다. 이미 보았던 사진만큼 잘 담기도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갖고 있는 광각으로도 담기에 허덕인다... ㅠㅠ 다음번에 어안을 빌려서 다시오나... 하는 생각이 들던.... 내려오는 길에, 셀카도 한장... ^^; 원래 법성포는 굴비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불교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법성포의 법이 불교를 의미한다. 다음에는 물돌이가 아닌 법성포를 살펴보러 다시 가.. 더보기
안좌도 천사다리 옆, 두리선착장 안좌도의 천사다리가 보이는 곳에 있는 두리선착장은 바로 앞에 있는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작은 선착장이다. 천사다리를 건너 도보로 박지도와 반월도가 연결되지만,그곳 주민들이 차를 갖고 움직이려면, 이곳 두리선착장으로 건너와야 한다. 우리가 두리선착장에 막 도착했을때, 저편에서 작은 어선 하나가 들어왔다. 배에 가득 실려있는 검은 덩어리를 삽으로 퍼서 망태에 담는다. 저게 뭔가 했는데, 이게 바로 김이란다...서울 촌놈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끼며... ㅠㅠ 이곳 분들도 인심이 참 좋다.양식장에서 갖고온 김들 사이에 숨어있는 낙지를 그냥 주신다. 오늘 벌써 산낙지가 두번째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푸른 빛의 옥천성당 충북 옥천에 있는 옥천성당은 푸른 빛의 성당건물이 매력적인 곳이다. 원래 옥천성당은 공주본당의 옥천공소로 시작된 곳이다. 현재의 옥천성당은 1945년에 세워진 건물로, 지방의 성당건축의 전형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현재 충북에 남아있는 유일한 1940년 성당건축몰로서,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이후의 성당건축에 많은 영향을 끼친 건물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기억에 오래 남을 고수대교 충북 단양의 고수대교...원래 고수대교를 담으러 갔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잊지못할 해프닝으로 인해 머뭇거리는 사이, 해가 저물고, 남한강 수면 위의 반영과 함께 노을에 물들어가는 고수대교를 담게 되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원도 원주시의 거돈사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있는 거돈사지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에 소실되었다고 하지만, 정확히 언제 창건되어 언제 폐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고려 초기, 고려 불교의 중심이었던 법안종의 주요 사찰로서, 꽤 커다란 사찰이었으나, 후에 천태종으로 흡수되었다고 전해진다. 약 7,500평에 달하는 절터의 규모에서도 그 옛날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정자로 알고 찾아갔던 속초 영금정 강원도 속초시 속초등대 옆의 영금정, 그곳에는 구름다리로 연결된 바닷가 돌위에 작은 정자가 있다. 그리고, 바닷가 언덕 위에도 정자가 하나 있다.어느 것이 영금정인가.... 둘다 아니다... 현재 영금정이라는 현판이 붙은 정자도 사실 원래의 영금정은 아니다. 영금정은 정자나 누각이 아니다. 원래 이곳에는 주변이 절벽으로 된 바위산이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속초항만공사에 쓰일 석재를 구하기 위해, 그 바위산을 깼다고 한다,그래서 이제는 전해지는 그 신비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신비의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파도는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을 듯 싶다. 떠나려는데, 멀리 해가 저문다.동해바다다 보니, 설악산 너머로.. 더보기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세운 용산 전쟁기념관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은 호국자료의 수집과 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함양, 등의 목적으로 1994년에 개관한 기념관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념관이라는 표현이 조금 마음에 안 든다. 전쟁이 뭐 좋다고 기념을 한다는건지... 승전기념관이면 모르지만.... 차라리 전쟁박물관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전쟁이라고 해도, 거의 한국전쟁과 그 이후에 치우쳐 있는 듯 싶다.이왕이면, 역사책에 나오는 전쟁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재밌게 사진 담기에는 괜찮은 듯 싶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흘러간 영광과 함께 쇠락한 만석부두 70년대까지만해도 화수부두와 함께 만석부두는 인천에서 가장 번화한 어항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간과 함께 쇠락의 역사를 계속한 만석부두... 지금은 몇몇 어선과 낚시배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쓸쓸한 부두가 되었다. 몇년전 이곳과 화수부두에 어시장을 만들면서 재개발을 한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소식은 감감한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동학혁명의 중심지, 무장읍성 무장읍성은 전북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이다. 고창읍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무장읍성은 고창읍성과는 달리, 대부분 쇠락하여, 성곽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 이곳은 또한 동학혁명의 중심지의 하나였다. 당시 동학의 3대 두령 중의 하나인 손화중의 근거지였다고 한다. 성내에는 현재 객사와 동헌만 남아 있다. 몇해전, 들렀었을 때에는 한창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금 다시 가면 공사가 끝나서, 다른 건물들도 복원됐으려나???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조선시대에 축조된 고창읍성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고창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성이다.워낙 옛 것이 잘 보존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있는 읍성이다. 물론, 성안의 건물들은 대부분 소실되었고, 대신에 복원된 건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있다고 한다~~~ ^^;;; 막상 가서 들어가지는 않았다.일단 입장료를 받기에... ^^;;; 고창에서는 무병장수를 비는 성밟기놀이가 전해져 온다고 한다.저들도 성밟기놀이 중??? ^^; 바로 옆에는 조선후기의 명창 신재효의 생가가 있다. (요긴 공짜... ^^;) 고창읍성 앞에는 계속 뭔가를 짓고 있다.요즘은 보기 힘든 초가집이다. 그래도 아직 초가집을 어떻게 짓는지 아는 사람들이 남아있나보다... ========================== | 불펌 금지 .. 더보기
견공이랑 놀다 온 청포대해수욕장 태안에는 해수욕장이 참 많다. 해안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계속 해수욕장이다. 일일이 다 가볼 수도 없고...하긴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뭐,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청포대해수욕장도 태안의 여러 해수욕장 중의 하나이다.드넓은 백사장과 서해바다의 완만한 경사... 주변 소나무숲에는 캠핑장도 있다. 그냥 그런 해수욕장이구나 하다가 눈에 띈 것은... 두마리의 큼지막한 견공을 데리고 나온 가족이었다.리트리버와 허스키로 보이는데... 자슥들은 덩치값을 하는지 바다가 즐거운 모양이다. 우리집 하루는 어림도 없는데... ^^ 요즘은 한국이 미국보다 더 개방적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통 정원, 행궁 등의 옛모습으로 꾸며진 월미공원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은 원래 군부대가 있던 곳이다.군부대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이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에는 조선식의 전통정원, 옛 행궁, 전통가옥, 등을 조성하여 놓았고, 언덕 위에는 전망대를, 뒷편으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게으른 내가 언덕 위 전망대까지 오르지도 않고, 실내의 박물관도 안 가고, 하다보니... ^^;;; 옛 정원과 행궁 등을 조성한 것은 나름 좋은데, 너무 이곳 저곳의 것들을 베껴놓은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한켠에는 전통의상 체험장이 있다. 요즘은 집에 한복 없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니까... 외국인들에게는 아마도 참 신기할거다. 하긴, 우리도 외국가면 신기하다고 구경하니까.. ^^; ========================== | 불펌 금.. 더보기
여주 고달사지 삼국시대 이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녔던 종교가 불교지만, 조선시대에는 억불숭유로 인해 박해를 받았던 종교가 불교다.그런 이유인지, 우리나라에는 사찰도 많지만, 잊혀진 절터, 즉 폐사지도 참 많다. 고달사지는 말 그대로 고달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이다. 고달사는 서기 764년 신라 경덕왕 시절에 창건된 사찰이라고 한다. 고려시대에도 광종을 비롯해 여러 왕들의 비호를 받았고, 사방 30리에 걸쳐 수백명의 스님들이 머물었었다는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 폐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기록이 없다. 지금도 발굴조사의 흔적과 드넓은 터만 남았을 뿐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