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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여행

잘 알려지지 않은 대부도의 낙조 명소, 쪽박섬 쪽박섬은 대부도의 서쪽 끝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쪽박같이 생겼다고, 쪽박섬이라고 불리며, 바위섬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쪽박솔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이 그래도 대부도에서는 멋진 일몰로 손꼽히는 곳이다.하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바로 옆에 몇개의 식당도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바로 옆에는 메추리 섬이 있다.메추리섬이나, 쪽박섬이나 모두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그리 멀지 않으니까, 한곳에서 일몰을 담고, 옆에서 노을을 담아도 좋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춘천시민들의 휴식터, 산토리니 춘천 구봉산에 있는 산토리니는 춘천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춘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여름밤 시원한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원래 산토리니는 공원이 아니라, 카페다.하지만, 다른 카페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춘천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다. 춘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서 춘천 야경을 담아보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탄강의 래프팅명소, 순담계곡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순담계곡래프팅을 하면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으려나...그냥 강가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렇게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게는 래프팅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하지만, 한탄강의 물살이 TV에서 보는 외국의 거센 물살과는 비교되지 않는 듯 싶다. 때마침 하늘에는 무지개와 햇무리가 함께 등장...(해무리는 북한 말이라고 한다. 햇무리가 정확한 표현이라나...) 겨울에 갔을 때는 얼음 갈라지는 소리만 요란했는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원군이 살던 운현궁 고등학교때, 나는 국사 공부를 역사 소설로 했다.김동인의 역사소설 "운현궁의 봄"을 읽으면, 국사책에 나와있는 복잡한 근대사를 공부하지 않아도, 조선근대사는 대충 섭렵하게 되니까... ^^; 운현궁은 원래 '궁'은 아니다. 왕이 살던 곳이 아니라, 왕의 아버지인 대원군이 살던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흥선대원군이 실권을 장악하고, 왕보다 더 큰 권세를 누렸기에, 이곳은 궁이 아닌 궁이 된 것이다. 한때는 지금 쌍문동에 있는 덕성여대가 운현궁을 캠퍼스로 사용했었다.덕성여대는 1950년에 운현궁을 매입하여 캠퍼스로 사용하다가, 쌍문동에 교지를 확보하고, 1984년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현재도 덕성여대 종로캠퍼스가 남아있고, 일부 운현궁 건물들을 사용하고 있다. ==========================.. 더보기
관광지가 되어버린 인사동 인사동이 언제부터 관광지로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다. 학교때는 그냥 오래된 골동품점과 화랑들이 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쌈지길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오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목적이 있는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지나가는 다양한 이들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나 어쩔 수 없나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시골마을에 숨어있는 아담한 옛성당, 금사리성당 부여에 작고 이쁜, 하지만 오래된 성당이 하나 있다. 바로 금사리성당이다.금사리라는 작은 마을 뒷편에 자그마하게 숨어있는 금사리 성당은 그냥 국도를 지나가면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충남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된 이 성당은 현재 사용되지는 않는다. 바로 옆에 1968년에 새로 지은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1901년에 공주본당으로부터 분리된 금사리성당은 당시에는 홍산성당, 혹은 소양리성당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1901년에 착공하여 1906년 4월에 완공된 이 성당도 중국기술자들에 의해 세워졌다. 초기에 세워진 오래된 성당들이 대개는 크고 멋지게 지어진 성당들이 많지만, 금사리성당은 작고 아담하게 지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웬지 정이 많이 가는 성당이다. ======================.. 더보기
초록의 양떼목장에서... 양떼목장은 주로 겨울에만 다녔던 것 같다. 근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6월에 다녀온 적이 있었네... 초록의 양떼목장도 좋지만,개인적으로는 역시 겨울이 좋은 듯 싶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성곽을 복원한 남산 백범광장 남산의 백범광장은 어릴 적 종종 가던 곳이었다. 그때는 그곳 이름이 백범광장인지도 몰랐다. 그냥, 남산어린이회관에서 나와 잠시 들러 놀던 곳으로 기억할 뿐... (옛 남산어린이회관 건물은 현재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여튼, 그 후에는 간다간다 하면서 못 가다가, 2012년에 백범광장이 서울성곽을 복원하며 재개장하였기에, 간다간다 하다가, 지난 봄에 드디어 갔다... ^^';;; 새로 공사가 끝났기에, 깔끔은 해졌지만, 예전의 맛깔스러움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운 듯 하다. 하지만, 나름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태어난 것도 나쁘진 않은 듯도 싶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산 삼길포항의 선상 회센터 서산에 있는 삼길포항에는 선상 회센터가 있다.어선이 바로 배를 대고, 갓 잡아온 생선을 즉석에서 회를 떠준다. 회는 그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수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 갓 잡은 생선을 어선 위에서 파는 것은 조금은 이색적인 모습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안성의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마노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 있는 아트센터 마노는 안성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갤러리, 체험공방, 아트샵, 조각공원,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이 있고, 거꾸로 선 집과 같은 이색적인 건물도 있다. 바로 옆에는 남사당 전수관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포천 한탄강변의 화적연 포천 8경의 제1경인 화적연은 한탄강에 있는 큰 바위와 연못으로, 바위의 모양이 볏 짚단을 쌓아올린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내가 볏 짚단을 제대로 못봐서 그런가... 내 눈에는.... 글쎄..... ㅠㅠ 물살이 조금 빠르고, 화적연 주변의 물속 경사는 꽤 가팔게 보인다.그래서 이곳은 수영 금지구역이다. 하지만,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종종 찾는 곳인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철원 직탕폭포 철원의 직탕폭포는 한탄강이 흐르다가 암반 위에서 바로 떨어지는 폭포다. 폭이 약 80m라고 하며, 어떤 이들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한다. 하지만, 떨어지는 높이는 3~5m 정도로, 나이아가라라고 하기에는.... 글쎄다... 무엇보다도, 이를 배경으로 하거나, 다른 형태의 사진 촬영이 쉽지는 않아서... ㅠㅠ 역시 물이 있으면 어디에나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바우덕이의 고장에 생긴 남사당전수관 안성 보개면 복평리에 있는 남사당전수관은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풍물놀이를 계승하여 후손에게 전수하기 위해 지어졌다. 공원장, 식당, 숙소 등이 완비된 남사당전수관은 2010년, 실내공연장이 완공되면서, 밤에도 공연을 한다, 조금 아쉬운 것은, 2010년에는 공연 중에 촬영이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공연 중에 촬영을 하려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바로 옆의 아트센터 마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보고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거리는 남사당 공연은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저절로 "얼쑤~"가 외쳐지는 기분 좋은 한마당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 온수리의 한옥 성당, 성공회 성 안드레성당 강화도에는 유난히 성공회 성당이 많은 것 같다. 성공회가 한반도에 진출한 것은 가톨릭이나 개신교보다 훨씬 늦은 1890년이었다. 이미 서울에는 개신교의 장로교와 감리교가 정동교회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었기에, 성공회는 제물포에 자리를 잡고 선교를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서울을 포기할 수 없기에 정동에 집을 마련하여 선교를 하였다. 제물포와 서울을 오가며, 성공회가 눈을 뜬 곳이 강화도이다. 그래서 성공회는 초기에 강화도 선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런 이유인지, 강화도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유난히 성공회 성당이 자주 눈에 띈다. 이곳 온수리의 성 안드레 성당은1906년에 세워졌다. 우리날 전통 한옥의 건축양식에 교회양식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성당이다. 성 안드레성당은 인천광역시 유형문.. 더보기
주상절리가 있는 연천 동이리 평화누리길 제주도 둘레길이 성공한 이후. 무슨 길이란 것이 참 많이도 만들어졌다. 휴전선에 인접한 파주, 연천에도 평화누리길이란 것이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의 길은 임진강변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내게는 주상절리보다도, 저 편에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이 더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도 새로 다리를 놓을 모양이다.괜히 공사장만 찍다 왔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