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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고려시대 최우의 호국사찰이었던 선원사지 강화도의 선원사지는 선원사라는 사찰이 있던 폐사지이다. 지금은 공터로 남아있고, 그 옆에 새로이 선원사라는 이름의 절이 들어섰지만,원래 선원사는 얼마전 드라마 '무신'에 나왔던, 최충헌의 아들 최우의 호구사찰로 창건된 사찰이다. 이곳에 팔만대장경 목판을 보관하며,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2대 선사의 하나였으나, 조선 초에 폐허가 되어버린 곳이다. 유적으로 남아 볼 것은 별로 없지만, 이곳 길 건너에는 연밭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연꽃축제를 치른다. 대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연꽃이 만개하지만, 초여름에 먼저 피는 수련을 만날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양재시민의 숲 뒷편에 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 '양재 시민의 숲'은 종종 가는데, 그 뒤에 숨어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은 그리 알려져있지 않은 듯 하다. '서초문화예술공원'은 '양재 시민의 숲' 뒷편에 조용히 숨어있는 공원이다. 차길이 가로질러 '양재 시민의 숲'과 분리되어 있지만, '양재 시민의 숲'의 일부이기도 하다. 위치는 양재 시민의 숲 뒷편, 교육문화센터 옆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금강변의 옥천 독락정 충북 옥천에 있는 독락정은 선조 40년에 절충장군중추부사를 지낸 주몽득이 세운 정자이다. 처음에는 정자로 지었지만, 이후에는 서당의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정자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산들이 용이 춤추며 승천하는 기세라고 하여, 선비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바로 앞에 정수장같은 커다란 시설물이 떡허니 자리잡고 있어, 멋진 경관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단지, 금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몇몇 강태공들만 보일뿐.... ========================== | 불펌 금지 | ========================== 더보기
3개의 태양을 본다는 와온해변 와온해변은 순천만의 동쪽 끝에 있는 와온마을 앞바다이다. 바로 옆에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전망대가 가까이에 있다.그래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용산전망대에 올라도, 이곳이 보인다. 나희덕 시인은 와온해변에서 3개의 태양을 보았다고 한다.하늘에 떠있는 태양, 바다에 비친 태양, 그리고 갯벌에 비친 태양 하지만, 우리가 갔던 날은 너무도 흐린 날이었다. 3개의 태양은 커녕, 1개도 볼 수 없었던... ㅠㅠ 그렇다고 날씨에 맞춰 서울서 순천까지 갈 수도 없고..... 저 너머 보이는 작은 섬은 학이 납작하게 업드린 모양이라하여, 학섬이라고 부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 순천 금둔사 순천에 있는 금둔사는 그리 널리 알려진 절은 아니다. 주변에 워낙 유명한 사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절이다. 하지만, 이곳은 홍매화가 가장 일찍 피어, 봄을 알려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둔사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9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을 뿐이다.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에도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당시에도 금둔사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그러나, 이후 폐사되었다가, 1984년 이후에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금둔사는 사찰로 유명하기 보다는 홍매화를 가장 일찍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비록 매화랑 동백만 담았지만, 이곳은 절이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의 금암마을에 있는 노안성당은 1910년에 부지를 매입하여 초가성당을 세웠다가, 1908년에 지은 벽돌조 사제관을 1927년에 서구식 성당으로 확장하여 만든 성당이다. 외관은 작지만 오래된 느낌을 주고 있었지만, 내부는 근래에 새로 치장을 한 듯, 다른 오래된 성당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노안성당을 방문하였을 때, 성당 뒷편에서는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 공사장비가 놓여있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진 후에 도착해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나주목사내아(羅洲牧使內衙)는 나주목사가가 묵던 살림집이다. 요즘식으로 얘기하면, 나주목사의 관저, 내지는 사택같은 곳이다. 이곳의 이름이 금학헌이다. 언제 지어졌는지는 확실치않지만, 대문옆 문간채가 고종 29년에 지어졌으니, 다른 건물들도 그 즈음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현재는 숙박 및 교육용으로 사용되는데, 나주에 들를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라도를 대표하던 도시, 나주 원래 전라(全羅)도는 전주(全洲)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그만큼 나주는 옛부터 호남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왕건이 견훤의 후방을 공략하여 점령하여 금성산전투를 치렀던 곳도 나주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 나중에 왕후가 된 여인이 장화왕후로, 고려 2대왕인 혜종의 모후이다. 영산강을 따라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나주는 옛부터 해상교통의 요지였다. 그래서, 내륙이지만, 등대가 있던 곳이다. 또한, 바다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었기에, 바다에서 잡은 홍어를 이곳에서 삭혀서 먹었다.그런 이유로, 이제는 포구가 없어졌지만, 아직도 홍어는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조선 말까지 전라도를 대표하던 곳이기에, 이곳에는 아직도 옛 동헌, 향교, 등이 남아있다. 영산동 일대에는홍어음식점과 일제 강점.. 더보기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 예술마을은 국내 최대의 예술마을이다. 1998년 창립총회 이후, 미술가, 음악가, 건축가 등이 참여하여 예술인의 창작 및 거주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넓은 면적에 특색있는 건물들이 많은 이곳에는 카페, 레스토랑, 서점, 아트숍, 등을 비롯해서, 장난감박물관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널리 사랑받는 곳이다. 되레, 젊은 창작가를 위한 작업공간은 구석에 숨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암만해도 인물촬영이나 모델출사에 적합한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포천의 아이리스 전문식물원, 유식물원 포천에 있는 유식물원은 약 7만평의 동산에 20여가지 테마로 구성된 식물원이다. 특히, 아이리스 전문 식물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다른 식물원들에 비해서는 그리 큰 규모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이다. 또한, 오토캠핑장과 펜션이 있어, 주말에 이곳에서 숙박을 하며, 상쾌한 공기를 숨쉴 수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천 동백나무숲 옆의 홍원항 매년 쭈꾸미와 광어축제가 열리는 서천 홍원항은 자그마한 어항이다. 바로 옆에 동백나무 숲과 동백정, 그리고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마량포구가 있다. 그런 이우로, 흥원항만을 가기보다는 두루두루 둘러보는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합천 황매산 근처에 있는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은 합천과 남해에 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씨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황매산 주변에 바람흔적미술관을 세우고, 두번째 바람흔적미술관을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내산리 내산저수지 부근에 세웠다. 그중에, 합천에 있는 바람흔적미술관을 들렀었다. 합천의 바람흔적미술관은 1996년에 개관되었다. 이름 그대로, 바람의 흔적을 테마로 만든 이곳은 여러개의 바람개비가 서있다. 이들 바람개비는 최영호씨가 만든 설치미술품들이다. 때마침 근처에서 일하고 계신 노부부를 담았다. 요즘 시골에는 정말 연세 많으신 노인분들만 사시는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국인 신부에 의해 세워진 예산성당 1933년에 착공하여 1934년에 완공된 예산성당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근대식 성당건물이다. 대부분의 초기 성당건물은 외국인 신부들에 의해 지어졌다. 그러나, 예산성당은 한국인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영종도옆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무의도는 바로 옆에 실미도가 있어, 영화 '실미도'이후 더 유명해진 듯 싶다. 이곳에는 2개의 해수욕장이 있다.실미도해수욕장과 하나개해수욕장이다. 철지난 바닷가를 간 탓일까... 사람이 없는 하나개해수욕장은 한산했다. 어중간한 날씨에... ㅠㅠ 마침 말을 태워주고 있어, 말 타는 이들만 몇장 담고 발길을 돌렸다. 다시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조금은 망설여진다. 왜냐하면, 이곳은 유료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시즌이 지났는데도, 입장료를 받는 이곳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무의도에 있는 실미도공원 실미도해수욕장이라고 하면, 실미도에 있을 것 같지만, 실미도가 아닌 무의도에 있다. 영화 '실미도'의 무대였던 실미도를 마주하고 있는 해변에 위치한 실미도해수욕장은 하루에 두번 썰물 때, 걸어서 실미도로 걸어서 건널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영화 '실미도' 촬영을 위해 세웠던 세트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세트장도 철거되어, 쓸쓸함만이 남은 곳이 되었다. 그 와중에 입장료도 받는.....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