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낙산사의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3대 관음보살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기도빨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이들은 여기에 여수 항일암을 보태어 4대 관음보살 도량이라고도 한다.)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조선을 건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원래 보리암은 일출이 유명하다.
그러나, 나와는 인연이 없는지 아직 보리암의 일출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럭저럭 맑은 날도, 해안선에 구름이 끼어 일출을 못보고,
어떤 날은 안개비가 내려 일출이 아예 행불되기도 했다.
하지만, 안개비가 추적거리는 날,
또 다른 보리암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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