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사찰이다.
바로 앞이 바다니, 바다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더 가까울 수는 없을 듯 하다. ^^;
고려시대였던 1376년(우왕 2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고,
이후,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꾸고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곳도, 낙산사, 보문사, 보리암과 같은 관음성지라고 한다.
어떤 곳에서는 보리암 대신 이곳을 포함시키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은 이곳 대신에 여수 항일암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낙산사와 보문사는 어찌되었건 안 빠지는 걸로 봐서,
가장 기도빨이 센 곳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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