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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나 찾아가는 설악동

설악동은 설악산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이다. 설악산을 찾는 이들중 대부분은 설악동에서 설악산을 만난다. 그런 이유로 설악동은 수많은 숙박시설과 식당이 있다. 1975년 관광지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더 심했다. 그러나,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숙박시설과 식당 등을 쌍천 하류로 옮기면서 그나마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설악동은 가기가 겁나는(?) 곳이다. 특히 단풍철이면, 꽉막힌 설악동이 떠오를 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설악동은 겨울에 간다... ^^;;; ========================== | 불펌 금지 | ==========================

남해군의 작은 어촌마을, 전도마을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전도마을... 인터넷에서 전도마을을 검색하면, 교회의 전도랑 관련된 단어들이 나오지만, 남해군의 전도마을과는 무관하다. 예전에는 이곳이 남해군 앞의 섬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었고, 간척사업으로 생긴 육지에 염전을 만들어 꽤 부유함을 누렸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염전도 없고, 단지 한적한 어촌마을의 모습만 남았다. ========================== | 불펌 금지 | ==========================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 초평저수지

미호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초평저수지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충주호와 함께 강태공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초평저수지 주변에서 사진을 담을 수도 있지만, 맞은편 산 위의 중계소 쪽으로 올라가면, 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초평저수지를 담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큰 나무 한그루... ^^ ========================== | 불펌 금지 | ==========================

국내 최대의 폐교터, 수원 서울대 농대캠퍼스

예전에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 전에는 각 단과대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있었다. 지금의 대학로에는 서울대 문리대가, 공대는 홍릉, 음대는 을지로, 농대는 수원....... 2003년 수원에 있던 농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이제는 관악캠퍼스와 의대가 있는 연건캠퍼스, 2곳으로 되었다. 2003년 농대가 떠난 그 자리는 아직까지도 그대로 남아있다. 대학 캠퍼스가 떠나 폐교터가 된 곳이 바로 수원농대 캠퍼스다. 대학 캠퍼스가 있던 곳이다보니, 어쩌면, 국내 최대규모의 폐교터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곳도 경비가 지키고 있어, 정문 출입은 안된다... ^^;;; ========================== | 불펌 금지 | ==========================

이쁜 빛을 만났던 사천진항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사천진항은 최근 주변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점차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곳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물회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곤 한다. 얼마전, 물회를 먹고 나오는데, 하늘빛이 노랗게 변한다. 동해바다다보니, 바다위로 저무는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일몰시각, 이쁘게 물드는 빛과 하늘은 여전히 멋지다... 이곳에서 바다를 따라 북쪽으로 좌회전하면, 갯바위와 커피샵들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장단콩의 고향, 통일촌에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있는 통일촌은 원래 1973년 8월에 민통선안에 조성된 마을이다. 민통선 안에 있기에, 허가없이는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독수리를 담기위한 DMZ 관광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통일촌에 들렀다. 장단콩의 유명세로, 장단콩마을이 생겨, 이곳을 찾는 이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민통선 안에 있기에, 사전협의를 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한적한 느낌........ 잠시 점심식사때문에 들른 탓에 돌아다닐 수도 없고..... 그냥 인증샷 한장만... ㅠㅠ ========================== | 불펌 금지 | ==========================

평화로운 땅, 임진강 초평도 앞에서...

임진강에 있는 섬, 초평도는 민통선 안쪽에 있는 섬이다. 비무장지대, DMZ는 남북 대립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 대립의 틈바구니에서 DMZ는 역설적으로 더 평화로운 곳이다. DMZ 남쪽에 군사적인 이유로 설정된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은 DMZ와 마찬가지로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덕분에, 동식물의 낙원이 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을 DMZ생태공원으로 개발한다는 말이 있으니, 생태공원이란 그럴 듯한 말로, 그동안 평화를 즐기던 동식물을 또 쫓아낼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다리가 후들거리는 아라마루전망대

아라마루는 아라뱃길(경인운하) 구간 중에서 가장 높은 계양산 협곡구간에 위치한 원형모양의 전망대이다. 높은 곳에 설치된 것까지는 그렇다치고, 문제는 바닥이 투명하다는.... 다리 아래로 까막득한 저 아래가 보인다. 웬지 떨어질 것만 같은.... 그래서 간간이 못 걷는 분들도 꽤 있다. 하긴, 나도 영....... ========================== | 불펌 금지 | ==========================

예전에는 결혼식때문에 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종로 낙원상가 뒷편, 운현궁의 맞은편에 있는 천도교 수운회관... 1972년에 준공된 천도교의 중심인 중앙총부가 있는 곳이다. 천도교는 잘 알다시피, 동학이다. 동학의 3대교주 손병희가 정교분리의 원칙을 내걸고, 종교로서의 동학을 고수하고자 1905년 2월 1일 교명을 천도교로 개칭하였다. 길가쪽에 있는 큰 건물이 수운회관이고. 그 옆에 있는 붉은 벽돌건물이 천도교 중앙대교당이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천도교의 중앙교당으로 종교의식과 일반의식을 하는 곳으로, 손병희의 주관으로 1921년에 완공되었다. 동학의 건물이 서학의 건물과 비슷한 것은 웬지 조금 어색한 듯도 하다... 여튼, 내게는 수운회관이 그냥 결혼식장으로 떠오른다... ^^;;; 수운회관이 아니라 중앙대교당인데... 그래서 최근까지도 중앙대교당..

종교/기타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