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닮았다는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한반도지형... 한반도의 지형과 꼭 닮았다고 소문난 그곳은 이제 이름도 '한반도지형'이고, 해당 면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삼면이 바다로 쌓인 듯한 모습과 형태도 비슷하고, 동고서저의 형상까지 비슷하여, 한반도지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은 원래 이름은 선암마을이다. 선암마을이 한반도지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지만, 한반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이외에도, 정선 상정바위산, 정선 병방산, 옥천 둔주봉, 영동 월류봉, 안동 천지갑산, 등등 여러 곳이 있다. 그러나, 이곳이 가장 비슷한 것 같다. 내 실력 탓이겠지만, 이곳에서는 한반도지형 외에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곳이 별로 없었다. 시멘트 공장이 멀리 보이고, 서강 전망대가 있지만.... 대개들 한반도..
더보기
청계천 #1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방향)
예전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개천이 있었다. 청계천도 그런 여러 개천 중 하나로, 서울 분지의 여러 개천들이 합류하여,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합쳐지고, 다시 한강으로 빠지는 개천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서울시내의 모든 개천들은 그 위에 뚜껑을 덮었다. 지금은 그냥 길로 알고 지내는 많은 길들 아래로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서울시민도 이제 몇 안 될 것 같다. 청계천도 뚜껑을 덮었었다. 복개공사를 통해, 청계천은 도로가 되었고, 그 위로 고가차도가 설치되었다. 한때는, 미군들은 청계천을 가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복개된 청계천의 지하에 가스가 차서, 폭팔할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가 정설로 믿기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다가, 이명박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청계천을 복원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