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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한많은 단종이 잠든 영월 장릉 영월에 있는 장릉은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뺴았기고, 17살의 어린 나이에 죽임을 당한 단종의 무덤이다. 왕위를 뻈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왔던 단종은 계속되는 충신들의 복위움직임에 결국 영월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후환을 두려워해,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어, 동강에 버려진 시신을 영월의 호장이었던 엄흥도가 몰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단종의 무덤 위치도 모르다가 중종 떄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내어 묘역을 정비하고, 선조 떄에서야 표석과 망주석 등을 세웠다고 한다. 숙종 때에 이르러서야 단종으로 추복되어, 장릉이라는 능호도 정해졌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방파제의 벽화가 기억되는 은점어촌체험마을 2012년 경상남도 내에 있는 19개 어촌체험마을 중에서 체험관광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곳이 은점어촌체험마을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 대상은 남해의 문항마을이었지만.... 은점마을도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끌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그게 아니다보니... ^^;;; 은점마을에 도착한 것은 저녁께였다. 그래서 제대로 돌아보지는 못했다. 단지 기억에 남는 것은 벽화가 방파제에도 그려져 있다는 것 정도...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반도를 닮았다는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한반도지형... 한반도의 지형과 꼭 닮았다고 소문난 그곳은 이제 이름도 '한반도지형'이고, 해당 면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삼면이 바다로 쌓인 듯한 모습과 형태도 비슷하고, 동고서저의 형상까지 비슷하여, 한반도지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은 원래 이름은 선암마을이다. 선암마을이 한반도지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지만, 한반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이외에도, 정선 상정바위산, 정선 병방산, 옥천 둔주봉, 영동 월류봉, 안동 천지갑산, 등등 여러 곳이 있다. 그러나, 이곳이 가장 비슷한 것 같다. 내 실력 탓이겠지만, 이곳에서는 한반도지형 외에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곳이 별로 없었다. 시멘트 공장이 멀리 보이고, 서강 전망대가 있지만.... 대개들 한반도.. 더보기
치유의 숲, 전남 장성의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축령산자연휴양림 2개가 나온다. 대개는 남양주의 축령산자연휴양림이 먼저 나와, 장성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첫 페이지에 나오지 않기도 한다. 편백나무가 가득한 전남 장성의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2009년 산림청에 의해 '치유의 숲'으로 선정된 곳으로, 편백나무의 향과 함께, 신선한 공기가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 최고의 산림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이곳은 지금과 같은 숲은 아니었다. 완전히 헐벗겨진 산을 독립운동가였던 춘원 임종국씨가 1956년부터 그가 세상을 떠난 1987년까지 21년간 정성들여 조성한 숲이다.그의 노력 덕분에, 90만평의 숲이 조성되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이 멋진 이곳에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 더보기
부교와 일출로 알려진 안면암 안면도에 있는 안면암은 대한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이다.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에 안면도 해변에 지은 절이다. 최근에 지은 절이다보니, 사찰의 건물이 모두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되어있어, 우리가 생각하는 사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절은 담을 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이곳은 만조때 건너편 섬까지 연결된 부교가 바다위에 떠오른다. 그리고 방향도 동쪽이다보니, 바다위에 떠 있는 부교와 일출을 담는 이들이 종종 찾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가 갈 때마다, 항상 간조때다보니, 실제로 떠있는 부교를 보지는 못했다... ㅠㅠ게다가 일출까지는..... 이곳 갈매기들은 사람이 무섭지 않나보다. 굴 채취하고 계신 할머니 옆에서 먹이다.. 더보기
이름모를 사찰의 폐사지, 물걸리사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 있는 폐사지는 어떤 절이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다. 그래서, 다른 폐사지들과는 달리, 동네 이름을 따라 '물걸리사지'라고 불린다.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인 '홍양사' 터라는 설도 있으나, 분명하지 않다.단지, 남아있는 유물들을 볼 때,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추정될 뿐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영월 선돌 원래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문화의 흔적으로 길쭉한 자연석을 다듬어 세워놓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돌을 뜻한다. 하지만, 영월의 선돌은 누군가의 손질없이 자연 그대로 서있는 선돌이다. 영월 서강 옆 절벽으로부터 분리되어 홀로 우뚝 서있는 듯한 영월 선돌도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그걸 모르고 가서, 소원도 안 빌고 왔다... ㅠㅠ 이곳에서 영화 '가을로'가 촬영 되었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 뒷편에서... 인천 배다리 마을은 헌책방거리와 공예거리로 잘 알려진 동네이다.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닫은 책방들도 많고,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과 같이 작은 골목 대신에, 조금은 넓은 길에 띄엄띄엄 헌책방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수동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그보다는 정겨운 골목길이 더 눈에 들어와, 골목만 기웃거리다가... ^^;;; 주변을 배회하다가, 뒷편에 코스모스 군락지를 발견하였다.마구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되레 구리한강공원보다 더 정겨운 모습이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갈듯 갈듯, 안 가지는 조계사... 서울 시내에 있기에,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지 않게 되는 곳들이 참 많다. 그중의 대표적인 곳이 조계사인 듯 싶다.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조계사는 우리나라 조계종의 총본사이자, 한국 불교의 중심지이다. 1395년(태조 4년)에 창건되었다는 기록도 있으나, 현재의 조계사는 1910년 한용운 등이 주축이 되어 전국 승려들의 의연금으로 옛 중동중학교 자리에 세운 각황사가 모태이다. 1938년 현 조계사 자리로 옮겨 지으면서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해 이름을 태고사로 변경하였다. 해방후 1955년 불교 정화운동이 일단락되면서 태고사를 조계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불교의 가장 큰 종파인 조계종의 총본사이다보니, 매년 석가탄신일이면, 서울 한복판에 있는 조계사와 그 일대에서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현충사 입구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숙종 32년)에 세운 사당이다. 예전 박정희 시절에는 박정희가 충무공을 가장 존경한다고, 광화문에도 충무공 동상을 세우고, 이곳 아산 현충사도 대대적으로 손질하여 호국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그때는 학교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공부도 시키던 시절이니까...) 시대가 변해, 이제는 과거와 같은 정권의 뜨거운 지원은 없지만, 원래 충무공의 업적이 유명하여 현충사의 명성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담기 위해 갔기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현충사 입구의 길은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로 뒤덮히는 유명한 출사지 중의 하나니까... ^^;;; 바로 앞쪽의 곡교천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 이날 곡교천과 함께 돌았는데, 현충사 앞은 노랗게 .. 더보기
청계천 #2 (청계문화관에서 동대문방향) 무교동 청계광장부터 시작해서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곳까지의 거리는 꽤 멀다. 그래서 청계천을 하루에 끝에서 끝까지 다 걸어가면서 담기는 쉽지 않다. 대개 청계천 출사를 가게 되면, 청계광장부터 삼일빌딩, 내지는 세운상가근처까지의 구간을 담곤 한다. 하지만, 황학동 시장이나, 청계문화관에서 시작해서 동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무교동과 같은 현대식 건물에 둘러쌓인 모습 대신에, 시장과 상가건물로 둘러쌓인 모습이 되레 더 정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청계천 #1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방향) 예전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개천이 있었다. 청계천도 그런 여러 개천 중 하나로, 서울 분지의 여러 개천들이 합류하여,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합쳐지고, 다시 한강으로 빠지는 개천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서울시내의 모든 개천들은 그 위에 뚜껑을 덮었다. 지금은 그냥 길로 알고 지내는 많은 길들 아래로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서울시민도 이제 몇 안 될 것 같다. 청계천도 뚜껑을 덮었었다. 복개공사를 통해, 청계천은 도로가 되었고, 그 위로 고가차도가 설치되었다. 한때는, 미군들은 청계천을 가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복개된 청계천의 지하에 가스가 차서, 폭팔할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가 정설로 믿기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다가, 이명박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청계천을 복원하고,.. 더보기
서울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 바로 옆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이다. 1993년에 '서울특별시립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착공하여, 1997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으나, 2001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2년 5월 21일에 개관하였다. 박물관 내부에는 옛 서울의 모습부터, 발전된 현재의 모습까지를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등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신문로 길가에는 옛 전차의 모습을 재현해놓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만해 한용운의 옛집, 심우장 성북동 북정마을 바로 아래 산동네에 만해 한용운의 옛집, 심우장이 있다. 이 집은 1933년 만해 한용운이 짓고 거주했던 한옥이다. 대개 우리나라 집들이 남향이지만, 이 집은 특이하게 북향이다. 만해 한용운이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게 된다고, 남향을 거부하고, 반대편의 북향터를 선택했다고 한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돌아가신 후, 그의 외동딸인 한명숙씨가 살았으나, 일본 대사관저가 이곳 건너편으로 오자, 명륜동으로 이사하고, 이곳은 만해의 사상연구소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태안 솔향기길의 용난굴 태안 솔향기길 1구간 바닷가 절벽에 있는 용난굴은 옛날에 용이 날아간 굴이라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용난굴은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곳을 가려면, 태안 솔향기길에 있는 블루라군 펜션을 검색하면 된다. 별도의 표지판은 없지만, 펜션근처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내려가서 절벽 아래를 살펴보면 발견할 수 있다. 용난굴은 만조때는 물에 잠긴다고 한다. 그래서 물때를 살펴보고 가야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