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있는 장릉은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뺴았기고,
17살의 어린 나이에 죽임을 당한 단종의 무덤이다.
왕위를 뻈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왔던 단종은
계속되는 충신들의 복위움직임에 결국 영월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후환을 두려워해,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어, 동강에 버려진 시신을
영월의 호장이었던 엄흥도가 몰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단종의 무덤 위치도 모르다가
중종 떄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내어 묘역을 정비하고,
선조 떄에서야 표석과 망주석 등을 세웠다고 한다.
숙종 때에 이르러서야 단종으로 추복되어, 장릉이라는 능호도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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