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인 후투티는 4월부터 6월까지가 산란기이다.그래서, 이때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후투티 사진이 인터넷을 도배한다.후투티 촬영지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경주 대릉원이 아닐까 싶다. 대릉원이 넓다지만, 이때 대릉원을 찾아가면, 금새 어디서 찍는지 알 수 있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금새 눈에 보인다. 대개, 새끼들이 배고프다고 떠들 때, 어미 후투티가 먹이를 주는 모습을 많이 담는다. 워낙 흔한 사진인 듯 싶다.....근데, 내가 있었던 곳은 새끼들이 깊이 있나보다..... 원래 동물의 세계는 암컷이 갑이다.숫컷들이 암컷들에게 잘 보이려 멋진 모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부턴 19금 ^^; 일 끝낸 숫놈은 그냥 가버린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란 말이 맞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