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641

남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운림산방

진도에 있는 운림산방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이자,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추사 사후에 내려와 지은 집이다. 하지만, 현재의 운림산방은 1978년에 재건한 건물이다. 바로 앞에는 연못이 있고, 연못 한가운데에 작은 섬과 배롱나무가 있다. 갔던 날, 날씨가 운림산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날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구름이 덮힌 날이었다..... 운림산방 앞, 남도전통미술관... 하지만, 닫혀서 패쓰... 예전에는 동양화를 집에 걸어놓은 집들도 많았고, 그 가치도 꽤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구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우리 전통의 동양화에 대한 가치가 너무 떨어진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일본 하코네(箱根)의 료칸, 고라카단(强羅花壇)

일본의 유명 온천지의 하나인 하코네(箱根)에 있는 료칸, 고라카단(强羅花壇) 개인적으로는 난생 처음 가본 일본 료칸이다. 온천은 늙은 사람이나 가는 곳이라는 식의 고리타분한 생각을 했는데,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만들었다..... --;;; 원래 1920년에 일본 왕실귀족이 여름 별장으로 지은 건물로, 그러다가, 2차세계대전 종전 후에, 이를 인수하여 온천장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입구 바로 앞으로 기차가 지나간다. 온천물이 국내에서 경험했던 온천물과는 너무 달랐다..... 유황이 많이 함유되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물이 조금은 찰진 느끼????? 야경을 찍고 있는데, 웬 차가 갑자기 후진해서 지나가는 바람에..... ========================== | 불펌 금지 | ==========..

용눈이 오름의 아침

어릴 적에 제주에 갔을 때는 "오름"이라는 이야기를 못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제주의 오름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몇십년 사이에 새로 생긴 것도 아닐텐데... ^^; 위에서 보면, 용의 눈과 같다고 해서, "용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드론을 갖고 가서 확인을 해봐야하나..... 여튼 용눈이오름의 아침은 일몰과 함께, 성산일출봉 일대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문화를 비축한 곳???원래 이곳은 석유를 비축하던 석유비축기지이다.1970년대초, 중동전쟁에서 비롯한 석유파동을 겪으며, 당시의 박정희 유신정부가 석유를 비축하기 위해 건설한 곳으로 41년간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있던 곳이다.2002년 월드컵 직전에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되었던 곳을 원래 있던 유류저장탱크를 활용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이다.문화공간으로 구성하면서, 찍을 거리도 많이 모아 놓은 곳이다... ^^; ========================== | 불펌 금지 | ==========================

시원한 바다풍경을 지닌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 남쪽, 해금강 근처의 바닷가 언덕이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넓은 바다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차도 있다... 돌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는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다.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