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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강원

캠핑장의 고기굽는 냄새가 유혹하던 기사문해수욕장 38선휴게소 뒷편에서 담은 사진을 기사문해수욕장에서 담은 것으로 잘못 알아서 가게 되었던 기사문해수욕장... 기사문해수욕장은 작은 해수욕장이었다. 이곳은 서핑을 즐기는 이들과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는데, 우리가 간 날도 캐핑텐트가 가득했었다. 저녁시간이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BBQ에 굽는 고기냄새가 군침을 흘리게 만들던....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관령옛길이 되어버린 옛 영동고속도록 대관령구간 지금은 횡계와 강릉사이에 터널이 생겨서, 곧게 뻗은 길을 달려 금새 강릉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90년대 초까지만해도, 영동고속도로는 양쪽 1차선의 고속(?)도로였다. 지금 생각하면, 자동차 전용도로만도 못한 도로였지만, 여튼간 명색은 고속도로였다. 대관령양떼목장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곳이 예전에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였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되고, 횡계와 강릉사이에 터널이 생기면서, 이제 이곳은 더 이상 고속도로가 아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대관령 옛길이 되었다. 이제는 대관령양떼목장에 갔다가 강릉으로 내려가는 일이 있어야 지나가는 길이 되어버린 한적한 길이 되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고속도로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도 참 많았는데..... ========================.. 더보기
경포대해수욕장에 가면서 눈길도 잘 안주던 경포호 경포대해수욕장을 가도, 경포호나 경포대를 들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호숫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고하여 경호(鏡湖)라고도 불리는 경포호는 경포천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해안사주를 이루고 있는 경포대해수욕장에 막혀 형성된 호수이다. 원래는 주위가 12Km나 되는 큰 호수였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려말 이후 지속적인 개간으로 규모가 축소되어, 현재는 주위가 약 4Km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는 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커피 마시며 사진을 담던 사천진해변 사천진항에서 물회로 배를 채우고, 바로 옆, 사천진해변에서 커피 한잔... ^^; 바로 앞에 돌섬이 보인다. 돌섬으로 가는 다리도 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길 건너 바다쪽에서 사진을 담고, 다시 돌아와 마저 커피를 마시고, 또 다녀오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천을 갈 때마다 들르는 거례리 느티나무 화천을 처음 가던 날, 춘천에서 407번 국도를 따라 화천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북한강변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와 공원이 조성되고 있던 그곳...이후, 화천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되어버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겨울에나 찾아가는 설악동 설악동은 설악산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이다. 설악산을 찾는 이들중 대부분은 설악동에서 설악산을 만난다. 그런 이유로 설악동은 수많은 숙박시설과 식당이 있다. 1975년 관광지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더 심했다. 그러나,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숙박시설과 식당 등을 쌍천 하류로 옮기면서 그나마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설악동은 가기가 겁나는(?) 곳이다. 특히 단풍철이면, 꽉막힌 설악동이 떠오를 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설악동은 겨울에 간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이쁜 빛을 만났던 사천진항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사천진항은 최근 주변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점차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곳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물회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곤 한다. 얼마전, 물회를 먹고 나오는데, 하늘빛이 노랗게 변한다. 동해바다다보니, 바다위로 저무는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일몰시각, 이쁘게 물드는 빛과 하늘은 여전히 멋지다... 이곳에서 바다를 따라 북쪽으로 좌회전하면, 갯바위와 커피샵들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용평리조트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세트 용평리조트로 들어가다가 좌측에 웬 사찰같은 작은 건물이 보인다. 모양은 사찰인데, 덩그러니 건물 한채만 있는 걸로 보아, 사찰은 아닌 듯 하고... 그냥 용평리조트에서 조경용으로 만든건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사실 이 영화는 주산지에서 촬영했다. 촬영후 세트장을 철거하며, 영화속 떠다니는 암자의 세트를 이곳에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뭐~ 조경용 맞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천 산소길의 폰툰다리 화천읍에서 북한강(화천강)을 따라 화천댐방향 북쪽으로 가다보면, 화천댐 못미쳐서, 미륵바위 지나기마자, 강건너 편에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폰툰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폰툰다리로 가기 위해 건너가는 폰툰다리도 보인다. 이곳은 화천군이 산소길이라고 이름붙인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걸어서 다니는 이들도 있고, 종종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이들도 있다. 강에 떠 있어서, 산과 강의 경계선을 이루는 폰툰다리는 반영과 함께 담기에는 딱인 듯 싶다. 추운 겨울에도 화천댐 영향인지, 그 추운 화천임에도 강물이 얼어있지는 않았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천읍의 폰툰다리 폰툰(Pontoon)은 물위에 뜨는 구조물을 의미한다. 2차세계대전 당시에 미군이 상륙작전 시에, 물위에 설치한 부교의 이름이 폰툰이다. 폰툰보트, 폰툰다리, 등의 용어가 사용되는데, 폰툰다리는 폰툰보트를 이어서 만든 다리라고도 하며, 폰툰은 강철로도 만들 수 있다. 안에 공기가 있어 뜰 수만 있으면 되니까... 강원도 화천에 있는 폰툰다리는 드럼통 위에 나무로 이어 만든 부교이다. 강위에 떠있는 부교이다보니, 바로 옆으로 강물이 찰랑거린다. 화천에는 폰툰다리가 2군데 있다.하나는 화천읍 화천대교 바로 옆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화천읍 북쪽 화천댐 근처 산소길의 일부로 사용되는 폰툰다리가 있다. 그냥 화천읍의 산천어 축제를 들르게 되면, 아마도 화천대교 옆의 폰툰다리를 보게 된다. 바로 옆의 화천대교... 더보기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한솔뮤지엄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한솔그룹의 오크밸리 골프장 안에 있는 한솔뮤지엄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곳이다. 입구의 웰컴센터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면, 기념품가게가 있고, 거기서 밖으로 나가 푸른 잔디와 하얀 자작나무길을 지나, 물위에 떠있는 듯한 박물관 본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한솔그룹이 원래 제지회사라서 그런지, 첫번 전시관은 종이로 시작된다. 전시중인 작품은 담을 수 없지만, 그외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지어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현대식 감각으로 포장된 한솔뮤지엄은 구석구석 사진을 담으라고 손짓하는 듯 한 곳이다. 관람동선만 약 2Km정도인 이곳을 다 구경하는데에는 최소 2시간여가 걸린다. 물론, 전시작품을 꼼꼼하게 보면 훨씬 더 걸리겠지만... 더보기
김치동굴 옆, 평창강변의 절벽길 강원도 평창 다수리에 동굴아닌 동굴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행정구역상으로는 다수리가 아닌 계장리이다. 다수리에서 다수대교를 넘어 바로 우회전해서 끝까지 들어가면 된다. 지도를 보면 원래 이곳에는 터널로 길이 연결되었던 듯 싶다. 하지만, 현재 이 터널에는 김치가 저장되어 있다. 다수리 동굴김치가 저장된 곳이다. 김치동굴은 굳게 닫혀있지만, 그 옆으로 평창강변 절벽을 따라, 동굴이라기보다는 절벽길이 있어 사람의 통행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다수리가 한눈에 보이는 서장루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에서 다수대교를 건너 계속 길을 따라 올라가면, 최근에 지은 듯한 작은 정자 비슷한 것이 서 있다. 서장루라고 옆에 안내팻말이 있는 이곳에서는 다수리 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때마침 저 너머에서 비가 다가오는 듯 하다.... 싶더니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최광호작가의 갤러리 다수리 다수리갤러리는 사진작가 최광호씨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의 폐교(옛 다수초등학교)를 갤러리와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최광호 작가와 최광호사진학교에 참여한 이들, 그리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의 전기는 들어가는 사람이 켜고, 나올 때 꺼야 한다. 막 나서려는데, 때마치 저 멀리, 산 너머에서 구름이 몰려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천의 딴산유원지 강원도 화천에 있는 딴산은 산이라기보다는 동산에 가깝다. 홀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을 보통 딴산유원지라고 부른다. 여름에는 캠핑과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빙벽등반을 즐기는 이들이 찾는다. 딴산에서 내려오는 인공폭포가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빙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