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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강원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영월 선돌 원래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문화의 흔적으로 길쭉한 자연석을 다듬어 세워놓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돌을 뜻한다. 하지만, 영월의 선돌은 누군가의 손질없이 자연 그대로 서있는 선돌이다. 영월 서강 옆 절벽으로부터 분리되어 홀로 우뚝 서있는 듯한 영월 선돌도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그걸 모르고 가서, 소원도 안 빌고 왔다... ㅠㅠ 이곳에서 영화 '가을로'가 촬영 되었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월의 탄광박물관, 탄광문화촌 강원도 영월은 박물관을 테마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탄광문화촌은 예전 이곳에 있던 탄광이 폐광된 자리에 옛 이곳 광부의 삶과 당시의 문화를 재현한 체험 박물관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모던한 느낌의 정원을 갖춘 옥계휴게소 동해고속도로의 망상부근에 속초방향으로 있는 옥계휴게소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좋은 휴게소이다. 모던한 느낌의 휴게소 건물 뒷편에는 또다른 모던한 느낌의 정원이 숨어있다. 사실 옥계휴게소를 찾은 목적은 연못같은 이곳에서 반영과 함께 담고 싶었던 것인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ㅠ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반영이 생기지 않는다. 하긴, 바닷바람이 잠잠한 날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묵호라는 옛이름을 간직한 묵호항 묵호항은 '동해시'에 있다. '동해시'라는 명칭은 1979년에 공포되어, 1980년부터 정식으로 사용된 명칭이다.원래는 묵호읍와 북평읍이 있었다. 그 2개의 읍을 합쳐서 만든 것이 '동해시'이다.현재의 동해항은 원래 북평항이다. 그러나, 묵호항은 예전 그대로 묵호항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원래 묵호항은 북평항(지금의 동해항)이 생기기 전까지는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석탄과 시멘트를 반출하는 항구로 가장 큰 항구였다. 아직도 석탄과 시멘트 반출을 위한 하역장비들이 있다. 예전에는 포항에만 있던 울릉도 여객선이 동해시로 승격한 이후, 이곳 묵호항에서도 떠난다. 요즘은 강릉에서도 떠나지만... ^^; 묵호항 앞에는 대부분의 어항과 마찬가지로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고,방파제는 이제 시민의 휴식공간 겸 연인들의 데이.. 더보기
동강의 안쪽 깊숙히 숨어있는 거북이마을 동강의 거북이 마을...어느 잡지에 이곳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오지에 숨어있는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오지는 오지다. 주변에 민가만 띄엄띄엄 몇 채 있을 뿐, 그 흔한 가게도 거의 없다. 하지만, 여기에서 영화 '선생 김봉두'를 촬영했다고 하니, 그 많은 촬영장비를 이끌고 여기까지 와서 영화를 찍은 그들도 참 대단하다. 연포분교는 이미 폐교되었다. 지금은 마을에서 관리하며, 민박으로 사용된다.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음식을 시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메뉴는???메뉴판 같은 것도 없다.닭도리탕을 시켰다. 1시간에서 1시간반을 기다리라고 한다.주문받고, 이제부터 닭을 잡아서, 털 뽑고, 닭도리탕을 만든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정자로 알고 찾아갔던 속초 영금정 강원도 속초시 속초등대 옆의 영금정, 그곳에는 구름다리로 연결된 바닷가 돌위에 작은 정자가 있다. 그리고, 바닷가 언덕 위에도 정자가 하나 있다.어느 것이 영금정인가.... 둘다 아니다... 현재 영금정이라는 현판이 붙은 정자도 사실 원래의 영금정은 아니다. 영금정은 정자나 누각이 아니다. 원래 이곳에는 주변이 절벽으로 된 바위산이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속초항만공사에 쓰일 석재를 구하기 위해, 그 바위산을 깼다고 한다,그래서 이제는 전해지는 그 신비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신비의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파도는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을 듯 싶다. 떠나려는데, 멀리 해가 저문다.동해바다다 보니, 설악산 너머로.. 더보기
춘천시민들의 휴식터, 산토리니 춘천 구봉산에 있는 산토리니는 춘천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춘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여름밤 시원한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원래 산토리니는 공원이 아니라, 카페다.하지만, 다른 카페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춘천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다. 춘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서 춘천 야경을 담아보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탄강의 래프팅명소, 순담계곡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순담계곡래프팅을 하면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으려나...그냥 강가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렇게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게는 래프팅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하지만, 한탄강의 물살이 TV에서 보는 외국의 거센 물살과는 비교되지 않는 듯 싶다. 때마침 하늘에는 무지개와 햇무리가 함께 등장...(해무리는 북한 말이라고 한다. 햇무리가 정확한 표현이라나...) 겨울에 갔을 때는 얼음 갈라지는 소리만 요란했는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초록의 양떼목장에서... 양떼목장은 주로 겨울에만 다녔던 것 같다. 근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6월에 다녀온 적이 있었네... 초록의 양떼목장도 좋지만,개인적으로는 역시 겨울이 좋은 듯 싶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철원 직탕폭포 철원의 직탕폭포는 한탄강이 흐르다가 암반 위에서 바로 떨어지는 폭포다. 폭이 약 80m라고 하며, 어떤 이들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한다. 하지만, 떨어지는 높이는 3~5m 정도로, 나이아가라라고 하기에는.... 글쎄다... 무엇보다도, 이를 배경으로 하거나, 다른 형태의 사진 촬영이 쉽지는 않아서... ㅠㅠ 역시 물이 있으면 어디에나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비 내리는 경포대에서... 사진 담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비가 오면 철수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비가 오면 나간다. 왜?남들 다 갔으니까.....남들 못 담는 사진 담을 수 있으니까... ^^; 하지만, 빗속에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가 와도, 바다가 즐거운 아이들,그저 둘이 있어 좋은 그들이 있으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때는 세계 최대의 중석광산이었던 상동광산 60년대의 한국은 정말 후진국이었다. 지금은 우리보다 못산다고 여기는 태국, 버마(미얀마), 필리핀, 등이 당시에는 한국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들이었으니까..... 당시에 한국에서 내세울만한 수출품은 거의 없었다. 몇 안되는 주요 수출품 중의 하나가 중석, 즉 텅스텐이었다.당시에 한국은 세계 3위의 중석 수출국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런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다.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은 바로 그 중석광산이다. 1916년 철, 망간, 중석이 발견되고, 1917년 회중석이 발견되면서, 1923년 일본인이 광산을 열었다. 이후 1952년 대한중석광업이 인수하여 국영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69년 민영화되었다. 1985년 당시, 상동광산은 매장량과 생산규모에서 단일 광산으로는 세계 최대였.. 더보기
동강을 내려다보는 정선초교 가수분교의 느티나무 동강을 따라가다가 커다란 느티나무를 발견하였다.느티나무는 정선초교 가수분교의 한끝에서 동강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었다. 커다란 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은 주민은 물론, 우리같은 지나가는 이들에게도 휴식을 제공한다.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이 너무도 정겨워서 한장... ^^; 때마침, 한 남매가 즐겁게 놀고 있어, 좋은 모델이 되어 주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꼴두바위와 상동 구래리 마을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에 있는 꼴두바위는 아이를 낳지못해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은 며느리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상동광산 입구에 있는 꼴두바위 주변으로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광산이 폐광되면서, 이곳도 쇠퇴하여, 지금은 쇠락한 마을이 되었다. 2012년 폐광된 상동광산에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이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이 마을에 생기가 돌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어, 주민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원도를 대표하는 어항, 주문진항 행정구역상 강릉시에 속하는 주문진항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항구이다. 그러나, 무역항이 아닌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있어, 연해구역을 운항하는 선박만 입출항이 가능하며, 조루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다. 주문진항이 본격적으로 항구가 된 것은 1917년 부산~원산 간 항로의 중간 기항지가 되면서부터이다. 이후, 1920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7년 6월에 항구로 지정되었다. 이후에도 방파제를 비롯한 시설이 보강되면서 오늘 날의 주문진항이 되었다. 주문진항 주변에는 어시장과 건어물시장이 가득하다. 간 김에, 시장에서 생선구이나 튀김으로 간식을 해도 좋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