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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맞이공원 뒷편의 영덕풍력발전단지

영덕해맞이공원에서 일출을 못보고, 바로 뒷편에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갔다. 2005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이곳에는 24개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요즘 풍력발전단지는 전국 곳곳에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과 달리, 이곳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축구장과 같은 체육시설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의 시설이 있고, 캠핑장도 있다. ========================== | 불펌 금지 | ==========================

해가 없었던 영덕해맞이공원

지난 번에 호미곶은 갔으니까, 동해안 7번국도를 영덕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영덕 해맞이공원을 출발기점으로 삼았다. 하지만, 일출은 없었다. ㅠㅠ 어쩌다 내려오면서 일출을 보기는 역시 어렵다. 내려가기 전, 이곳 사진들을 검색해봤는데, 별로 검색된 사진들이 많지 않다. 일출과 함께 담을 피사체가 마땅치 않은 탓이 아닌가 싶다.하지만,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니까... 흐리멍텅한 날씨 덕에 천상 다음을 기약하며... ========================== | 불펌 금지 | ==========================

통영 몽돌하우스펜션에서 맞이한 아침

통영에서 거제도로 넘어가는 (구) 거제대교 옆에 위치한 몽돌하우스펜션... 몽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경상대학교 김상환 교수님의 펜션이다.그냥 아마추어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이다. 너무 엄청난 사진을 담으시는 분...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이 아침에는 태양이 보이나... ^^;;; ========================== | 불펌 금지 | ==========================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는 가덕도 외양포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에 속해있는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부산쪽 시발점이다. 이곳에는 벌써 반세기가 넘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다. 외양포에 도착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건물... 지금은 이곳 주민이 살고 있지만, 당시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막사였다고 한다.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옛 일본군 포진지가 있다. 입구에는 소화 11년 6월이라고 돌에 새겨져 있으니까, 1936년에 만들어진 진지라는 이야긴데..... 이곳은 바다를 향한 포진지이다.러시아 해군의 남하에 대비하고, 연합군의 상륙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해안포대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옛 일본군의 목욕탕도 남아있고, 감옥도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내판이 있는 곳은 이곳 포진지이다. 포진지 바로 옆..

시화호 철탑

시화호 철탑사이로 떠오르는 태양....하지만, 그건 포기.... 방위각이 맞는 시기에 맞춰서 가기도 쉽지 않고, 그때가 되면 사람이 버글거려서 제대로 위치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지난 조류독감 유행 이후로, 시화호 뚝방길이 막혔다. 하지만, 철탑은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이기에 그냥 가 봤다. 철탑사이의 태양은 포기하고 갔지만, 새 한마리 안 날아주네... ㅠㅠ 철탑들 사이 대신에, 철탑 하나만 갖고 담은 일출...새가 날아주긴 했는데, 너무 멀다... 길이 막혀서 차가 못 다니니까, 되려 걷거나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아진 듯 하다. 맞은 편 물 한가운데 홀로 남은 의자...과연 저기에도 낚시꾼이 돌아올까... ========================== | 불펌 금지 | ===========..

서산 문수사의 왕벚꽃길

문수사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금동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고려 29대 충목왕 2년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유추되고 있다. 서산에 있는 문수사는 개심사와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지만, 개심사와 같은 유명세가 없어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가로운 곳이다. 이곳도 개심사와 같이, 왕벚꽃이 만발하였다. 특히 입구에서 문수사로 오르는 길은 왕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4.05.05

개심사 왕벚꽃

서산 개심사는 원래 유명한 사찰이다보니, 평소에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덕분에 예전에도 몇번 갔었던 곳이다. 개심사의 왕벚꽃은 대개 4월말부터 5월초에 만개한다. 올 봄은 이상기후로 벚꽃도 일찍 피고, 왕벚꽃도 예전보다는 조금 일찍 만개한 듯 하다. 원래 왕벚꽃이 우리나라 토종 벚꽃이라던데, 매년 봄에 시기를 놓쳐 못보다가 올해에서야 보게 되었다. 역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일반 관람객이 많아 그런지, 카메라를 맨 무법자들이 별로 없어 좋다...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벌써 연등이 꾸며져 있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4.05.05

조금 늦게 찾아 좋았던 용비지

매년 봄, 벚꽃이 한창이면 엄청난 카메라 인파로 북적이는 용비지... 조금 늦었는지, 화려한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사람도 줄어들어 훨씬 좋았다. 유모회장같은 사진 애호가들이 많아서인지, 왜 그리 사람이 많으면 싸우고 소리 지르는 이들이 많은지... 차라리 한창 때는 지났어도 사람이 적으니 훨씬 좋다... 출발하려는데, 염장커플 등장... ^^; 누가 뭐라고 하던, 건너편 산능선에는 소들이 한가이 쉬고 있었다...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