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98

소설 태백산맥의 실제 모델, 보성여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 "보성여관"이다.보성여관 주변은 태백산맥 테마거리라고 할 수 있다. 길 이름도 "태백산맥길"이다.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보성여관은 여관이므로 당연히 숙박시설이다. 하지만, 차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도 겸비하고 있어, 굳이 숙박이 아니라도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건너편에는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국일식당이 있다. 식당에서 식사 후에, 차를 한잔 하러 들러도 좋다. ========================== | 불펌 금지 | ==========================

오다이바를 갈 때 타게되는, 도쿄의 신운송시스템, 유리카모메

도쿄(東京)의 신바시(新橋)와 토요스(豊洲) 구간을 운행하는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선은 도쿄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운송수단으로 모노레일 비슷(?)한 형태이나, 고무바퀴로 콘크리트 레인 위를 달린다.대개 관광객들은 오다이바를 갈 때, 이 기차를 타게 된다.이 가차는 서울의 분당선과 같이 무인조정된다. 따라서, 맨 앞이나, 맨 뒤에 조종석이 없어, 여기에서 색다른 구경을 할 수 있다. 오다이바로 갈 때는 환한 낮이었지만, 돌아올때는 해가 저문 저녁이었다. 맨 앞자리에 않아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 ========================== | 불펌 금지 | ==========================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눈내린 겨울에 갔던 담양 소쇄원

담양에 가면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가 소쇄원이다.인공적 느낌의 죽녹원보다는 소쇄원이 훨씬 정겹게 느껴진다.남도에는 눈이 많이 오지만, 따듯한 날씨때문에 금새 녹는다. 덕분에 남도에서 눈 구경하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소쇄원을 방문한 날은 다행히 눈이 그대로 있었다..... 마침, 옛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서당 훈장님도, 갓쓴 옛분도 모델이 되어 주었다.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