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여행 710

가톨릭 조선교구청이었던 곳, 신리성지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합덕성당이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신리성지라는 팻말이 보인다. 일단은 들러보자... ^^;;; 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이었던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한국 가톨릭 교회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지 안에 있는 초가집은 1866년 순교한 손자선 성자의 집이라고 한다. 동시에,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 이 집은 소유주가 계속 바뀌며, 방치되었다가, 2004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 옆에는 2006년에 세워진 현대식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이 성당은 성 다블뤼-손자성 기념성당이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06

비 내리는 경포대에서...

사진 담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비가 오면 철수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비가 오면 나간다. 왜?남들 다 갔으니까.....남들 못 담는 사진 담을 수 있으니까... ^^; 하지만, 빗속에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가 와도, 바다가 즐거운 아이들,그저 둘이 있어 좋은 그들이 있으니까... ========================== | 불펌 금지 | ==========================

옛 멋이 그대로 남아있는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지리산 자락,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전통마을이다.경북에 안동 하회마을이 있다면,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 있다고 할 정도로 옛부터 유명한 명가마을이다. 이곳에는 고택들이 여럿 있다. 경남문화재로 등록된 최씨고가, 이씨고가, 등이 그들이다. 또한, 고택들 사이로 운치있는 돌담길이 이어져, 옛 운치를 살리고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멋진 집도 사람이 안 살면 집다운 맛과 멋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곳은 그 후손들이 계속 살고 있어, 옛모습이 더 잘 보존된 곳이다. 산청쪽을 가면 꼭 들러봐야할 곳이 아닌가 싶다. ========================== | 불펌 금지 | ==========================

서울시내 야경명소, 응봉산

성동구 응봉산은 뚝섬과 성수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성수대교 북단의 강변북로 교차로 야경을 담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대개 사진을 배우면서 한번씩은 가는 곳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남들 다 가니까 한번 가볼만은 한데, 그리 다양한 사진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한번 가고는 별로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들 다 가니까, 나도 한번.... 응봉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국내에 꽤 여러 곳 있다. 인제에서 자작나무를 담으러 가는 곳 중의 하나도 응봉산이다. 서울 성동구의 응봉산은 봄에 개나리가 유명하다. 하지만, 개나리 시기를 맞춰가기도 쉽지는 않다보니... ㅠㅠ ========================== | 불펌 금지 | ==========================

윤봉길 의사의 위패가 봉안된 예산 충의사

수덕사를 들렀다가 올라오는 길에, 충의사라는 팻말이 보였다. '사'라는 글자에, 무슨 절인가 하며, 가는 길이니까, 잠시 들러보자 하는 생각으로 잠시 멈춰섰다. 충의사는 절이 아니었다... ^^;;;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이다. 바로 앞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가, 어록탑, 기념관 등이 함께 있다. ========================== | 불펌 금지 | ==========================

한때는 비원으로 불렸던 창덕궁

창덕궁은 태종이 지은 궁궐로, 경복궁 이후에 지은 궁궐이다. 한때는 궁이 아닌 그냥 비원으로 불리기도 하였지만, 다시, 옛 이름인 창덕궁을 되찾았다. 비원은 창덕궁의 후원으로, 왕을 위한 정원이었다. 예전에는 창덕궁 전체가 시간에 맞춰서 안내원을 따라서 구경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비원만 예약제로 관람이 허용된다. 경복궁이 정궁이었지만, 많은 왕들이 경복궁보다는 창덕궁을 더 선호하였다. 경복궁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궐이라고도 불리웠던 창덕궁은 경복궁과 함께 임진왜란 때에 모두 불 타버렸다. 이후, 경복궁보다 창덕궁을 먼저 복원하였고, 창덕궁이 정궁으로 사용되었다. 낙선제는 어릴적만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었다. 왜냐하면, 이곳에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의 부인 이방자여사가 이곳에 계셨기 때문이다. 해방..

신두리의 서편, 의항리해수욕장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바다 좌측에 보이는 곳이 의항리이다. 이곳은 작은 반도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신두리에서 가려면 소근진성쪽 남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저편 작은 섬과 같이 돌출된 곳이 있어, 일몰 사진 담기에 심심치 않은 곳이다. 이곳에는 예전에 군 초소가 있었던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곤지암수목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곤지암수목원은 산기슭에 조성한 수목원으로, 2011년에 개장되었다. 약 164,000㎡의 면적에 23개의 주제정원과 약 3,700여종의 식물이 전시되고 있다. 보통은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산 위로 올라가 전망브릿지에서 전경을 보고,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구경하게 된다. ========================== | 불펌 금지 | ==========================

전국 5대 해안누리길, 신안해넘이길의 둔장해수욕장

신안군 자은도에 있는 둔장해수욕장아직 교통이 불편한 덕(?)에 한가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12년 10월 국토해양부가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에서 국민들이 꼭 가볼만한 5개 대표적인 해안누리길을 선정했는데, 이곳 둔장해수욕장을 포함한 '신안 해넘이길'이 포함되었다. 해질녘에 가야 좋다는 것인데, 우리는 저녁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해서... ㅠㅠ ========================== | 불펌 금지 | ==========================

영창대군의 원찰로 삼았던 칠장사

경기도 안성 칠현산에 있는 칠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서기 636년(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후 고려 현종 5년에 혜소국사 중창한 사찰이다. 공민왕 때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불탔으나, 조선 중종 때 다시 중건되었다.이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쫓겨난 후, 인목대비가 자신의 아버지인 김제남과 아들인 영창대군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원찰로 삼으면서 크게 중창하였으나, 이후에도 불에 타고, 다시 중건되기를 반복한 곳이다. 또한,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으로 올라오던 도중에 이곳에서 하루 묵으며 기도를 한 후, 꿈에 혜소국사가 나타나 과거시제중 7행을 읊어주었고, 나머지 1행을 채워 장원급제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래서, 매년 입시철이면 학..

종교/불교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