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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10년만에 다시 찾은 신리성지 요즘 신리성지에서 일몰사진을 담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10년 전에 갔을 때는 허허벌판에 작은 초가집 하나와 기념성당이 하나 있던 곳이었는데, 무슨 일몰사진을 특별히 담는다는 것인가 하다가, 10년만에 다시 찾은 신리성지는 완전히 다른 곳이 되어 있었다. 마치 공원과 같은 느낌으로 넓은 공간에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새로운 십자가 탑이 세워져 있었다. 해지는 방향과 맞추어 일몰 시각에 실루엣 사진도 담을 수 있을 듯도 하고..... 10년 전에는 없던 새로운 건축물이 일단 눈에 띄었다... 주변은 여전히 평야인데, 신리성지만 천지개벽을 했구나... 싶던 날!!! 더보기
당진 도비도의 일몰 당진 도비도는 대호만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도비도농어촌휴양단지리조텔가 있다는데, 거창한 리조텔은 아닌 듯 싶다. 어차피, 일몰을 담으러 갔던 것이라 관심도 별로 없었지만..... 일몰방향인 반대편은 행정구역상 서산이다. 하지만, 그 사이의 섬들까지는 당진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호지 뚝방에서 우연히 만난 고니떼 원래 대호지뚝방은 예정했던 목적지는 아니었다. 항상 그러하듯, 지나가다가, "이 길은 뭐지?" 하는 호기심에 들렀던 곳이다. 그냥 전봇대가 줄지어 서 있는 비포장길....뚝방 위로 올라서니, 멀리 새들이 보인다. 그리고, 고니들이 노니는 모습이 보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당진에 있는 합덕성당 (Revisit) 합덕성당은 예전에도 간 적이 있지만, 그때는 잠시 겉모습만 담고 지나쳤기에, 다시 담고자 들렀다.이번에는 시간이 충분하여, 천천히 주로 안의 모습을 담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주교 순교의 역사를 지닌 당진 합덕성당 당진의 합덕성당은 1890년 원래 예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성당에서 출발하였다. 189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며 이름을 합덕성당으로 바꾸었다.1961년 합덕읍 운산리에 신합덕성당이 생겨, 이름이 구 합덕성당으로 바뀌었으나, 1997년 다시 원래의 이름인 합덕성당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29년에 신축된 현재의 본당건물은 목재와 벽돌을 함께 사용하여, 국내에서는 드문 건축양식이다. 아산만일대는 김대건 신부 탄생지를 비롯해서 일찍부터 천주교가 자리 잡은 곳이다.그런 이유로, 1791년 신해박해부터 1868년 무진박해까지 박해가 있을 때마다 수많은 순교자가 생겼던 곳이다.그 시절 국내에서 활동한 대부분의 성직자들이 거쳐간 곳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더보기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보이는 한진포구 충남 당진의 한진포구는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 첫번 IC인 송악IC에서 내려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포구이다. 이곳에서는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을 수 있다. 일출뿐 아니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부두의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의 태양이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일과도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부두는 분주하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노니는 갈매기들도 햇볕을 받아, 마치 황금갈매기인양 날아다닌다. 한진포구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 수 있어, 거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에 갈 수 있어, 나 같이, 아침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나마 일출을 볼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