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금둔사는 그리 널리 알려진 절은 아니다.
주변에 워낙 유명한 사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절이다.
하지만, 이곳은 홍매화가 가장 일찍 피어, 봄을 알려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둔사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9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을 뿐이다.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에도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당시에도 금둔사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후 폐사되었다가, 1984년 이후에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금둔사는 사찰로 유명하기 보다는
홍매화를 가장 일찍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비록 매화랑 동백만 담았지만, 이곳은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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