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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서해의 일출명소, 왜목마을 머릿속도 정리할겸, 일출이나 볼까하고 집을 나섰다. 동해로 갈까 했는데,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너무 멀다. 그러고보니, 왜목마을이 있구나 싶어, 왜목마을로 목적지 변경... 아직 여명도 들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몇사람이 와있다. 해 뜨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다들 위에서 삼각대 펼쳐놓고 일출만 기다린다. 대충 여명도 들고, 어느 정도 삼각대 없이도 담겠다 싶어서 삼각대는 차에 버리고, 그냥 바닷가로 내려갔다. 바닷가는 나 혼자... ^^; 드디어 해가 뜬다.뭐 매일 뜨는 태양인데... 사진꾼들이 떠나니, 이제는 낚시꾼들 차례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포의 아침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는 우포에서... 2013.10.13. 우포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배추밭 일출을 담으러 안반덕으로.... 안반덕 고랭지 배추의 출하는 대개 9월초부터 시작된다.넓은 배추밭과 함께 일출을 담는 8월 말, 안반덕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인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삼각대 펼 자리도 없다. 개인적으로 겨울 눈에 파묻힌 안반덕이 더 좋지만, 일단 나도 한번... 하는 생각에.... ^^;;; 농부들이 땀흘려 재배하는 배추밭 사진 담는 것도 좋지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한다. 배추밭을 밟고 들어가는 것은 삼가야 한다. 배추밭 주변서 배추밭에 피해가 안 되게 더욱 신경써야한다. 근데, 마구 들어가는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그래서 덩달아 욕먹는 게 영 기분 안 좋아 일단 사람 많은 데는 안 가는 것이 좋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바꾼 의암호 1967년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와 신동면 의암리사이의 협곡을 막아 의암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인 의암호..... 이 의암호로 인해, 원래 소양강변에 있던 춘천은 졸지에 호반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인공호수지만, 주변의 산세, 그리고 춘천시와 잘 어울려, 의암호는 마치 자연 호수같은 느낌을 준다. 대개 늦가을 아침에 물안개 낀 의암호를 많이 담지만, 사실, 그것만 담으면 대개는 그냥 철수라, 잘 안 가게 된다. 대신에, 겨울철 소양강 상고대를 담으러 오가는 길에 잠시 들르게 된다. 대개는 의암호가든이라는 음식점 앞과 서면도서관 앞으로 많이 가지만, 뭐 꼭 포인트란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구름바다 속의 마이산을 담는 부귀산 오묘한 모습의 두개 봉우리, 마이산의 모습을 담으려면, 마이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맞은 편으로 가야한다.마이산 속에서 마이산의 큰 모슴을 담을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찾는 곳이 부귀산이다. 부귀산에서는 맞은 편 마이산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이른 아침에는 운해가 자주 끼는 곳이다.특히, 운해가 잘 끼는 가을에 가면 좋다. 작년 가을 이곳에 갈 때, 내가 주로 사용하는 캐논40D와 함께, 숙제를 위한 2대의 공짜(?)카메라를 들고 갔다. 하나는 때마침 체험단으로 빌려받았던 니콘의 D600, 그리고 또 하나는 삼성 이미지로거로 받았던 EX2F 출사내내 니콘 D600과 삼성 EX2F를 주로 사용했지만, 부귀산에서는 망원이 필요하고, 망원렌즈는 캐논만 갖고 있어서,무겁지만, 3개로 촬영했다. .. 더보기
광고에 자주 나오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차의 약 80%가 생산되는 보성에는 차밭이 여러개 있다.그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대한다원이다.정확히는 대한1다원이다. 대한2다원이 또 있어서...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는 곳은 대한1다원,그냥 '대한다원'이다. 대한다원은 이곳에서 광고가 촬영되면서 일반에게 더 널리 알려졌다. 이제, 대한다원은 단순한 차밭이 아닌,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삼나무밭이 먼저 반겨준다. 대개, 차밭의 아침풍경을 담으려면 어두운 새벽에 도착해야 한다.아직 어둠이 짙은 시간, 일찍 도착하면, 차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움직인다. 안개낀 차밭을 찍고 싶지만, 안개와 일출과 같은 자연현상들이 내맘같지는 않다... ㅠㅠ 예전에는 몰랐는데, 여명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은 순식간에 떠오른다.. 더보기
앗~ 이 길이 아니네... ㅠㅠ 나도 학교때는 설악산을 넘은 적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산은 차 올라가는 데까지만 올라간다... 아니면, 케이블카가 있던지..... ^^;;; 사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우포에 가면서 바로 옆의 화왕산이 멋지다고 한다.길도 그리 가파르지 않다고 하여, 용기(?)를 내서 따라 나섰다. 아침에 산위에서 일출을 담아야 하기에, 화왕산 기슭의 관룡사에 주차하고, 각자 랜턴을 어두운 새벽 길을 나섰다. 근데.... 올라가는 길이 이게 장난이 아니다...학교때 다녔던 산들과도 비교가 안된다.무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길도 제대로 없다.그래도 다들 열심히 올라가는데, 나는...... 거의 졸도지경... ㅠㅠ 그때 들리는 우리 대장님의 한마디 "앗~ 이 길이 아니네..." @_@;;; 그렇다고 .. 더보기
국내 최대의 단일염전, 태평염전 전라북도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태평염전은 단일염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염전이다.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천일염의 5%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태평염전은 염전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과 행사가 있다.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염전체험장, 소금박물관, 공원과 소금길이라고 이름붙인 산책길, 등이 있다. 이른 아침, 일출을 태평염전에서 일출을 맞이했다.마침 건너편의 S자 물길이 눈길을 끌어서 일단 한장 담고 시작... 트럭이 한대 지나가길래, 예전에 봤던 피트터너의 작품을 흉내내보려 했었지만.... ㅠㅠ 창고 안은 못 들어가고, 대신에 틈새로 내부를 담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매도랑이 보이는 거잠포와 잠진도 영종도의 남서쪽 구석에 있는 거잠포와 잠진도 거잠포 선착장 옆길로 가면, 작은 섬 잠진도로 들어간다. 물론 차로... ^^; 잠진도에서 배를 타면, 무의도로 갈 수 있다. 거잠포선착장과 잠진도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매부리같이 생긴 작은 섬이 보인다.이 섬이 매도랑이다.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섬으로 보이지만, 이쪽에서 보면 상어 지느러미같기도 하고, 매의 부리같이도 보인다. 이곳은 영종도의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겨울에만.... ^^;;; 여름에는 해가 훨씬 북쪽방향(왼쪽)에서 영종도 너머로 뜬다. 거잠포 선착장에는 낚시를 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간혹은 애들과 함께 오기도 한다. 거잠포에서 잠진도로 연결되는 도로는 다리라고 할 수도 없다. 썰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만들.. 더보기
목포제방에서 맞이하는 우포의 아침 우포늪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 정도로 넓고, 담을 것도 많은 곳이다. 가고 또 가도, 지겹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단지, 서울에서 너무 멀리 있다는..... ㅠㅠ 대개 아침풍경은 목포제방에서 많이 담는다. 주말 새벽에 목포제방에는 자가용과 버스가 가득하다.대부분이 우포의 일출을 담으러 온 사람들이다.제방에는 물론, 산위편까지 삼각대가 즐비하다... 설령, 일출이 별로라도 괜찮다.우포지킴이로 유명한 우포 어부아저씨가 있으니까... 대개 일출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산위쪽으로 올라가던지, 아니면, 개울을 건너, 바싹 다가가야 한다. 예전에는 재주껏 넘어야 했지만, 이제는 징검다리가 놓여있어서, 수위만 높지 않다면, 건너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유명한 우포지킴이 아저씨다. 간혹은 미리 이분을 예약하고, .. 더보기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보이는 한진포구 충남 당진의 한진포구는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 첫번 IC인 송악IC에서 내려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포구이다. 이곳에서는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을 수 있다. 일출뿐 아니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부두의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의 태양이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일과도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부두는 분주하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노니는 갈매기들도 햇볕을 받아, 마치 황금갈매기인양 날아다닌다. 한진포구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 수 있어, 거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에 갈 수 있어, 나 같이, 아침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나마 일출을 볼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 ===========.. 더보기
대청호에서 맞이하는 일출 (호수의 그림 두편) 대청호에서 일출을 담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호수의 그림 두편'이라는 카페 바로 앞이다. 배도 한척 떠있어서, 사진을 담으라고 만든 장소같은 느낌이다. '호수의 그림 두편'이라는 카페 앞에 도착하면, 이미 사진을 담으러 온 많은 이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길 위에서 아래로 보이는 호수에 떠 있는 배를 일출과 함께 담는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조금 다른 화각으로 담으려 호수 바로 앞까지 내려갔다. 문제는 길이 제대로 없다는.... ㅠㅠ 덕분에 신발과 바지가 엉망이 되었지만, 그런 재미로 사진을 담으러 다니는 것 아닐까도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사진동호인과 무속인들이 즐겨 찾는 오랑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오랑대는 대학교가 아니다... ^^ 오랑대는 사진 동호인들에게 일출 명소로 유명하지만, 무속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랑대라는 이름은 옛날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만나러 왔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바닷가 끝에는 근처에 있는 해광사에서 지은 용왕단이 있어, 심심한 바다를 운치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무속인들을 볼 수 있었다.바다 바로 앞에도, 그리고 주차장근처에도..... 오랑대의 멋진 사진들을 많이 보았는데,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지를 못했다... ㅠㅠ 암만해도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알 수 없는 일출보다는 차라리 태풍 불 때 가보면 좋을 듯 하다... ==========================.. 더보기
서울 근교 최고 인기의 출사지,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본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만, 나는 사진 배우러 다니기 전까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다. 게으름 탓이겠지만... ㅠㅠ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 두물머리는 일출을 담으러도 가고, 일몰 때도 가고, 낮에도 가고....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큼지막한 녀석들이 많이 다닌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서,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녀석이 덩치값도 못하고 냅다 도망친다... 두물머리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더 많다. 물안걔철이면, 아예 삼각대 펼 자리도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주변의 .. 더보기
일출 보러 갔다가, 바다만 보고 온 하조대... 하조대에 일출을 보러 갔었다.예전에 보았던 소나무와 함께 담은 일출사진은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갈 때마다 운이 따라주지는 않는다.이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는 없었다.대신에, 광각으로 담은 구름이 그 허전함을 대신해주었다. 하조대해수욕장도 유명하지만, 해수욕장은 어차피 모래와 바다.. 하조대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하조대라는 정자와 등대가 있다. 위의 나무는 정자 뒷편에 있다. 하조대라는 이름의 정자, 이 정자때문에 이 지역 이름이 하조대가 된 것인지,지역이름때문에 정자 이름이 하조대가 된 것인지는모르지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