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14

겨울에 가는 대관령 삼양목장

횡계에서 양떼를 담을 수 있는 곳은 양떼목장 외에도 대관령 삼양목장이 있다.삼양라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에서 운영하는 대관령목장이다. 광고에도 나오고 하던 그 대관령목장이 대관령 삼양목장이다.그래서,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면, 1인당 라면 1개씩을 주었었는데, 요즘은 안 주는 듯 하다.하지만, 입구 주차장의 건물에서 삼양라면을 조금 싸게 구입할 수는 있다.이곳도 겨울에만 가봤다.보통 셔틀버스로 정상까지 올라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셔틀버스는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겨울에는 자가용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눈이 많이 오면, 4륜자동차만 오를 수 있다. 그것도 눈을 좀 치웠을 때에만..... 삼양목장의 명물은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다.물론 목장이니까, 소나 양들도 있지만, 겨울에는 다들 따듯한 축사로 들어가 안..

눈 덮힌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뒷편에 있다.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이곳을 들르지 않고도 바로 강릉으로 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꼭 이곳에서 쉬었다가 강릉으로 들어갔었다. 횡계IC에서 내려 우회전해서 조금 가다가, 구 영동고속도로 길로 우회전해서 가면 된다. 그런데, 횡계에 양떼목장이 사실은 또 있다. 지르메양떼목장이라는 곳이다.아직 이곳은 못 가봤지만, 횡계가 다 내려다보이는 이곳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하지만, 대관령양떼목장이 너무 알려지다보니, 괜한 피해를 입는지도 모르겠다.여튼간, 양떼목장은 겨울에만 가봤다. 물론, 사진으로 다른 계절의 모습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도 겨울이 좋아, 주로 겨울에 갔다. 양떼목장이니까, 일단 양들이 있다. ^^겨울에는 이곳 축사에 모여 있다.날..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안반덕

안반덕, 혹은 안반데기로 알려진 곳예전에는 화전민 마을이었지만, 이제는 고냉지배추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통은 횡계에서 용평리조트를 지나 오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이다.강릉쪽에서는 닭목령쪽으로 해서 오를 수 있다. 사진 찍으러 따라다니기 전까지는 잘 모르던 곳이지만이제는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곳이 안반덕이다.왜? 여기서 담은 사진으로, 난생 첨 대상이란 걸 받아봤으니까... ^^; 처음 가서 대박을 얻은 덕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다시 그때와 같은 모습을 만나지는 못했다. 한술 더 떠서, 이곳에 무슨 돌담을 치고, 전망대를 만들었다. 이젠 정말 아듀~다... ㅠㅠ 시원한 하늘과 넓디 넓은 배추밭이 있는 안반덕은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