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기록/충청

안면도 쌀썩은여 전망대

'쌀썩은여'

이름이 참 이상타...


(礖)는 썰물에는 나타났다가 밀물에는 바닷속으로 숨어버리는 바위, 즉 암초를 뜻한다.


조선시대에 호남에서 올라오던 세곡선이 이곳에서 좌초하여 쌀이 유출되고,
그 쌀이 썩었다고 해서 '쌀썩은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혹은, 세곡을 착복하고, 이곳에서 고의로 좌초했다고도 한다.


여튼간 이곳의 암초에서 사고가 많이 났던 것은 맞는 것 같다.


샛별해수욕장에서 해변길을 따라 오르면 '쌀썩은여 전망대'가 나타난다.





저 녀석이었을까???

여튼 이곳엔 암초가 많은가보다...




저 아래로 망재가 보인다.

원래는 저 곳이 목적지인데... ^^







==========================
|                 불펌 금지                 |
==========================

'출사 기록 >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0) 2014.02.05
안면도의 숨은 섬, 망재  (0) 2014.02.05
버려진 옛 대전터널  (0) 2014.02.05
도담삼봉의 겨울일출  (0) 2014.02.04
휑했던 샛별해수욕장  (0)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