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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호남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 무안 회산백련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회산마을에 있는 백련지는
둘레가 3Km나 되는 큰 연못을 연꽃이 가득 메운 곳이다.


원래는 일제강점기에 복룡지라는 이름의 저수지였던 곳이다.
그러나, 1981년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수량이 줄어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고, 지금은 연못이 되었다.


1955년에 저수지 옆 덕애부락에 살던 주민 정수동씨가
저수지 주변에 백련 12그루를 심은 데서 비롯되어,
현재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연꽃축제를 시작하면서 백련지로 이름이 바뀌고,
매년 연꽃축제가 열린다.


거대한 연못에 연꽃이 가득하고,
그 사이로 다리를 놓고,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연꽃으로 유명한 관곡지나 궁남지보다 훨씬 거대한 느낌의 연꽃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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