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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호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방조제

전라북도 군산시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33.9Km의 새만금방조제는
1991년부터 2010년까지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그러나, 약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에 대한 논란, 환경오염에 대한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 저런 이유로, 중간에 공사가 2번이나 중지되었었다.


시화호의 전철을 또 다시 밟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많은 곳이다.


여튼간, 새만금 덕분에, 김제는 바다가 아닌 호수(?)를 갖게 되었고,
예전에는 배를 타고 한참을 가야했던 소군산군도 바로 앞까지 차가 가게 되었다.


4차선 도로가 지나는 기나긴 방조제에는

자전거도로와 중간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보기엔 시원한데, 글쎄...
제발 제2의 시화호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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