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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영남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부산 감천동 태극마을

한국의 산토리니....

이름이 참 거창하다.

어떤 면에서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비교하는지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집집마다 색칠을 해서???
산토리니는 하얀색인데.....


여튼, 부산 감천동 산기슭을 따라 형성된 이곳은
감천동 문화마을, 혹은 감천동 태극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산동네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이 각기 원색적으로 칠해져 있어
나름 이쁘게 보이긴 한다.




하지만, 이곳은 기본적으로 산동네다.

산토리니를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곳은 아니다.

작은 골목들로 엉키고 설킨 산동네이다.


이곳에 일부 예술가들의 작업실도 있고,
곳곳에 벽화도 그려져 있어,
남루한 산동네의 이미지를 많이 씼어내고 있다.

하지만, 작은 골목골목으로 연결된 이곳은
아직도 보다 나은 번영이 필요한 곳이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정겨운 풍경이 곳곳에서 보이기도 하는
따쓰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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