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기슭에 있는 용문사는
913년(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교 봉안한 곳이다.
태조 4년(1395년) 조안화상이 중창하였고,
세종 29년(1447년)에는 수양대군이 어머니인 소헌왕후 심씨의 원찰로 삼았다.
수양대군이 임금이 된 세조 시절에는 왕명으로 중개수를 거듭하였던 곳으로
304칸의 건물과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머물던 곳이다.
용문사 앞에는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서있는데,
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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