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 선재도로 넘어가 영흥도을 향해 가다보면,
중간에 살짝 측도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
측도... 옆에 있어서 측도인가 싶었는데, 한자로는 헤아릴 측(測)이다.
이곳도 대부도 주변에서 멋진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중의 하나이다.
선재도와 측도 사이에는 다리가 없다.
바닷물이 빠지면, 자갈길을 넘어 측도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측도로 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잘못하면,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들어갔다가 못 나올 수도 있다.
측도로 들어가 우측 해안을 따라가면,
마치 바다로 들어가는 길같이 보이는 작은 부두(?)를 만난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일몰을 맞을 수 있지만,
겨울에는 조금더 들어가야 한다.
영흥도에는 화력발전소가 있어,
송전탑이 즐비하게 서있다.
멀리 화력발전소의 연기가 쉼없이 올라온다.
모델이 마땅치 않을때는 급하게 셀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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